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이 관할하는 섬의 무리로,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 12개의 유인도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등 40여 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1] 경관이 빼어나 관광지로 유명하며, 몇몇 섬은 새만금 방조제 및 연도교(連島橋)로 이어져 있다.

역사[편집]

고려 때에 수군(水軍) 기지를 두었는데, 섬이 많이 모여 처럼 보인다 하여 군산진(群山鎭)이라 불렀다. 조선 세종 때에 수군 기지가 육지로 이전하면서 '군산'이라는 원래의 이름은 기지가 옮긴 육지로 가고, 이 지역에는 이름 앞에 '고'(古)자가 붙었다.

19세기까지는 대부분의 섬이 전라도 만경군(현 김제시)에 속하였고, 군도 남단의 비안도와 두리도는 부안군에 속했다.[2] 1896년 2월 3일에 새로 설치된 지도군에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모두 편입되어 전주부 지도군 고군산면이 되었다. 같은 해 8월 4일13도제가 실시되면서 전라남도 지도군의 관할이 되었다.

1914년 4월 1일에 지도군이 폐지되면서 고군산면이 전라북도 옥구군(현 군산시)에 편입되었다.

고군산 8경[편집]

고군산군도에서 특히 경관이 뛰어난 곳을 고군산 8경이라 부른다.

  • 10리 길이의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선유도 명사십리(明沙十里)
  • 석양이 지는 바다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선유낙조(仙遊落照)
  • 모래사장에서 자라난 팽나무가 마치 기러기 내려앉은 모습과 같다는 평사낙안(平沙落雁)
  • 귀양간 선비임금을 그리며 흘리는 눈물같다는 망주폭포(望主瀑布)
  • 장자도 앞바다에서 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불빛을 뜻하는 장자어화(壯子漁火)
  • 신시도의 고운 단풍빛 그림자와 함께 바다에 비친다는 월영단풍(月影丹楓)
  • 선유도 앞에 있는 3개의 섬의 모습이 마치 돛단배가 섬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보인다는 삼도귀범(三島歸帆)
  • 방축도, 명도, 말도 3개 섬의 12개 봉우리가 마치 여러 무사들이 서있는 것 같다는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각주[편집]

  1. 위치/기후/특성 군산시 홈페이지, 2015년 7월 18일 확인.
  2. 옥도면 연혁 군산시 옥도면사무소 홈페이지, 2015년 7월 18일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