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 효명제의 딸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북위 효명제의 딸(北魏 孝明皇帝女, 528년 2월 12일 ~ ?)은 중국 남북조 시대 북위의 10대 혹은 비정통 황제(재위: 528년)이다. 효명제와 궁빈(宮嬪) 반외련(潘外憐) 사이의 유일한 딸이다.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시호나 묘호도 없기 때문에 후대에서는 중국어로 아가씨를 뜻하는 고랑(姑娘)이라는 단어를 붙여 원고랑이라고 부르거나 아기 여자 황제를 뜻하는 여영황제(女嬰皇帝)라고 부른다.

생애[편집]

528년 2월 12일에 효명제와 반외련(潘外憐)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태후가 효명제를 독살한 뒤 자신이 정권을 계속 휘두르기 위해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그녀를 황자라고 속여 옹립하였고, 연호를 무태(武泰)로 고쳤다.

그 다음날에 영태후는 그녀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혼란이 일어날까봐 두려웠기 때문에 먼저 즉위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은 그녀를 폐위했고, 이어서 임조왕(臨洮王) 원보휘(元寶暉)의 세자인 원조를 맞이하여 옹립했다.

이후의 그녀의 행적은 어느 역사서에도 기록되지 않아 알 수가 없다.

논란[편집]

그녀를 정통 황제로 다루는 역사서는 전근대에 없었으며, 현대 학계에서도 딸을 아들이라고 속여서 황제로 즉위한 점과 재위기간이 하루에 불과한 점 등을 근거로 해당 사건은 해프닝일 뿐이므로 효명제의 딸을 측천무후 같은 황제로는 인정하지 않는 의견이 많다.[1]

단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학자들 일각에서는 기존의 시각이 사회주의 신중국에 어울리지 않는 전근대의 역사관이라며 이에 탈피하여 일단 즉위를 한 것은 기록상 사실이므로 중국 첫번째 여황제로 받아들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2]

가계도[편집]

각주[편집]

  1. Luo Yuanzhen (罗元贞) (1987). 《武则天是不是中国的唯一女皇?》. Shanxi People's Press. 
  2. 成扬 (Cheng Yang) (1985년 9월 20일). 《中国历史上的第一个女皇帝 历史知识 (Historical Knowledge magazine)》. 산서인민출판사(山西人民出版社). 
전 임
효명제 원후
제10대 북위 황제
528년
후 임
유주 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