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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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탐구》(哲學探究, Philosophische Untersuchungen, 1953)는 비트겐슈타인의 저서이다.

이 책의 제1부는 비트겐슈타인이 1945년까지 써 두었던 것이다. 거기에 그의 사후에 남겨진 초고를 제2부로 첨가하여 출판되었다. 취급된 주제는 의미·이해·명제·논리학 등에 대한 개념, 수학의 기초, 의식의 상태, 기타 광범하지만 반드시 논리적 연관이 명백한 것만은 아니다.

그는 《논리 철학 논고》를 출판한 후에 그 특징인 논리적 원자론이 너무나 기계적이라는 점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이론을 버리고 명제(문장, 판단, 인식, 어느 것이나 같다)는 그것이 사용되는 문맥(文脈)·맥락·상황·전후 관계와 그것이 사용되는 목적에 의해 의미있는 것이 되며, 기계적으로 논리적 원자인 원자적 명제로까지 분석(分析)·환원(還元)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명제 사용이 그 안에서 행해지는 일상언어의 분석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철학자의 과제는 언어를 그 형이상학적 용법에서 일상적 용법으로 회복시키는 데 있다. 그래서 그는 철학의 언어 사용에 있어서의 모순·혼란·불명료성 등을 치료하는 데 노력했다. 그의 후기의 비교적 유연한 분석 태도는 협의의 분석철학파로서의 일상언어학파에 의해 계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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