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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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ega2357 (토론 | 기여)님의 2013년 8월 31일 (토) 23:17 판 (로봇: 분류:컴퓨터·비디오 게임에서 분류:비디오 게임(으)로 바꿈)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歴史, historical Simulation game)은,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도 '영토 확장을 위한 전투'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그 중에서도, 역사상 실존했던 지역이나 국가나 인물 등이 등장하는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역사를 다룬 게임을 가리켜 불리는 경우가 많다.

개요

보드 게임의 시뮬레이션에서는 그 초기부터 존재한 대표적인 분류이며, 워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이기도 했다. 컴퓨터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에서는 PC 보급기에 등장한 코에이의 《노부나가의 야망》, 《삼국지》 등에 의해 확립된 장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근년에는, 전국통일이 주된 목적이었던 종래의 전쟁 중심의 게임에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2》, 《문명》과 같이 전국통일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국가의 운영을 전면에 내세우는, 완전히 워 시뮬레이션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없는 작품도 많아지고 있다.

해외에서 '히스토리컬 게임'(historical game)이라는 용어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의 전장을 다루는 게임, 예를 들면 세키가하라 전투,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나 걸프 전쟁 등 과거의 전장을 재현한 게임을 가리키는 것으로, 일본에서 말하는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의미가 다르다.

정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나 문명 시리즈는 확실히 역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맵이나 전술 화면에서 사실의 재현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는 등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여, 역사 시뮬레이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파악되기도 한다.

소설삼국지연의》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픽션이지만, 모티브로 한 작품은 역사 시뮬레이션이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같이 중국 3대 기서에 속하는 《서유기》를 소재로 한 작품은 비록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해도,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드물다. 마찬가지로 3대 기서의 하나인 《수호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역사 시뮬레이션이라 여겨지기도 여겨지지 않기도 한다.

이처럼 정의로서는 애매한 용어이기도 하다.

주요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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