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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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BraveNewWorld FirstEdition.jpg
1932년 초판 표지
저자 올더스 헉슬리
원제 Brave New World
국가 영국
언어 영어
주제 디스토피아
장르 SF
출판사 샤토앤윈더스
발행일 1932년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는 올더스 헉슬리가 1931년에 쓰고 1932년에 출판된 디스토피아 SF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1] 《멋진 신세계》는 헨리 포드가 태어난 해인 1863년을 인류의 새 기원으로 삼은 가상의 미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의 배경은 포드 기원 632년(서기 2496년)의 영국이다. 소설 속의 세계는 하나의 통일된 정부의 통제하에 있으며 모든 것이 포드주의에 따라 자동 생산된다. 심지어 사람도 컨베이어 시스템에 실려 수정되고 길러져 병 속에서 제조되고 태어난다.[2] 《멋진 신세계》는 극도로 발전한 기계 문명이 철저히 통제하는 계급 사회를 그린다. 헉슬리는 기계 문명의 발달을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대두한 전체주의와 연결시켜 비인간적 기계 문명이 가져올 지옥을 경고하였다.[3]

제목[편집]

"멋진 신세계"라는 말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 제5막 1장 가운데 미란다의 대사에서 따왔다.[4]

O wonder!
How many goodly creatures are there here!
How beauteous mankind is! O brave new world,
That has such people in't.

— William Shakespeare, The Tempest, Act V, Scene I, ll. 203–206[5]

오 놀라워라!
이 많은 훌륭한 피조물이라니!
인간은 참으로 아름다워라! 오 멋진 신세계,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

- 윌리엄 셰익스피어, 템페스트, 제5막 1장

역사[편집]

올더스 헉슬리는 1931년 5월에서 8월 사이 프랑스의 사나리수르메(Sanary-sur-Mer)에서 《멋진 신세계》를 썼다.[6] 당시 헉슬리는 이미 여러 편의 저술로 사회 풍자 작가의 명성을 쌓았다. 1920년 부터 《베너티 페어》(Vanity Fair)와 《보그》에 기고하기 시작하여 1921년에는 첫 소설 《크롬 옐로》를 발표하였고, 이후로도 《어릿광대의 춤》 (1923년), 《하찮은 이야기》 (1925년), 《연애대위법》 (1928년)과 같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멋진 신세계》는 그의 다섯 번째 소설이자 최초의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가 H. G. 웰스의 《현대 유토피아》(1905년)와 《신과 같은 사람》(1923년)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7]

각주[편집]

  1. 한스 귀터 가센, 자비내 미놀 외, 정수정 역, 《인간, 아담을 창조하다 - 생명 복제 시대에 돌아보는 인간복제의 역사》, 프로네시스, 2007년, ISBN 978-89-0107-412-2, 155쪽
  2. 한수영 이은정, 《명작 속에 숨어있는 논술》, 살림, 2005년, ISBN 978-89-5220-447-9, 155쪽
  3. 올더스 헉슬리, 이덕형 역, 《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2015년, ISBN 978-89-3100-358-1
  4. 이인식, 《유토피아 이야기 - 세상이 두려워한 위험한 생각의 역사》, 갤리온, 2007년, ISBN 89-0106-478-2, 395쪽
  5. Bate, Jonathan; Rasmussen, Eric (2007). William Shakespeare: Complete Works. The Royal Shakespeare Company. Chief Associate Editor: Héloïse Sénéchal. Macmillan Publishers Ltd. p. 47. ISBN 978-0-230-00350-7.
  6. Gilles Iltis, Université Nancy II, http://www.sanary.com/a-huxley-in-sanary-1-introduction.html
  7. Aldous Huxley, Letters of Aldous Huxley, ed. by Grover Smith (New York and Evanston: Harper & Row, 1969), p. 348: "I am writing a novel about the future — on the horror of the Wellsian Utopia and a revolt against it. Very difficult. I have hardly enough imagination to deal with such a subject. But it is none the less interesting work" (letter to Mrs. Kethevan Roberts, 18 May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