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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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09
종류 방사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
사용년도 2009년
제원
탄두 재래식탄두

작전반경 180 km
정확도 원형 공산 오차 미확인

KN-09 방사포는 2009년에 미국이 발견한 북한의 대구경 방사포를 말한다. 조선중앙통신신형 대구경 방사포라고 부른다.

역사[편집]

러시아의 300 mm BM-30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김정은이 2012년 신형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 개발을 직접 지시했으며 지난 3년간 개발단계의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을 13차례나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1]

2015년 10월 10일 오후에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300mm 방사포를 최초로 공개했다.

방사포[편집]

다른 언론 보도에서는, 순항 미사일이 아니며, 300 mm 방사포라고 한다. 중국이 러시아에서 도입한 뒤 개량해 제3국에 수출한 300mm 방사포 WS-1B와 비슷하다. 발사 차량 1대당 300mm 로켓 발사관 4문을 묶은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WS-1B의 사거리는 180 km이며, 최대속도는 마하 5.2(음속의 5.2배), 길이는 6.37 m, 탄두 중량은 150 kg이다.[2]

사거리[편집]

신형방사포의 사거리는 200 km 정도로서, 이 사거리 내에는 수원, 원주, 강릉, 청주, 서산, 충주공군기지가 위치해 있어, F-15K가 전개한 대구공군기지사천공항과 같은 최후방 비행장을 제외한 모든 공군기지가 개전 초기 무력화될 위험성이 있다.[3]

보통은 200km라고 보도되지만, 최대사거리에 대한 언론보도는 155km, 180km, 200km, 220km 등 제각기 다르다.

보다 대형화 한 개량형 버전도 있지만, 기본적인 위사 로켓의 사거리는 다음과 같다.

  • 위사 1호: 직경 300 mm, 사거리 60 - 180 km, 북한 KN-09
  • 위사 2호: 직경 400 mm, 사거리 70 - 200 km
  • 위사 3호: 직경 400 mm, 사거리 70 - 200 km

KN-09가 300mm 위사 1호를 수입한 것이라지만, 위사 1호는 200 km 사거리가 없다. 400mm 위사 2호, 위사 3호일 가능성이 높다.

GPS[편집]

KN-09 신형 방사포는 자체 로켓 추진 유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사일급으로 평가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신형 방사포의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정확한 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러시아제 GPS글로나스(GLONASS)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유출[편집]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신형 무기에 국내기술이 유출된 것을 의심하고 있다. 국내방산기업들의 협력업체들에 탈북자들이 다수가 취업해 있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업체와 협력업체간에 설계도를 공유한 점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4]

연표[편집]

  • 2008년 - 중국은 2008 주하이 에어쇼400 mm WS-3 다연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 2013년 5월 - KN-09 6발을 발사했다.
  • 2014년 2월 21일 - 이산 가족 상봉 중에 KN-09 4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 2014년 3월 4일 - 오후 4시 17분부터 5시 7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KN-09 4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비행 거리는 155 km로 알려졌다.
  • 2016년 3월 21일 - 북한은 실전배치를 앞둔 최종 시험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북한 김정은 "핵탄두 언제라도 쏴버릴 수 있게 준비하라", 경향신문, 2016-03-04
  2. 조선일보 2014년 3월 4일자
  3. 계룡대 사정권 300mm 방사포 첫 공개… KN-08 탄두도 개량, 한국일보, 2015-10-11
  4. 아시아경제 2014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