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요붕증
바소프레신
진료과내분비학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요붕증(尿崩症, diabetes insipidus, DI)은 조갈증 및 상당히 희석된 많은 양의 오줌이 분비, 또 오줌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분 섭취의 감소의 특징을 지니는 질병이다.[1]

진단[편집]

요붕증을 과도한 배뇨의 다른 병인과 구별하려면 혈당 수치, 탄산수소염 수치, 칼슘 수치를 검사하여야 한다. 혈중 전해질의 측정을 통해 고나트륨 수치(탈수가 진행될수록 고나트륨혈증을 유발)를 밝혀낼 수 있다. 소변 검사를 통해 낮은 비중의 희석된 소변을 입증할 수 있다. 소변의 삼투압몰 농도와 전해질 수치는 일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분류[편집]

치료[편집]

중추성 DI[편집]

중추성 DI와 임신성 DI는 경구 알약이나 비강으로 복용되는 데스모프레신에 반응한다. 카르바마제핀 또한 이러한 종류의 DI에 어느 정도 치료적 성공이 있었다. 또, 임신성 DI는 노동 후 4~6주에 걸쳐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일부 여성은 이후 임신에서 재발할 수 있다. 구갈성 DI의 경우 데스모프레신은 일반적으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신장성 DI[편집]

신장성 DI의 경우 데스모프레신은 비효과적이며, (가능한 경우) 기반이 되는 병인을 역전시키고 자유수 부족분을 대체함으로써 치료된다. 이뇨제의 하나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인도메타신을 복용하면 온화한 저혈량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근위세뇨관에 염과 수분 흡수를 촉진시켜서 신장성 요붕증을 개선할 수 있다. 아밀로라이드는 나트륨 흡수를 차단하는 부가적인 이점이 있다. 저칼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타이아자이드 이뇨제를 아밀로라이드와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

각주[편집]

  1. Tamparo, Carol (2011). 《Fifth Edition : Diseases of the Human Body》. Philadelphia, PA: F.A. Davis Company. 288쪽. ISBN 978-0-8036-2505-1.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