브루마지뉴 댐 붕괴 사고

브루마지뉴 댐 붕괴 사고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습
날짜2019년 1월 25일
시간오후 2시 경
위치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
좌표남위 20° 08′ 29″ 서경 44° 07′ 51″ / 남위 20.14139° 서경 44.13083°  / -20.14139; -44.13083
원인아직 알 수 없음
사망자150명 이상
부상자23명
실종자182명 이상[1]

브루마지뉴 댐 붕괴 사고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에서 발리 (기업)이 소유한 테일링 댐이 붕괴된 사고이다.[2][3] 1월 27일 기준으로 40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 실종자가 발생하였다.

대응[편집]

2019년 1월 26일 이후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와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을 동시에 벌이고 있으며, 헬기 10여 대가 동원돼 실종자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 2019년 1월 28일 당국은 추가로 다른 댐이 붕괴 사고가 우려가 된 가운데 생존자 수색을 중단하였다. B6 댐과 가까운 브루마디뉴시 인근 몇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5]

여파[편집]

한편 댐에 저장돼 있던 광산 폐기물들이 흘러내림으로써 2차 피해 또는 막대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6] 식수가 오염되고 미나스제라이스 남부 500km에 달하는 강이 오염되면서 사고는 농작물 훼손, 어류·거북 등 각종 동물 참사 등 환경 재난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7] 댐 주변 마을에는 1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연방정부 안에 사고 대책반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브라질 기업 발리에 대한 책임 추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발레의 자산 60억 레알(약 1조7700억원)을 압류한다고 발표했다.[8] 댐 붕괴사고 이후 발리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장 가치가 이날 하루에만 710억 헤알(약 21조1천200억 원) 줄었다.[9]

브루마지뉴 댐 붕괴 사고 직후 인근 마을의 모습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