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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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百越)은 고대 중국 대륙의 남방, 주로 강남이라고 불렸던 장강 이남에서 현재의 베트남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살고 있던, 월나라의 여러 민족 중의 하나인 백월족의 총칭을 일컫는다. 〈월(越)〉, 〈월인(越人)〉, 〈월(粤)〉, 《월족(越族)》이라고도 부른다.

혼혈되어 반한민족화된 사람들 및 비한민족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며, 현대의 월남(越南)과 연관은 있지만 동의어는 아니다.

개요[편집]

현재의 저장 성의 동안이 기원이라고 볼 수 있다. 언어는 고월어를 사용하였으며, 북방의 상고 한어를 사용하는 한족과는 언어가 달라 말은 통하지 않았다. 진나라한나라 때에는 북은은 〈호(胡)〉, 남방은 〈월(越)〉로 불렸으며, 월(越)은 남방 민족의 총칭이었던 말이었다. 간어(贛語), 오어(呉語), 민어(閩語)는 모두 백월의 백월어(百越語)와 관련이 깊다.

주나라가 등장하는 춘추시대에는 오나라월나라를 세운 민족이었다. 진나라 시황제의 중국 통일 후 그 제국의 지배하에 놓였다. 한나라 때에는 두 개의 월이라는 나라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중국 남부, 현재의 광둥성, 광시성, 베트남에 걸쳐 존재한 남월이며, 다른 하나는 민강(閩江)(푸젠성의 강) 주변의 민월(閩越)이다. 이 시대 중국의 남방을 차지한 월인은 북방에서의 중국인에 의한 힘의 지배에 반발하여 자주 반란이 일어났다. 트렁 자매(徵氏姐妹)의 란은 현대에 전해지는 당시의 반란의 하나이다. 그 다음은 서서히 북방에서 남하하면서 월인의 일부는 중국인과 섞였고, 또 다른 일부는 산악의 고지나 구릉지대 등에 옮겨 궁핍하고 어려운 생활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로 분열되는 등의 월인의 생활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북부 베트남은 중국의 지배가 약해지면서, 939년에 최초의 민족 왕조인 오조(응오 왕조)가 오권에 의해 세워졌다. 월나라를 잃고서, 점차 월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 갔지만, 현재에도 광둥성 일대의 방언인 광동어를 월어(粤語)이라고 부르며, 광둥성 차량 번호판에는 월(粤)이라고 표기되고 있으며, 또 베트남을 한자로 월남(越南)이라고 써 나타내고 있는 것들은 모두 월나라의 흔적이다.

월인 관련 명칭[편집]

중국의 역사서나 문헌에 대해서는, 월인에 관한 기술은 월(越), 월(鉞), 월(粤)(중국 한자), 백월(百粤)로서 나타난다. 월(越), 월(粤), 월(鉞)은 모두 현대 병음에서 yuè로 발음된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