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바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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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 1511년 7월 3일 - 1574년 6월 27일)는 이탈리아의 화가, 건축가일 뿐만 아니라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활동하던 예술가들의 전기를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생애[편집]

1511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Arezzo)에서 태어났다. 1524년 피렌체로 가서 안드레아델 사르토(피렌체파 화가. 초상화에 뛰어나다)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고 미켈란젤로의 제자로서, 메디치가(피렌체의 지배자)의 원조를 받으면서 회화, 조각,건축에 종사한 예술가이다..1529년 로마를 방문한 라파엘로와 그 밖의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을 공부하고 고대 로마의 유적을 소묘해 가면서 예술적 영감을 쌓아갔다. 건축가이자 화가로 활동했다.당시 메디치가의 수장이었던 코시모 1세의 힘과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무수한 프레스코화(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많이 그려진 벽화)를 제작하였고 우피치 궁(우피치미술관) 설계 등의 대작들을 연달아 수행했다.화가로서 바사리는 화려하고 지적이지만 독창성은 부족한 보수적인 미술가였다. 그러나 건축가로서는 간결하고 강건한 건축물을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정작 역사상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만든 작업은 1550년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에술가 200여 명의 삶과 작품에 대한 기록의 《미술가 열전》출판이다.개정 작업을 시작, 이탈리아 전국을 일주하면서 취재를 거쳐 1568년에 개정판이자 결정판을 내었다. 그가 남긴 이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평전은 후세의 미술사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코시모 1세가 권좌에서 물러나 사망한 몇 달 후1574년 숨을 거두었다.

바사리의 '르네상스' 개념[편집]

Le Vite de' più eccellenti pittori, scultori, ed architettori(Lives of the Most Eminent Painters, Sculptors & Architects) (1550-1568) 바사리는 자신의 책 제 1부'서설'에서 고대의 재생을 논하며 당시의 시대를 규정짓기 위해 'Rinascimento'(Renaissance)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현재 우리가 쓰는 '르네상스 시대' 라는 역사적 개념이라기 보다는, '고대 그리스 문화가 재생하였다' 라는 평면적 의미였다. 현대 우리가 쓰는 역사적인 의미는 스위스의 미술사학자인 부르크하르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에서 만들어 낸 개념이다.

바사리의 작품[편집]

바사리가 남긴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Le Vita De' Piu Eccellenti Architetti, Pittori, et scultori(Lives of the Most Eminent Painters, Sculptors & Architects)'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200여명이 남긴 삶과 작품에 대한 기록을 수록한 이 책은 르네상스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바사리는 실제로 르네상스 시대에 살았던 사람이며, 미켈란젤로의 친구이자 제자이기도 했다. 그는 책에 등장하는 여러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들과 직간접적으로 널리 교류했다. 그 덕택에 바사리는 좀 더 생생하고 자세한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훗날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오류로 밝혀진 부분들도 적지 않지만, 그가 생존했던 시대의 상황과 혼자서 200여명에 대한 평전을 집필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면 그가 남긴 오류가 크게 눈에 뜨이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이 저술을 통하여 후세에 남긴 간과할 수 없는 업적은 당시의 예술 기법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집대성한 '기법론'을 추가하였다는 점이다.이는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조각가,건축가들의 기술적인 측면을 오늘날 파악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Le Vita De' Piu Eccellenti Architetti, Pittori, et scultori'는 1986년에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가전'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초역,출판된 바 있다. (이근배 역, 탐구당 간행). 이 완역본의 축약본을 2000년에 '이태리 르네상스의 미술가 평전'이라는 제목으로 한명 출판사에서 재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탐구당본과 한명 출판사 본 모두 현재는 품절된 상태로, 도서관 혹은 헌책방에서만 구할 수 있다.

읽어보기[편집]

크로노스가 아버지 우라누스를 거세하는 장면을 플로렌스의 Palazzo Vecchio (Ducal palace)에 벽화로 남기고 있다. 큰 낫을 들고잇는 이가 크로노스이며 스러져있는 이가 우라노스이다. 우리노스 뒤편으로 보이는 천구의는 우라노스를 의미한다. 우라노스는 하늘의 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