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두창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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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는 허준이 저술한 조선의학 서적이다. 2012년 10월 12일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46호로 지정되었다.

1601년(선조 34) 허준(許浚)이 허준임진왜란 중에 사라진 구급방, 두창집,태산집 등을 언해하라는 선조의 명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의서들 중의 하나이다.

개요[편집]

허준이 선조의 명에 의해 펴낸 두창 전문 의서이다. 허준은 왕자의 두창을 고친 것을 계기로 두창도 약을 써서 고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또 한글로 풀어 써서 부녀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두창이 생기는 이유, 두창과 유사 질환의 구별, 두창이 안 생기도록 하는 방법, 두창에 전염되지 않는 방법, 두창의 경과와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처치법, 두창에 걸렸을 때 생기는 각종 합병증과 그것을 치료하는 법 등이 담겨 있다.

조선시대 두창에 관한 의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조선 중기의 목판 인쇄 문화는 물론 17세기 국어사 연구를 위한 자료로도 가치를 지닌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