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태산집요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는 허준아이의 생산에 관한 증상과 처방에 관해 적은 의학서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의서의 하나이다.[1] 1608년(선조 41년) 쓰였다. 노중례가 쓴 태산요록 2권을 언해한 것이며, 이름이 비슷한 조선시대 성종 3년(1472년)에 초간된 태산집요(胎産集要)와는 구별한다.[1] 부녀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였으며 허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2]

'언해'라는 말 그대로 한자를 한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즉, 한자를 깨치기 어려운 백성들이 의료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보급되었다.[3]

이 책에는 옛말 "셕류황"이 언급되어 있으며 이는 성냥의 유래로 간주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박상현 (2016년 11월 6일). “400년만에 찾은 조선시대 산과 의학서 '태산집요'. 연합뉴스.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 
  2. 이영근 (2016년 2월 24일). “삶을 건강하게 해주는 지식 여행…허준박물관 + 겸재 정선미술관”. 매일경제.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 
  3. 유지원 (2018년 1월 28일). “글자체가 생명을 구하고 운명을 가를 수 있을까?”. 중앙선데이. 2022년 1월 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