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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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h730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4월 27일 (일) 23:31 판

신구범(愼久範, 1942년 2월 2일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전 공무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임명되었고, 1년 3개월 동안 재직했다.[1] 먹는샘물 제주삼다수의 상품화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주요업적이다.

2001년 7월 25일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을 맡았다.[2] 2007년 9월 10일에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전시, 판매하는 '삼무힐랜드'에 100억원을 투입해 문을 열었으나 다음해 1월 3일, 자금난을 겪고 휴업에 들어갔다.[3]

2014년 1월 17일 "이른바 '안철수 현상'은 기존 정당정치를 불신하고 혐오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개혁에 대한 당연한 요구이자 준엄한 명령"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저와 함께 새정치추진위원회에 참여해달라"며 안철수 새정치추진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4]

학력

논란

뇌물청탁

제주지사 시절 대유산업 대표를 만나 양로원 운영자금 20억원을 달라고 요구, 아내가 이 돈을 송금받아 복지재단을 세우도록 했고 10억원을 추가로 복지재단 계좌로 송금받는 대신 대유산업 소재지를 관광지구로 지정해 준 혐의로 2000년 11월 기소되었다. 2003년 6월 뇌물 혐의 재판에서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하였으나 2007년 11월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6개월, 이후 2008년 2월 28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되었다.[5]

"판사직 버리고 '아버지의 전쟁'에 온몸을 던지다" (시사IN):“판사의 금도를 지킨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억울하게 감옥 가는 것을 수수방관했다는 죄책감이 큽니다. 차라리 제가 감옥에 가 있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부산지방법원 가정지원 신용인 판사(41·사시 40회)가 12월3일 ‘법정 구속당한 아버지를 바라보며’라는 제목으로 법원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의 일부다. 그가 억울하게 감옥 갔다고 표현한 아버지는 신구범 전 제주도 지사. 신 전 지사는 지난 11월30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특가법상 제3자 뇌물공여죄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6]

사전선거운동

2002년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오현고 출신 제주도청 공무원 모임에 참석,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되었다.[7][8]

역대 선거 결과

선거명 직책명 대수 정당 득표율 득표수 결과 당락
제1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31대(민선 1기) 무소속 40.6% 111,205표 1위 당선
제2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32대(민선 2기) 무소속 30.8% 81,491표 2위 낙선
제3회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33대(민선 3기) 한나라당 45.4% 119,502표 2위 낙선

참조

  1.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조헌주. “무소속 신구범 후보”. 동아일보. 7면면. 
  2. 선대인. “한나라, 국책자문위원 47명 추가”. 동아일보. 2011년 1월 21일에 확인함. 
  3. 김종배. “국내 최대 친환경농산물 전시장 삼무힐랜드 휴업”. 뉴시스. 2011년 1월 21일에 확인함. 
  4. 제주=뉴스1. “신구범 전 제주지사 "새정치추진위 참여". 제주=뉴스1. 
  5. 제주의소리. “신구범 전 지사 상고 기각…2년 6월형 확정”. 제주의소리. 
  6. 시사IN. “판사직 버리고 '아버지의 전쟁'에 온몸을 던지다”. 시사IN. 
  7. 연합뉴스. “신구범 前 제주지사 항소 기각”. 연합뉴스. 
  8. 뉴시스. “<초점>제주, 숙명의 라이벌 전.현직 제주지사 동반 퇴진”. 뉴시스. 
전임
우근민
제29대 제주도지사
1993년 12월 ~ 1995년 3월
후임
김문탁
전임
김문탁
제31대 제주도지사
1995년 7월 1일 ~ 1998년 6월 30일
후임
우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