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프 오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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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프

휘세인 라우프 오르바이 (Hüseyin Rauf Orbay, 1881년, 콘스탄티노플 ~ 1964년 7월 16일) 는 터키의 해군 장교이자 정치인으로, 터키 독립 전쟁 중인 1922년부터 1923년까지 터키의 총리를 지냈다.

압하스인에 뿌리를 둔 아버지와 크레타 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스만 제국 해군의 장교로서, 제1차 발칸 전쟁 당시에 하미디예 순양함의 선장으로서의 활약으로 명성을 떨쳤다. 1918년 10월 31일, 그는 해군 장관으로서 연합군과의 무드로스 정전 협정 (터키어: Mondros Ateşkes Anlaşması) 에 서명하였고,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국이 되었다. 터키 독립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지위에서 물러나, 앙카라에서 무스타파 케말과 협력하였고, 1919년 7월 23일에 에르주룸 회의 (Erzurum Congress) 의 대표위원회의 구성원, 1919년 9월 4일에 시바스 회의 (Congress of Sivas) 의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922년 8월 11일, 터키 독립 전쟁이 끝났을 때, 터키의 새 공화국의 첫 총리로 취임하였고, 1924년에 터키 진보 공화당 (터키어: Terakkiperver Cumhuriyet Fırkasi) 설립에 참여했지만, 1925년에 동당이 정부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자, 그는 정부의 탄압을 피해 유럽에 10년간 망명하였다. 그 후 그는, 10년 만에 귀국하여 터키 대국민의회의 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1942년부터 주 대사를 맡았으나, 1944년에 사임하였다. 1964년, 이스탄불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