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慶州 狼山 磨崖菩薩三尊坐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665호
(1980년 6월 11일 지정)
수량1좌
시대남북국 시대
소유국유
위치
경주 낭산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주 낭산
경주 낭산
경주 낭산(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18-3
좌표북위 35° 49′ 42″ 동경 129° 14′ 22″ / 북위 35.82833° 동경 129.23944°  / 35.82833; 129.239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慶州 狼山 磨崖菩薩三尊坐像)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불상이다.

1980년 6월 1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65호 낭산마애삼존불(狼山磨崖三尊佛)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경주 낭산 서쪽 기슭의 바위면에 삼존불(三尊佛)이 조각되어 있는데, 표면이 거칠고 균열이 심한 상태이다. 가운데에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갖춘 본존불이 있고, 양 옆으로 협시불이 있다.

본존불의 둥글고 양감있는 얼굴은 광대뼈가 튀어 나오고 살짝 미소를 띤 매우 독특한 모습이다. 본존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고려 불화에서 보이는 지장 보살의 모습과 비슷하여 흥미롭다. 양 협시는 본존과 거리를 두고 있는데 몸에 갑옷을 입고 있다. 왼쪽 협시는 오른손에 검을 들었고, 오른쪽 협시는 두 손에 무기를 들고 있는데, 악귀를 몰아내는 신장상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 문무대왕의 화장터로 전해지는 능지탑(陵只塔)이 이곳과 가까이 있는 점과 조각수법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