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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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Roald Dahl

1954년 당시 로알드 달
출생 1916년 9월 13일
웨일스 랜다프
사망 1990년 11월 23일
잉글랜드
직업 소설가
배우자 퍼트리샤 닐 (1953년 ~ 1983년)
펠리시티 크로슬랜드 (1983년 ~ 1990년)

로알드 달(영어: Roald Dahl 로알 달[*] 영어 발음: /ˈroʊ.ɑːl ˈdɑːl/ , 1916년 9월 13일 ~ 1990년 11월 23일)은 영국소설가이다. 잘 알려진 작품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마틸다》 등이 있다. 로알드 달은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흥미롭고, 유쾌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옛날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생애[편집]

노르웨이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다. 노르웨이 이민자 부모는 아이들에게 영국식 교육을 받게 하려는 열망이 있었고, 3살 무렵 아버지가 별세한 뒤에도 어머니가 노르웨이로 돌아가지 않은 건 그 때문이었다. 영국 웨일스 랜더프의 주교좌성당학교에 다니던 8살 때, 그는 친구들과 함께 동네 가게 사탕 병 속에 죽은 쥐를 몰래 넣어 뒀다가 들켜 교장에게 매를 맞는다. 훗날 자서전에 "가게 주인은 비열하고 역겨운 노파였다"고 썼다. 그는 이내 브리스톨 해협 너머 웨스턴 슈퍼메어의 성베드로 기숙학교로 전학을 갔다.[1] 보다 억압적이었던 상급학교의 잔혹행위를 목도하고 경험한 그는 평생 학교와 교사를 경멸했고, 구타를 일삼던 한 성직자 교사가 주교가 되는 걸 본 뒤 종교도 의심하게 된다. 그 무렵 한 교사가 달의 리포트를 두고 "단어들을 이렇게 정반대 의미로, 고집스럽게 쓰는 학생은 본 적이 없다"고 쓴 적도 있었다고 한다.[1]

22세 때 아프리카로 건너가 석유회사인 에 입사, 탄자니아 등지에서 일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영국 공군파일럿으로 참전하기도 하였다. 북아프리카에서 근무 중 지휘관의 잘못된 정보로 엉뚱한 곳으로 출격하여 연료 부족으로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 중상을 입고 구조되었다. 이 사고로 몇달 간 군 병원에서 실명 상태로 지냈으며 안면 성형수술을 받기도 하였다. 완쾌 후 그리스로 이동하여 영국 공군 허리케인 전투기 조종사로 다시 참전하였으나 불시착 부상 후유증으로 귀국하였다. 1942년 미국 워싱턴으로 건너가 영국공군 무관보(Assistant Air Attache)로 근무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후에 정보부로 옮겨 비행단 지휘관(wing commander)이 되어 종전을 맞았다.

로알드 달에 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그가 대전 중 격추사고를 당한 이후 충격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자서전 《홀로 가기(Going Solo)》에서 상당한 페이지를 할애하여 스스로 밝히고 있듯,[2] 그것은 적기나 지상포화에 의한 격추가 아닌 연료 부족에 의한 불시착이었고 그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1940년 9월 불시착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약 2년여가 지난 후 워싱턴에서 지상근무를 할 때였다. 하지만 전쟁 기간 중 좀더 극적인 기사거리를 원하던 미국잡지 《Saturday Evening Post》에 의해 '리비아에서의 격추(Shut Down over Libya)'로 보도되면서 불시착이 격추로 바뀐 것이다.

1953년에 미국 배우 퍼트리샤 닐과 결혼하여 30년간 부부로 지냈으며, 다섯 아이를 두었다. 1983년 이혼한 후 펠리시티 크로슬랜드와 재혼하였다. 만년의 그는 3대 대가족을 이뤄 한집서 살며 마법 같은 삶을 누렸고, 요리법과 일화를 책으로 썼다. 한 챕터가 온통 초콜릿이야기였는데, 초콜릿 광이던 그는 교사들이 왕과 여왕은 그만 괴롭히고 캐드버리(Cadbury, 과자회사)가 언제 어떤 초콜릿을 출시했는지 가르쳐야 한다고, "만일 내가 교장이면 역사 선생 대신 초콜릿 선생을 채용할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1] 1990년 11월 23일 희귀한 혈액 질환 골수이형성증후군으로 사망하였다. 그는 연필과 와인과 초콜릿과 함께 묻혔다.[1]

작품[편집]

자서전[편집]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소년》, 그리고 20대와 2차 대전 기간중의 행적에 대해 《홀로 가기》라는 두 편의 자서전을 썼는데 자서전 역시 동화적인 그의 문체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소년》(Boy)
  • 《홀로 가기》(Going Solo)

아동 소설[편집]

각주[편집]

  1. 최윤필 (2016년 9월 13일). “로알드 달”. 《한국일보》. 2017년 4월 3일에 확인함. 
  2. Chapter 8 'Survival'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