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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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미시감 (未視感)은 무언가를 어떻게든 인식하지만, 매우 낯설게 보이는 상황을 경험하는 현상을 뜻한다.

개요[편집]

종종 기시감의 반대라고 묘사되는 미시감은 그가 이전 상황에 있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처음 보았다는 느낌이나 관찰자의 인상을 포함한다. 미시감은 때때로 특정 유형의 실어증, 기억 상실증뇌전증과 관련된다.

미시감은 사람이 잠깐 동안 단어 또는 덜 일반적으로 그가 알고있는 사람이나 장소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경험된다.[1] 이는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거나 큰 소리로 말함으로써 누구나 달성할 수 있다. 몇 초 후에 실제 단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단어는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현상은 종종 기시감태시감, 또는 설단 현상과 묶인다.

이론적으로,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섬망 장애나 중독의 고통에 빠진 미시감은, 카그라스 증후군처럼, 환자가 알 수 있는 사람을 닮은꼴이나 사칭꾼으로 받아들이는 등의 혐오스러운 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사칭꾼이 환자 그 자신이라면, 임상 설정은 이인증에서 묘사된 것과 동일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자신의, 또는 "현실의 현실"의 미시감은 각각 이인증실실증이라 불린다.

실험[편집]

리즈 대학의 크리스 물랭의 연구에 따르면 92명의 자원 봉사자에게 60초 동안 30번 "문"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2006년 7월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국제 회의에서 그는 자원 봉사자의 68%가 "문"이 진짜 단어라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등 미시감의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물랭 박사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에게서 비슷한 뇌 손상이 관찰된다고 한다; 친숙한 사람이 사칭꾼으로 바뀌었다. 물랭 박사는 만성적인 미시감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1]

원인[편집]

미시감은 뇌전증 발작으로 발생할 수 있다.[2]

관련 현상[편집]

  • 기시감: 경험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여부에 관계 없이 과거에 이미 경험했다는 강력한 감각을 갖는 것.
  • 태시감: 거의, 그러나 완전하진 않게 기억하고 있는 무언가. 설단 현상이라고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출처[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