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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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周) 제후국
풍(酆)
국성희(姬)
작위후작
지역불명
수도풍(酆, 현재의 산시성 산양현)
분봉자주 무왕
시조주 무왕의 17째 동생
존속기간주 무왕 원년 ~ 주 성왕 19년
주요 민족불명
멸망원인주나라의 봉국 폐지
출전《춘추대사표(春秋大事表)·5(五)》, 《금본죽서기년》

(酆)은 주나라의 제후국이다.

역사[편집]

풍 땅은 상나라 숭후호(崇侯虎)의 땅으로, 주 문왕이 숭을 멸한 뒤 풍읍(酆邑)을 만들었다. 주 무왕이 그의 17째 동생을 풍후(酆侯)로 봉하여 나라가 세워졌다. 주 성왕 19년에 성왕이 풍후를 축출하니 봉국이 끊어져 망했다. 《노사(路史)·국명기기(國名紀己)》의 해석에 따르면 풍은 초나라의 풍읍이며, 곧 《속한서(續漢書)·군국지(郡國志)》에 있는 남양군(南陽郡) 석현(析縣) 풍향성(豐鄕城)이 이곳으로 풍은 현재의 장쑤성 쉬저우시 펑현이라고 한다. 《금본죽서기년》에는 "성왕 19년, 풍후(酆侯)를 축출하니 이로부터 봉국이 끊어졌다. 풍후는 음주를 좋아하여 취하면 난잡하게 절도를 잃었기 때문에 성왕이 폐출하고 나라를 끊은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위치[편집]

고동고의 《춘추대사표(春秋大事表)·5(五)》에 "풍(酆)은 상나라 숭후호(崇侯虎)의 땅으로, 주 문왕이 숭을 멸한 뒤 풍읍(酆邑)을 만들었고, 주 무왕이 그의 동생을 풍후(酆侯)로 봉했다."라고 나와 있다. 풍읍은 현재의 산시성 산양현에 위치하며, 주나라 원래의 수도였던 풍경(豐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