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
해자(垓字/垓子)란 동물이나 외부인, 특히 외적으로부터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城)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를 말한다. 방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해자에 물을 채워 넣어 못으로 만든 경우가 많았다. 외호(外濠)라고 부르기도 한다.
목차 |
[편집] 나라별 특징
[편집] 한국
수원 화성(水原 華城)이나 공주 공산성(公州 公山城), 경주 월성(慶州 月城)에 해자를 설치했던 유적이 보인다.
[편집] 중국
해자가 있는 대표적인 중국의 건물로는 자금성(紫禁城)을 들 수 있다.
[편집] 일본
동양에서 해자가 가장 잘 보존된 나라는 일본인데, 일본에서는 해자를 호리(堀)라고 부른다. 해자에 물을 채운 것을 미즈보리(水堀)라고 하며, 물을 채우지 않는 것을 가라보리(空堀)라고 한다.[1] 근세의 평성(坪城)에는 해자를 두었지만, 중세의 성곽이 대부분인 산성(山城)의 경우에는 빈 해자가 많았다.
산의 능선을 가르도록 만든 빈 해자를 호리키리(堀切), 일반적으로 가로로 조성한 빈 해자를 요코보리(横堀), 경사면을 따라 조성한 빈 해자를 다테보리(竪堀)라고 부른다. 여러 개의 다테보리가 가로로 연결되어 있으면 연속 다테보리(連続竪堀)라고 한다. 3개 이상의 연속 다테보리를 묘상[2] 다테보리(畝状竪堀)라고도 한다. 성의 구루와 즉 성의 한 구역을 중심으로 해서 방사선으로 배치된 다테보리를 방사상 다테보리(放射状竪堀)라고 한다.
해자 밑바닥에 따로 구덩이를 더 파거나, 해자와 해자를 구분직는 성루를 쌓아 장해물로 삼았다. 이런 장해물을 쇼지(障子)라고 한다. 쇼지가 있는 해자를 쇼지보리(障子堀)라고 부른다. 형태가 쇼지와 닮았기 때문에 쇼지보리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속설이다. 또, 일정 간격으로 연속된 쇼지가 있는 해자를 우네보리(畝堀)라고도 한다. 쇼지보리가 유명한 성은 야마나카 성이지만, 전국적으로 넓게 펴져있다. 이들 빈 해자의 효과는 해자 안을 타고 넘어야 되기 때문에 적 병사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통상 해자는 평성에 많이 있는 물이 채워진 해자이다. 평성에 있는 성의 외측에 있는 해자를 소토보리(外堀)[3]로 부르며, 성 내측에 있는 해자를 우치보리(内堀)[4]라고 부른다. 그리고, 해자가 중간에 있으면 나카보리[5]라고 한다. 또, 성하 마을(城下町)를 방어하기 위해 소가마에를 둔 성곽일 경우 소가마에의 해자를 소보리(総堀, 惣堀)라고 한다.
[편집] 유럽
영어로는 해자를 Moat라고 하며, 서양의 해자는 주로 중세시대에 발전하였다.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영주의 거처인 성을 방어하기 위해, 주위에 해자를 파고 물을 채워넣었다.
[편집] 바깥 고리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편집] 주석
| 이 글은 건축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