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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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官僚制)란 국민으로부터 유리되고 국민 위에 서 있는 특권적 인간의 집단인 관료를 통해서 지배가 행하여지는 중앙집권국가에 생기는 특정의 행동양식과 의식상태를 가리킨다. 이것은 국가조직뿐만 아니라 조건이 구비된 곳에서는 정당·노동조합·기업·학교 등의 대규모의 조직에서도 볼 수 있다.[1] 관료제는 비밀주의, 번문욕례(繁文縟禮), 선례답습, 획일주의, 법규만능, 창의의 결여, 직위이용, 오만 등의 부작용이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이것을 '관료주의' 현상이라 부른다.

회사에서 말하는 관료제는 각 부서마다 엄격하게 역할이 분리되고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경제적 이윤이라는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료제는 산업화 이후 대규모화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등장한 사회 조직 운영 방식 중 하나인데 근대 이후 대부분의 사회 조직이 관료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관료제는 보편적인 사회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2]

특징[편집]

여러 정당·정치단체개인기업, 노동조합, 사회 복지 단체, 비정부 조직(NGO)등의 민간 단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위계 구조를 가진 체제이다. 기본적인 특징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 형식적이고 항구적인 규칙에 근거해 운영된다.
  • 상의하달의 지휘 명령 계통을 가지고 피라미드의 형태서열화 되어있다.위계에 있는 사람은 의사결정의 폭이 넓고 책임성도 크며, 위계에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 일정한 자격·자질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고, 조직에 대한 공헌도에 따라 지위, 보상이 주어진다.
  • 직무가 전문적으로 분화되어 각 부문이 협력해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분업의 형태를 취한다.
  • 연공서열주의를 중시한다. 나이나 경력 등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보수나 승진등이 차등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 군대를 제대하고 총기가 지급되지 않는 국가에서 지극히 심하다-고대 민주주의 근본은 모든 시민에게 칼을 지급함이고 현대 민주주의 근본은 모든 인간에게 총을 지급함이다.
  • 공공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과 국민들의 말이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즉, 말이 안 통한다.
  • 상급자에게는 인사를 잘하나 하급자에게는 명령을 잘한다-상명하복, 위치가 바뀌면 안하무인.
  • 언제나 상급자의 눈치를 살펴야 하므로 국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질수 없다-잘못 노선을 정하면 진급에 많은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점[편집]

쌓여 있는 업무 서류들. 경제성을 목표로 한 관료제가 오히려 비능률을 유발할 수 있다.
  •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않고, 인간을 수단화하는 인간 소외 현상을 유발한다.
  • 규약과 절차에 따른 일처리 방식으로 인해 목적 전치 현상을 초래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 만들어 놓은 절차가 오히려 목적 달성을 방해하는 현상을 유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가져오며,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악화시켜 결과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사회 변동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직성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3]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홍길동.《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위키문헌〉
  2. 박선웅 외, 2012년, 고등학교 사회 문화, pp84~86, 금성출판사
  3. 박선웅 외, 2012년, 고등학교 사회 문화, pp84~86, 금성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