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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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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야(일본어: 破魔矢 (はまや)→파마살)이란 정월에 연기물(縁起物, 길조를 비는 물건)[1]이나 신구(神具)로서 신사・사원에서 나눠주는 화살이다. 하마유미(일본어: 破魔弓 (はまゆみ)→파마활)라는 활과 세트를 이루기도 한다. 그 밖에도 가옥을 신축했을 때 상량식을 할 때 용마루 위에 귀문방 쪽으로 궁시를 세운다. 신생아가 태어나고 처음 돌아오는 명절에 지인들이 파마살・파마활을 주는 관습도 있다.

고대에 정월에 활쏘기를 시험하던 사례(일본어: 射礼 (じゃらい) 쟈라이[*])라는 행사에서 사용된 궁시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하마(ハマ)란 사례에 쓰이는 과녁을 의미한 것이고, 사례에서 쓰는 활과 화살을 하마활・하마살이라고 했다. 여기에 "파마"(破魔)라는 한자가 나중에 부여되어서 길조의 상징으로서 주고받는 풍습이 생겨났다.

각주

[편집]
  1. “正月「破魔矢」作りピーク 名古屋・熱田神宮”. 産経ニュース. 2021년 12월 2일. 2021년 12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