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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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eoulgamesmascot2005.JPG
호돌이

호돌이제24회 1988년서울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이다. 또한 동시에 제10회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의 마스코트이다.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를 모델로 2,295개에 달하는 마스코트안 중에서 선정되었다. 그린 사람은 김현이다.

농악대의 상모(돌림모자)를 쓰고 있다. 상모의 긴 끈으로 서울의 영문 첫자 S를 표현하였다. 여성형은 호순이이다.

양궁, 승마 등 정식종목 23개와 시범종목인 배드민턴, 볼링, 장애인 휠체어경기 등에 대해 모두 28종의 호돌이혹은 호순이 마스코트가 제작되었다. 또한 대회보조용 마스코트 9종류, 그림문자용 마스코트 19종류도 제작되었다.[1]

이 마스코트의 원본을 만든 김현1983년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작업을 해서 지명공모에 출품을 했고, 며칠 후 심사를 해서 당선 내정작이 되었는데 최종안으로 공표되기까지 수정 작업하였기도 하다.[2]

호돌이는 1986년 아시안 대회에서부터 1988년 올림픽 열린 한국에서는 서울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호랑이를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형상화 시켰고, 특히 서울의 뜻하는 S자의 상모 돌리는 모습은 한국의 미를 제대로 알렸다는 평가다. 각종 문구류, 과자, 음료 각종 생필품 및 카메라 필름 등 사용되었고, 호돌이 이름이 들어간 은행 통장까지도 등장했다. 또한 '달려라 호돌이'라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도 했다. 그 결과 마스코트 및 휘장사업으로 1988년 당시 서울 올림픽 때에 712억원 수입을 올렸다.

또한 한국 정부는 1988년 당시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매월 15일을‘호돌이의 날’도 지정해 각종 문화행사와 시민 거리 참여 캠페인 등을 열렸다.

한편 호돌이는 시리얼 제조사인 미국 켈로그의 자사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한국에서 판매되는 시리얼푸드 분야에는 호돌이 마스코트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으로 소송을 마무리짓기도 했다.

1994년부터 제정된 서울특별시의 마스코트 왕범이는 호랑이 캐릭터로써 설정상 호돌이와 호순이의 자녀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왕범이 마스코트 대신해서 2008년 5월부터 한국의 전통 상상의 동물 해치서울특별시의 공식 상징물이 되었다.[3]

서울 올림픽 이후 호돌이에 대한 휘장권과 사용권이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소유권이 넘어갔으나, 올림픽 이후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현재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호돌이 마스코트를 특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호돌이 문화재단이 설립되면서 다시 부활하려고 한다. [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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