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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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랭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외떡잎식물군
(미분류): 닭의장풀군
목: 벼목
과: 벼과
(미분류): PACMAD 분지군
아과: 기장아과
족: 기장족
속: 바랭이속
종: 바랭이 (D. ciliaris)
학명
Digitaria ciliaris
(Retz.) Koel. (1771)

바랭이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잡초이다. , 밭둑, 길섶 등에서 흔히 자란다. 땅 위를 기면서 줄기 밑 부분의 마디에서 새 뿌리가 나와 아주 빠르게 퍼져 나간다. 줄기의 윗 부분은 곧게 서는데 키는 30~70cm 정도이다. 줄기 아래에 나는 잎은 길이 8~20cm, 너비 5~15mm 정도이며 털이 있다. 꽃차례의 길이는 4~8mm 정도로 아주 가늘고 곧은데 줄기에서 3~8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꽃차례는 불그스레하거나 자줏빛을 띤다. 역시 가는 이삭이 열린다.

문학 속의 바랭이[편집]

내 마음이 나도 몰래 수시로 뛰쳐나가는구나
이 들판 저 들판 휘돌다 비칠대며 돌아오는구나
…이 모진 뿌리 매몰차게
끊어버릴 수는 없는지 다시 되돌아오지 않을 수는 없는지, 없는지,,,
바람의 팔뚝에 매달려 뿌리 뽑혀지도록 뒤흔들고 있는
못생긴 바랭이풀!
 
이나명.〈비 그치고, 사이〉,《그 나무는 새들을 품고 있다》(문학과지성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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