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센티널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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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티널섬의 위치

북센티널섬(영어: North Sentinel Island)은 인도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속한 섬이다. 인도양 동부 벵골 만에 있으며 안다만 제도의 남서부, 남안다만섬의 서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다. 행정면에서는 연방 직할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속한다.

개요[편집]

섬에는 센티널어를 구사하는 센티널족이 50명 내지 400명 정도가 거주하는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센티널섬의 원주민인 센티널족2018년 현재까지도 외부 문명과의 유의미한 접촉을 갖지 않고 있다.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때, 북센티널섬이 지진 해일의 피해를 입자, 인도 정부가 섬의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려고 헬리콥터를 보냈으나, 원주민들은 인도군의 헬리콥터에 화살을 발사하면서 인도 정부의 지원을 거부하였다. 2006년에는 인도 국적의 어부 2명이 북센티널섬 주변의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가 풍랑으로 배가 좌초되어 북센티널섬에서 고립되었다가, 섬의 주민들에게 살해당했다.

또한 2018년 11월에도 미국 출신 27세 남성 존 앨런 초우가 기독교 선교를 하기 위해 섬에 갔다가 화살 공격을 받아 살해되었다.

1990년에는 인도 정부에서 파견한 공무원들이 선물과 음식을 들고 접촉을 시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당시에 1회에 한하여 접근이 허락되었다. 이때, 원주민인 센티널족의 주식이 해산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정치[편집]

1947년 이후로 북센티널섬은 인도의 연방 직할지에 속해있지만, 주민들은 인도 정부와 그 어떠한 조약도 체결하지 않은 채로 사실상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자치정부는 센티널족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그들과의 더 이상의 접촉을 추구할 의지가 없다고 2005년에 공표했다. 현재는 이 섬 근처 3마일(4.83킬로미터)까지가 접근 금지 구역이다.

좌표: 북위 11° 33′ 동경 92° 14′  / 북위 11.550° 동경 92.233°  / 11.550; 9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