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투르노강
![]() |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4년 1월) |
볼투르노 강 | |
Volturno | |
(지리 유형: 강) | |
콜리아볼투르노 인근에서 모습
| |
나라 | 이탈리아 |
---|---|
발원지 | |
- 고도 | 500 m (1,640 ft) |
하구 | 티레니아해 |
길이 | 175 km (109 mi) |
면적 | 5,550 km2 (2,143 sq mi) |
유량 | |
- 평균 | 82.1 m3/s (2,899 cu ft/s) |
볼투르노(이탈리아어: Volturno)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강이다. 볼투르노란 말은 고대 라틴어 이름(라틴어: Volturnus)에서 왔는데 이는 "volvere"라는 단어에서 왔다. "돌다, 구르다"라는 뜻이다.
지리[편집]
볼투르노 강은 로체타 아 볼투르노(몰리세주 이세르니아 지방) 아브루초주 삼늄의 중앙 아펜니노 산맥에서 기원하여 카이아조 근처 칼로 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남동쪽으로 흐른 후 베나프로까지는 남쪽으로 흐른다. 이후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카푸아를 지나 티레니아해에 유입된다. 최종 도착지는 카스텔 볼투르노라고 하는 곳인데, 나폴리에서 북서쪽에 있다. 강의 길이는 총 175 km이다.
약 120 km 지난 유역, 카이아조에서 8 km 동쪽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칼로어 강과 만난다. 합쳐진 물줄기는 남남서쪽으로 흘러 카푸아쪽으로 흘러간다. 카푸아 근처에서 아피아 가도와 라티나 가도가 볼투르노 강 북쪽의 다리에서 만난다. 캄파니아 평야에서 매우 많이 굽이쳐 흐른 후 바다로 들어간다. 강 하류를 놓고 보면, 직선 거리는 50 km에 불과하다.
역사[편집]
볼투르노 강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볼투르눔이라는 이름의 식민지를 기원전 194년에 볼투르노 강 하구 남쪽 둑에 세웠다(이전에 에트루리아도 카푸아 항을 세웠음에 틀림없다). 현재 이 지역은 내륙 쪽으로 1.5 km 정도 들어간 곳이며 로마가 카푸아를 공략할 당시 군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요새가 있었던 곳이다. 아우구스투스는 베테랑을 위한 식민지를 이 곳에 세웠고 시누에사에서 포주올리로 이어지는 도미티아나 가도가 이 지점에서 강을 가로지른다. 교량의 유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었고 강에 뜬 배는 카푸아까지 갈 수 있었다.
554년, 비잔티움 제국의 장군 라르세스가 고딕 전쟁 도중 프랑크족 알라마니족 연합군을 볼투르노 강 근처에서 물리쳤다.
주세페 가리발디와 그의 1천 명 군대가 1860년 경 남부 이탈리아에 쳐들어오자, 양시칠리아 왕국의 프란체스코 2세 국왕이 나폴리로부터 도망쳐 오면서 카푸아 근처볼투르노 강 남쪽 둑에 방어 진지를 구축하였다. 피에몬테주 군대와 가리발디의 군대가 1860년 10월 1, 2일 양일간의 볼투르노 전투에서 나폴리 군대를 궤멸시켰다. 피에몬테주 군대와 가리발디의 군대가 카푸아를 함락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의 방어선 중 하나로서 "볼투르노 라인"이 있었는데, 이 이름은 볼투르노 강에서 따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