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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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Confessiones)은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의 수많은 저서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읽히는 기독교의 중요 고전 중의 하나다. 참회록이라고도 할 때가 있지만, 이것은 적절한 제목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느님께 자기의 “죄”를 고백하는 것 이상으로, 하느님께 “찬양”의 고백을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책 제10권 이하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인간론, 시간관, 성경해석 방법론 등을 개진하기 때문에 그의 신학 사상과 철학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책이다.

고백록을 쓴 동기와 편찬 시기[편집]

AD 391년 로마제국기독교를 법적인 의미의(de iure) 국가종교로 삼았지만, 비신자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마니교와 이단, 도나투스파와 같은 분파의 활동도 가톨릭교회(보편적인 교회, 보편교회)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이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자기가 믿는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을 옹호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자고 호소할 목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주교로 서품받은 지 1년 뒤인 서력 397년에 집필을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4년 뒤인 서력 401년 완료되었다.

고백록의 내용[편집]

1-9권은 스스로의 죄가 깊다는 것을 단지 표면적 현상만으로서가 아니라 행위의 밑바닥에 있는 동기 자체로부터 고백하고 엄격히 비판한다. 입신출세를 위해 수사학 등을 배울 때 빠졌던 방탕한 생활, 마니교나 점성술에 미혹되었던 일, 드디어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밀라노의 사교 암브로시우스의 지도에 의해 회심하기까지의 일을 서술하고 있다. 수도생활에 들어가려고 귀향하는 도중 어머니의 죽음을 맞아, 어머니의 경건한 생애를 이야기하고 9권을 끝맺는다. 10권에서는 당시의 히포레기우스 사교로서의 자기관찰·자기비판을 행한다. 마지막 세 권은 성서의 신·세계·시간·영원에 대해 명상하고, 시간론을 전개한다.

영향[편집]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전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는 책이 되었고, 그가 죽은 뒤에는 기독교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참고문헌[편집]

한국어 번역[편집]

  • 로마 가톨릭 측 번역: 성 아우구스티누스 저, 최민순 역, <고백록> 서울: 바오로딸, 1965.
  • 장로교 측 번역: 성 어거스틴 지음, 김광채 옮김,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서울: CLC, 2004.
  • 감리교 측 번역: 성 어거스틴 지음, 선한용 옮김,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3.
  • 문학 측 번역: 성 어거스틴 저, 김병옥 옮김 <아우구스티스 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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