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江華 砂器里 탱자나무)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2011년 6월
종목천연기념물 제79호
(1962년 12월 3일 지정)
면적1주
소유강화군
위치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대한민국)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35-10번지
좌표북위 37° 36′ 57.89″ 동경 126° 27′ 27.99″ / 북위 37.6160806° 동경 126.4577750°  / 37.6160806; 126.45777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江華 砂器里 탱자나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에 있는 탱자나무다. 조선 인조 때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어 현재까지 약 400년을 넘게 강화도를 지키고 있는 탱자나무는 1962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개요[편집]

탱자나무는 주로 영·호남지방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의 나이는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3.56m, 뿌리부분 둘레 2.2m이다. 가지의 굵기로 미루어 볼 때 매우 컸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현재 대부분 가지가 죽고 동쪽 가지만 살아 있다.

강화도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몽고의 침입을 피해 있었던 곳이며, 조선 인조(재위 1623∼1649)도 정묘호란(1627) 때 난을 피했던 장소이다. 이 때 외적을 막는 수단으로 강화도에 성을 쌓고, 성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어서 외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 탱자나무는 그 때 심은 것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심은 국토방위의 유물로서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 한계선인 강화도에 자리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