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전위
막 전위(膜電位, Membrane potential)는 지질막으로 둘러싸인 구조의 안과 밖의 전위차를 의미한다. 주로 세포막에서 발생하는 전위차를 의미하는 세포 전위의 개념으로 많이 사용된다.
관련 개념[편집]
흥분이란 세포가 자극을 받아 전위 상태가 바뀌는 현상으로, 세포의 전위 변동의 형태로 측정된다. 세포막은 이온에 대한 선택적인 투과성이 있어서, 세포막 안쪽에는 K+이 많고, 바깥쪽에는 Na+이 많은데, 주로 K+의 세포 내외의 농도차에 의해서 안쪽이 음전하를 띠게 된다. 이와 같이 살아 있는 세포에서 세포막을 경계로 하여 안쪽과 바깥쪽 사이에 유지되는 약한 전위차를 막 전위라고 한다.
보통 신경이 자극을 전달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내는 막 내외의 전위차를 휴지 전위(정지 전위)라고 하며, 막 내외의 전위차는 대개 -40에서 -90㎷이다. 즉, 신경 섬유의 내부 전위는 외부 전위보다 -40에서 -90㎷가 낮은데, 이러한 상태를 분극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세포에 자극을 주면 휴지 전위는 역전되어 일시적으로 세포막 안쪽이 양(+), 바깥쪽이 음(-)으로 하전되는데, 이 역전된 전위를 활동전위라고 한다.[1]
형성 원인[편집]
대부분의 원형질막은 안팎의 전위차를 갖고 있으며 대체로 막의 바깥에 대해 안쪽이 음전하를 띤다[2]. 막 전위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본적인 기능을 갖는다. 첫째로 세포막에 있는 다양한 분자들의 작동으로 에너지를 얻음으로 세포의 배터리와 같은 기능을 한다. 둘째로 신경세포과 근육세포와 같은 세포들에서 전위차를 이용해 서로 다른 세포 간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신호는 한 지점의 이온 통로를 열거나 닫음으로써 세포막에 부분적으로 전위차의 변화를 주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전하상 변화는 빠른 속도로 인접하거나 혹은 좀 더 먼 곳에 위치한 세포막 상의 이온 통로를 열거나 닫도록하여 신호의 재생산을 일으킨다.[출처 필요]
흥분성 세포[편집]
흥분성 세포(excitatory cell, 興奮性 細胞)는 교감신경계에 있는 운동성 세포이다.[3]
화학적 정의[편집]
또한 막전위라는 단어는 화학에서 막의 양측에 용액을 놓았을 때 막이 이온의 투과에 대해 선택성을 가질 경우 생기는 전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수소 이온 농도 측정에 이용하는 유리 전극은 수소 이온만을 투과하는 유리 전극의 특성에서 생긴 막 전위를 이용한다. 막에 이온 교환막을 이용했을 때 나타나는 전위를 교환막 전위라 한다. 또 유리 전극과 같이 막 전위를 이용하여 액의 활동도를 측정하게 조립된 이온 교환막을 이온 교환 수지 전극이라 한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생물I·동물·인체/동물의 행동과 번식/동물의 형태와 생리/신경 세포의 작용과 신경계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2022년 7월 30일에 확인함.
- ↑ Alberts, Bruce,.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Six판. New York, NY. ISBN 9780815344322.
- ↑ “흥분성세포”. 2022년 7월 30일에 확인함.
- ↑ “막 전위”. 2022년 7월 3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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