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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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Kim & Chang)(金&張)대한민국의 법률사무소이다.[1][2] 서울 종로구 내자동홍콩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1973년 1월 김영무가 설립하고, 같은 해 말 장수길이 합류하여 '김앤장'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개요[편집]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법무법인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형성한 조합 형태의 법률사무소로서, 대한변호사협회 회칙 제 39조에 의거, 법인이 아닌 로펌 형태로서의 공동법률사무소 규정에 따라 2003년 7월 21일자로 대한변호사협회에 공동법률사무소로 신고하여 법적으로는 합동 변호사 사무실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 등록이 '김∙장 법률사무소'라는 단일 명칭으로 되어있고 사건 수임계약 및 사건처리 또한 사무실 차원의 협동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 변호사 또한 김영무, 장수길, 이재후 등 공동 경영자 방식을 띄고 있으나 실질적인 운영은 김영무 변호사가 맡고 있고 공문 또한 김영무 변호사 명의로 발송하는 등 합동 변호사 사무실 형태가 아닌 단일 법률사무소로서의 업무처리 방식을 띄고 있다.

국내 법무법인 순위를 매기면 김앤장이 1위를 차지할 때가 많다.[3][4] 또한 영국의 법률시장 조사기관 Acritas에 따르면, 김앤장은 아시아·태평양 로펌 순위 6위를 차지했다.[5]

위치[편집]

2개의 사무실을 제외한 사무실이 법원과 가까운 서초구에 자리를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종로구 새문안로 일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나머지 2개의 사무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 지적재산권 분쟁 담당 사무실 : 2005년 8월 설립된 사무실로서, 공동 경영자인 이재후, 장수길이 동숭동 흥국생명 빌딩으로 독립하여 세웠다. 현재는 더케이트윈 타워에 위치하고 있다.
  • 김승현가옥 : 김영무 변호사의 사저로서 종로구 운니동의 김승현가옥 앞의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옛 운현궁의 일부로서 박영효의 손녀가 고종황제의 손자 이우와의 결혼으로 받은 가옥을 이승만 정권 당시 김앤장 대표 변호사 김영무의 부친에게 매각한 것을 김영무 변호사가 물려받았다.

조직[편집]

국내변호사, 외국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있으며 업무구분은 다음과 같다.

구분[편집]

  • 고문 및 전문위원 : 대개 행정 부처의 국장급 이상 및 금융업계의 임원급 이상 고위직 출신들이 맡고 있으며, 자신들의 전문 영역에 대해서만 자문을 맡는다. 2006년 10월 말 기준 19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 실장 또는 부실장 : 국장급 이하의 정부 관료 출신들에게 주어지는 직책이며 약 44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 사무 그룹 : 변호사를 중심으로 하여 각종 업무를 지원하며, 회사 조직을 본떠서 부서별로 나누어 이사들이 책임을 맡고 있다.

분야별 업무[편집]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 공정거래
  • 관세 및 국제통상
  • 금융 규제
  • 부패방지·준법경영
  • 인사·노무
  • 조세
  • 프라이버시·정보보호
  • 환경

경영 및 거래 법률 자문

  • 기업구조조정
  • 기업인수·합병
  • 기업지배구조
  • 사모투자
  • 자본시장
  • 지식재산권
  • 파생상품
  • 파이낸싱
  • 해외법무

분쟁 해결

  • 국제중재·소송
  • 기업형사·화이트칼라범죄
  • 소송

산업별 업무[편집]

  • 방송·통신
  • 보험
  • 부동산·건설
  • 비은행 금융기관
  • 에너지·자원
  • 엔터테인먼트·스포츠·레저
  • 은행
  • 자산운용
  • 전자금융·핀테크
  • 제약·의료기기·식품·화장품
  • 증권
  • 해상

직원 수[편집]

2019년 1월 기준으로 김앤장에는 대한민국 변호사 747명, 외국 변호사 190명이 소속되어 있다.[6]

인물[편집]

김영무, 장수길, 이재후 외에 수많은 유명한 변호사들이 김앤장에서 과거에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천정배, 전 헌법재판소장 박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과 남편 박성엽, 전 국회의원 김회선 등이 김앤장에서 근무했었고 전 대법관 손지열,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목영준, 전 주미국 대사 현홍주,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프리 존스 등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는 아내의 변론을 해줘서 주목받았다.[7]

각주[편집]

  1. “김앤장 '체임버스 평가' 8년째 1위 外”. 2015년 5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5월 17일에 확인함. 
  2. Asia Pacific Law Firm Brand Index 2014
  3. “[2016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김앤장, 7회 연속 종합 1위…전 부문 1위 석권”. 2016년 11월 22일. 2018년 6월 26일에 확인함. 
  4. “[로펌] 김앤장 '1등' 유지… 2~4위권 로펌 근소한 차이로 추격”. 2018년 6월 26일에 확인함. 
  5. “Asia Pacific Law Firm Brand Index 2018” (영어). 
  6. “10대 로펌 변호사 수 3200명 돌파”. 《한국경제》. 2019년 1월 8일. 2019년 9월 30일에 확인함. 
  7. 송진원 (2017년 7월 28일). “조윤선 집행유예는 남편 공?…박성엽 변호사 '눈물 변론'. 《연합뉴스》. 2018년 6월 23일에 확인함. 

더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