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근점 이각
진근점 이각(영어: true anomaly)은 천체물리학에서 케플러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물체의 위치를 정하는 각 변수이다. 진근점 이각은 타원의 주초점에서 바라본 궤도 근점과 물체의 현재 위치 간의 각도이다.
진근점 이각은 보통 그리스 문자 ν 또는 θ, 또는 라틴 문자 f로 표시된다.
위의 그림에 보여지듯이, 진근점 이각 f는 편심 이각과 평균 근점 이각과 함께 궤도에서의 물체의 위치를 정하는 세 변수 중 하나이다.
공식[편집]
상태 벡터로부터[편집]
타원 궤도에서는 진근점 이각 ν은 궤도 상태 벡터로부터 계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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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r ⋅ v < 0 이라면 ν를 2π − ν로 치환)
원 궤도[편집]
원 궤도의 경우에는 진근점 이각이 정의되지 않는데, 이는 원 궤도는 특정할 만한 궤도 근점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는 진근점 이각 대신 위도 인수 u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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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rz < 0 이라면 u를 2π − u로 치환)
- n은 승교점을 향한 벡터를 말한다(즉 z 요소의 n 값은 0이다).
궤도 경사 0의 원 궤도[편집]
궤도 경사가 0인 원 궤도에서는 특정할 만한 궤도 교점이 없어 위도 인수 또한 정의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때는 진 경도(true longitude)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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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vx > 0 이라면 l를 2π − l로 치환)
편심 이각으로부터[편집]
진근점 이각 ν와 편심 이각 E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또는 사인과 탄젠트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1]
이는 아래의 식과 동등하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arg(x, y)는 벡터 (x, y)의 극 성분이다(이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내장된 atan2(y, x)
또는 ArcTan[x, y]
으로 계산할 수 있다).
진근점 이각으로부터 반지름[편집]
반지름(타원의 초점과 물체 사이의 거리)는 진근점 이각과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다.
a는 궤도 긴반지름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Fundamentals of Astrodynamics and Applications by David A. Vallado
- 참조
- Murray, C. D. & Dermott, S. F. 1999, Solar System Dynam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Cambridge. ISBN 0-521-57597-4
- Plummer, H.C., 1960, An Introductory Treatise on Dynamical Astronomy, Dover Publications, New York. OCLC 1311887 (Reprint of the 1918 Cambridge University Press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