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
발람(/ˈbeɪlæm/;[1] 히브리어: בִּלְעָם)은 모세오경에 나오는 예언자이다. 민수기 22장에서부터 그의 이야기가 나온다. 발람이 등장하는 모든 기록에서 발람은 이방인 예언자이자 브올의 아들로 소개된다. 민수기 22장에서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자손을 저주해달라고 발람에게 재물을 바치며 부탁하지만, 발람은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한다.
모세오경의 다른 기사와 신약성경에서는 발람을 악인으로 묘사한다.[2][3][4] 민수기 31장에서 발람은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 역병을 돌게 한 존재로 나타난다. 요한의 묵시록은 발람이 발락을 도와 이스라엘의 앞에 걸림돌을 두어 그들이 성적 타락과 우상숭배를 자행할 계기를 주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