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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11편 테러 사건
아메리칸 항공 11편 테러 사건

아메리칸 항공 11편(American Airlines Flight 11, AA11)은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 5명에게 항공기 납치를 당하여 9.11 테러를 일으킨 미국 국내선 항공편이다. 이 테러의 주도범인 모하메드 아타는 항공기를 뉴욕 세계 무역 센터 북쪽 타워에 충돌시켰다. 그로 인해 탑승객 92명과 충돌 지점에 있던 사람 다수가 사망했다. 이 항공기는 아메리칸 항공 소속 보잉 767-223ER 기종으로, 원래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아침 미국 대륙 횡단 항공편이었다.

이륙 15분 후, 테러범은 적어도 3명을 부상입히고, 그중 1명 이상은 사망시켜 조종석으로 침입해 기장과 부기장을 제압했다. 이후 알카에다 멤버이자 상업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모하메드 아타가 항공기를 조종했다. 관제소에서는 승무원이 더 이상 응답하지 않자 비행기에 무슨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 모하마드 아타가 기내에 전달한 말을 실수로 관제소에 보내 지상에서 비행기가 납치당했음을 인지했다. 이 항공기는 EST 오전 8시 46분 40초에 세계 무역 센터의 북쪽 타워에 충돌했다. 충돌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충돌 102분 후 북쪽 타워가 붕괴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