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역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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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역 성경, 여호와의 증인이 번역, 72개 언어로 1억 6천5백만 권 발행됨
New World Translation of the Holy Scriptures

신세계역성경(영어: New World Translation of the Holy Scriptures)은 여호와의 증인이 원어에서 번역 발행한 성경 번역판으로[1], 2009년 기준, 한국어를 포함해 72개 이상의 언어로 1억 6500만 권 이상이 발행되었다.[2]

번역 역사 [편집]

원래의 성경(성서, Bible)은 기원전 1513년 부터 기원 98년경 까지 거의 1600년 간에 걸쳐 기록 되었는데, 처음에 사용된 언어는 히브리어아람어 그리고 그리스어이다. 이러한 언어를 오늘날의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 이루어졌고, 나라별로 다양한 번역판들이 나와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부분역을 포함해 48억권 이상 발행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3] 신세계역 성경은 그러한 번역판들 중 하나이다.

신세계역 성경은 1950년부터 1960년까지 영어 번역판 여섯 권으로 나뉘어 발표되었고, 1961년에는 각 권을 모두 합쳐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발표하였다. 처음의 분권 성서에는 난외 참조 성구와 각주가 있었지만, 1961년에 발표된 합본 개정판에는 각주나 난외 참조 성구가 없었다. 1970년에 2차 개정판이 발표되었고, 뒤이어 1971년에는 각주가 붙은 3차 개정판이 발표되었다. 1969년에는 [그리스어 성경 왕국 행간역](The Kingdom Interlinear Translation of the Greek Scriptures) - 1881년에 웨스트콧과 호트가 발행한 그리스어 본문 아래에 영어로 자구 직역문을 붙여 놓은 것 - 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새로운 개정판은 그 이전 개정판들의 번역문을 다듬은 것일 뿐만 아니라, 그에 더하여 1950년부터 1960년까지 발표된 영어판에 본래 있던 난외 (상호) 참조 성구를 최신의 것으로 전면 개정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1984년에 새로운 개정판이 발표되었으며, 현재의 한국어 신세계역 성경은 이것을 번역 발행한 것이다. 현대어로 번역된 한국어판은 1994년에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으로도 불리는 27개의 성경을 번역 먼저 발표하였고, 1999년에는 구약으로도 불리는 히브리어 성경까지 번역한 완역판이 발표되었다.[4]

특징 [편집]

여호와의 증인은 원어를 정확하게 번역하기 위해, 원어와 오래 된 원문 사본들 뿐 아니라 다양한 번역판들을 폭넓게 연구하고 참고하였으며, 의역 대신 그대로 직역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말하고 있다.[5] 또한 본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즉 정확한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원어 그대로의 단어로 표기한 경우들도 있다고 말한다.[6] 또한 이 번역판은 원문에 나오는 하느님의 고유한 이름으로 알려진 히브리어 네글자 יהוה(테트라그마라톤)을 전부 일관성 있게 여호와로 번역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1][7]

출처 [편집]

  1. 한겨레21 매거진 2004.06.01 '신세계역 성경'
  2.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발행, 2009년 파수대 5월1일호 25p
  3.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발행 파수대 2009년 11월 1일호 13면
  4.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1999년 발행 신세계역 성경(한국어) 머리말 5면
  5. The Watchtower. February.1.2006 page 29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All rights reserved.)
  6. 일례로 전도서 9:10에 "네가 장차 들어 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대한성서공회 개역한글판) 내용에서 '음부'를 어떤 번역판들에서는 '지옥'으로도 번역하였는데, 신세계역 성경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원문 히브리어 그대로를 살려 '스올'이라고 표기하여 "네가 들어갈 곳인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번역하였으며, 사도행전 2:31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대한성서공회 개역한글판)에서 '음부'를 어떤 번역판들에서는 역시 '지옥'으로도 번역하였는데, 신세계역 성경은 원어인 그리스어 그대로 '하데스'로 표기해 놓았다. 그리고 흔히 잘못 번역되는 마태 5:22의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대한성서공회 개역한글판) 역시 원어인 그리스어 '게헨나'로 그대로 표기하여 "불타는 게헨나에 던져질 것입니다"로 그대로 번역하므로, 그곳이 악인들이 사후 고초를 받는 장소라는 의미가 아니라, 예루살렘 성외곽의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게헨나'를 말하는 것으로서, 악인들이 단순히 쓰레기 처럼 소각되어 멸망될 것이라고 예수 그리스도가 말한 것임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7.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 공식 웹사이트, The Watchtower. February.1.2006. p.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