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첼리 예배당

바론첼리 예배당
조토 디 본도네가 그린 바론첼리 예배당의 폴립티크.

바론첼리 예배당(Cappella Baroncelli)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산타 크로체 성당의 오른쪽 익랑 끝에 있는 예배당이다.

이곳의 프레스코화는 1328년과 1338년 사이에 타데오 가디가 그린 것이다.

묘사[편집]

가디의 작품[편집]

프레스코의 순서는 '성모의 이야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 가디는 조토의 스타일을 완벽히 습득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배치는 그의 스승보다 한층 더 붐빈다. 그는 또한 배경의 구성에 있어서 원근법을 사용하며 '성전에서 정결예식' 속 완곡한 계단 등에서 착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등 실험을 이어나갔다.

하단 부분에 여전히 남아있는 벽감 두 개는 스크로베니 예배당에 있는 조토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특징들은 가디의 후기 스타일의 특징이다. '목자들에게 알림'의 밤 배경 각색작은 14세기 중반 중부 이탈리아의 그림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

가디는 또한 외부에 네 명의 선지자들이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설계하였으며, 제단화도 맡았을 것으로 보는데 이 제단화는 1328년의 것으로 추정하고 핵심 그림은 'Opus Magistri Jocti'인데 이 그림의 스타일은 가디 그 자신을 포함하여, 조수들의 손길을 나타내고 있다. '영광의 천사들과 성인들'에게 둘러싸인 '성모 승천'을 묘사하고 있는, 화려한 폴립티크가 있다. 이 제단화의 끝부분은 현재 샌디에고 미술관에 있다. 원래의 그림 액자는 15세기에 때 새로운 액자로 교체되었다.

그 외 작품[편집]

바론첼리 예배당에 있는 다른 작품들에는 오른쪽 벽에 있는, 세바스티아노 마이나르디의 '허리띠의 성모'가 있다.

1334년경에 조토가 그린 바론첼리 폴립티크도 이곳 예배당에 있다.

바론첼리 가문은 조반니 디 발두치오가 1327년에 설계한, 외벽에 있는 무덤을 소유했었다. 발두치오는 또한 대천사 가브리엘 조각상 및 회랑의 기둥들에 있는 수태고지를 조각하기도 했다.

예배당 내부의 '아기 예수와 성모' 조각상은 1568년에 빈첸초 단티가 제작한 것이다.

각주[편집]

  • 〈Firenze e provincia ("Guida Rossa")〉. 《Guida d'Italia》. Milan: Edizioni Touring Club Italiano. 2007. 
  • Baroncelli Chapel wga.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