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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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아문: 갑각아문
강: 연갑강
아강: 진연갑아강
상목: 진하상목
목: 십각목
아목: 수상새아목
상과: 보리새우상과
과: 보리새우과
속: 보리새우속
종: 보리새우
학명
Penaeus japonicus
Spence Bate, 1888[1]
향명

보리새우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갑각류다. 학명은 Penaeus japonicus이다.[1]

형태[편집]

몸길이는 23.5cm 정도이며 몸빛깔은 연한 청색이나 적갈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이다. 몸에는 머리가슴에서부터 꼬리마디에 이르기까지 가로로 10줄 내외의 진한 줄무늬가 있다. 이마뿔은 약간 휘고 그 끝이 약가 위로 향하며 뾰족하다. 이빨은 윗가장자리에 8-10개, 아랫가장자리에 1-2개가 있다. 갑각은 매끈하고 털이 없다.

생태[편집]

주로 연안에서부터 수심 100m 되는 곳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한국에서는 5-9월 사이이다. 보리새우류 중에는 해안으로부터 160km나 떨어진 곳에서 부화되는 종이 있다. 갓 부화한 새끼는 다리가 달린 아주 작은 조롱박처럼 보이는데 2-4주가 지나면 몇 차례 변화를 거쳐 성체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 된다. 어린 보리새우는 자신이 성장해 갈 터전인 해안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 80% 이상이 이동 중에 해양동물에게 먹히고, 살아 남은 어린 보리새우는 만(灣)이나 강의 하구에 정착한다. 유기물이 풍부한 숲이 우거진 해변의 습지는 보리새우들이 좋아하는 은신처로, 일종의 육아실이다. 약 5-7개월 동안 빠른 성장을 한 후에 보리새우는 2개월이 걸리는 깊은 바다로 되돌아가는 여행을 시작한다. 보리새우는 깊은 바다에서 알을 낳는데, 암컷 한 마리가 50-100만 개의 알을 낳는다. 성체는 대부분 알을 낳은 후 곧 죽는 것으로 여겨진다.

수산업[편집]

경제성이 높아 양식에 관한 연구가 잘 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도 양식한다. 생명력이 강해 물로 축인 톱밥에 재어 멀리 수송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인도양·홍해 등지에 분포한다.

각주[편집]

  1. 국립생물자원관. “보리새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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