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화형촛대

유제화형촛대
(鍮製花形燭臺)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가등록문화재
종목국가등록문화재 제454호
(2009년 10월 12일 지정)
수량1건
소유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위치
유제화형촛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유제화형촛대
유제화형촛대
유제화형촛대(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대박물관 (대현동)
좌표북위 37° 33′ 46″ 동경 126° 56′ 46″ / 북위 37.56278° 동경 126.94611°  / 37.56278; 126.946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유제화형촛대(鍮製花形燭臺)는 조선에서 선교 활동을 한 토마스 홉스(Thomas Hobbs, 1880 ~ ?)가 사용하던 촛대이다. 2009년 10월 12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454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등잔걸이 형태의 놋쇠 재질의 촛대로 연꽃 형태의 좌대(座臺)[A] 위에 촛대를 설치하고 두 개의 초꽂이를 얹었다. 높낮이 조절 가능한 촛대, 전통적 소재인 나비나 박쥐 대신 활짝 핀 꽃잎모양의 화선(火扇)[B], 꽃잎의 형태를 부분으로 제작하여 조립할 수 있게 디자인한 연꽃형 좌대에서 근대적인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1][4] 전체적으로 연꽃을 소재로 삼아 유기적으로 빚어낸 솜씨가 일품이다. 근대기 공예품이 실용성에서 미술공예로 변모되어 가는 흐름을 제작기법과 조형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공예적 가치가 크다.[1]

1910년에 구세군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와 1941년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될 때까지 선교활동을 한 토마스 홉스가 사용하던 촛대로서 그 후손이 1989년 5월 15일 이화국제재단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에 기증한 것이다.[1]

각주[편집]

내용
  1. 좌대(座臺) : 살림살이 따위를 받쳐서 얹어 놓는 대. ≒깔판, 받침대[2]
  2. 화선(火扇) : 불부채. 촛대에 딸린 둥글고 얇은 기구로, 초꽂이 옆에 꽂아서 이리저리 돌릴 수 있다. 촛불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바람에 꺼지거나 펄렁거리는 것을 막는다.[3]
출처
  1. 문화재청장. “문화재청고시제2009-90호(문화재 등록 및 등록사항 변경)” (PDF). 22-28 (中 23, 27)쪽. 2016년 11월 2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좌대”.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20년 9월 13일에 확인함. 
  3. “화선”.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20년 9월 13일에 확인함. 
  4. 연합뉴스 (2009년 8월 25일). “유제화형촛대”. 《연합뉴스》. 2016년 11월 2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