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도
박아도(朴阿道, ? - ?)는 신라 초기의 왕족이자 진골 귀족으로, 파사 이사금의 손자이며 박제상의 조부이고 미추 이사금의 고조부가 된다. 손자로 기록된 박제상의 성이 기록에 따라 김씨로 나타나는 등 혼동이 있는데다가 파사 이사금과 지마 이사금의 부인이 김씨인 점을 보아 김알지 세력과 연합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김아도와 동일인물로 보더라도 일성 이사금 및 박제상과의 연대차이가 나서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
일설에는 그를 유리 이사금의 아들이자 일성 이사금의 아버지로 보기도 한다. 이 설을 따르면 일성 이사금은 지마 이사금의 큰아버지가 아닌 사촌형이 되고 아도는 파사 이사금의 형 또는 동생이 된다. 그러나 일성 이사금의 즉위 한참 후인 148년(일성 이사금 15년) 갈문왕에 봉해진 것을 보면 일성 이사금의 친부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생애[편집]
파사 이사금의 손자이다. 그가 생전에 갈문왕을 받은 것인지 사후에 갈문왕을 받은 것인지는 다소 불분명하다. 일설에 의하면 그를 일성 이사금의 아버지로 보기도 한다.[1][2]
한편 그의 생존연대는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그의 손자로 되어 있는 박제상이 활약하던 19대 눌지 마립간 시대와는 너무도 큰 시간적 차이를 보이고 있어, 박제상의 할아버지가 아도였다는 기록은 신빙성이 희박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3] 묘는 보문산(寶文山) 을좌(乙坐)에 안장되었다.
가족 관계[편집]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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