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992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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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의 패배 후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 겁 없던 신예 이영호를 번번이 가로막는 천적이 있었으니 프로토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칸]])였다. 이 대결에서 프로토스전 9전 전승을 달리던 이영호는 시종일관 송병구의 캐리어에 휘둘리며 0:3으로 완패하며 시드 획득에 실패한다. 그 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벌인 재대결에서도 역시 패하면서 유독 송병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3:2로 승리하며 반격을 시작하였다. |
4강에서의 패배 후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 겁 없던 신예 이영호를 번번이 가로막는 천적이 있었으니 프로토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칸]])였다. 이 대결에서 프로토스전 9전 전승을 달리던 이영호는 시종일관 송병구의 캐리어에 휘둘리며 0:3으로 완패하며 시드 획득에 실패한다. 그 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벌인 재대결에서도 역시 패하면서 유독 송병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3:2로 승리하며 반격을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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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스타리그 2008=== |
=== 첫 우승을 안겨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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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오영종]](현 [[공군 ACE]]), [[이제동]]([[화승 OZ]])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이영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었다. 그 날 결승에서 이영호는 흔히 업테란이라고 불리는,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골리앗 양산을 중시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들고와 송병구의 캐리어를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도 안티캐리어 빌드를 활용해 김택용을 3:1로 물리치게 된다. |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오영종]](현 [[공군 ACE]]), [[이제동]]([[화승 OZ]])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이영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었다. 그 날 결승에서 이영호는 흔히 업테란이라고 불리는,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골리앗 양산을 중시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들고와 송병구의 캐리어를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도 안티캐리어 빌드를 활용해 김택용을 3:1로 물리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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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 송병구와 다시 만난 이영호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영호는 연이은 결승과 4강에서 강력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선보인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송병구에게 이에 대한 압박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송병구는 결승전 당일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에 대한 파해법을 가져왔으며, 이영호가 안티캐리어 빌드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 매치가 시작되자 이영호는 1경기 2팩, 2경기 BBS, 3경기 6팩 타이밍 러쉬를 선보이며, 안티캐리어 빌드를 완전 배제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송병구를 3:0 셧아웃시키며 자신의 첫 메이저 개인리그 타이틀을 가져간다. 만 15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양대 방송사를 통틀어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에서 우승했던 [[박성균]]([[위메이드 폭스]], 만 16세 1개월 14일)이었다. 또한 [[이윤열]](파나소닉배) 이후 5년 만에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KTF 매직엔스 선수로 기록되었다. |
2주 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 송병구와 다시 만난 이영호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영호는 연이은 결승과 4강에서 강력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선보인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송병구에게 이에 대한 압박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송병구는 결승전 당일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에 대한 파해법을 가져왔으며, 이영호가 안티캐리어 빌드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 매치가 시작되자 이영호는 1경기 2팩, 2경기 BBS, 3경기 6팩 타이밍 러쉬를 선보이며, 안티캐리어 빌드를 완전 배제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송병구를 3:0 셧아웃시키며 자신의 첫 메이저 개인리그 타이틀을 가져간다. 만 15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양대 방송사를 통틀어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에서 우승했던 [[박성균]]([[위메이드 폭스]], 만 16세 1개월 14일)이었다. 또한 [[이윤열]](파나소닉배) 이후 5년 만에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KTF 매직엔스 선수로 기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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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 그리고 부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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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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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우승 이후, 공식전 11연승을 기록하는 등 높은 승률을 이어가던 이영호는 아레나 MSL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이 개인리그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그전에 난조를 보이며 [[박찬수]], [[박명수 (프로게이머)|박명수]], [[김준영 (프로게이머)|김준영]], [[한상봉]] 등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영호가 기량만큼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는 데에는 잦은 프로리그 출전에 의한 피로, 전력 노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스타리그 우승 이후, 공식전 11연승을 기록하는 등 높은 승률을 이어가던 이영호는 아레나 MSL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이 개인리그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그전에 난조를 보이며 [[박찬수]], [[박명수 (프로게이머)|박명수]], [[김준영 (프로게이머)|김준영]], [[한상봉]] 등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영호가 기량만큼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는 데에는 잦은 프로리그 출전에 의한 피로, 전력 노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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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에서 11승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변형태]]와 치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
2009년 7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에서 11승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변형태]]와 치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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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리그 두 번째 우승 그리고 MSL 첫 준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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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이영호는 숙적 [[이제동]]과의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강 진출한다. [[NATE MSL 2009]] 16강에서도 [[김명운]]을 2:1로 잡고 8강에서는 천적 [[도재욱]]을 3: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진 MSL 4강에서 [[한상봉]]에게 3:1로 승리하여 지난 패배를 설욕하였다. 프로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 테란전 22연승을 기록하면서 양대 개인리그,프로리그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최강의 프로게이머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루어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로열로더 후보이자 강민 이후 첫 CJ의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인 [[진영화 (프로게이머)|진영화]]를 3:1로 제압하며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렇게 스타리그의 2회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한 이영호는 |
2009년 12월 이영호는 숙적 [[이제동]]과의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강 진출한다. [[NATE MSL 2009]] 16강에서도 [[김명운]]을 2:1로 잡고 8강에서는 천적 [[도재욱]]을 3: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진 MSL 4강에서 [[한상봉]]에게 3:1로 승리하여 지난 패배를 설욕하였다. 프로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 테란전 22연승을 기록하면서 양대 개인리그,프로리그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최강의 프로게이머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루어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로열로더 후보이자 강민 이후 첫 CJ의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인 [[진영화 (프로게이머)|진영화]]를 3:1로 제압하며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렇게 스타리그의 2회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한 이영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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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 MSL 2009]]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1 스코어로 동점 상황에서 3경기 오드아이에서 경기 도중에 온풍기의 과열로 인한 정전으로 인해 판정패를 당하고 4경기에서 전진 배럭을 하다가 3:1의 스코어로 이제동에게 패배하고 만다. |
[[NATE MSL 2009]]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1 스코어로 동점 상황에서 3경기 오드아이에서 경기 도중에 온풍기의 과열로 인한 정전으로 인해 판정패를 당하고 4경기에서 전진 배럭을 하다가 3:1의 스코어로 이제동에게 패배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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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
=== 영호스리그가 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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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대 본좌의 포스를 넘어선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팀리그 방식인 위너스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였다. 09-10 시즌 첫 역올킬을 달성하였고, 그 이후로도 활약해주며 팀에 기여하던 이영호는 결국 위너스리그 랭킹 1위로 팀을 결승전 자리에 올려놓았다. 2010년 4월 3일, [[MBC게임 HERO]]를 위너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맞이하여 자신의 팀이 1 대 3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염보성]], [[박수범]], [[김재훈]]을 차례대로 꺾어내며 [[KT 롤스터]]가 창단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하게 |
역대 4대 본좌의 포스를 넘어선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팀리그 방식인 위너스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였다. 09-10 시즌 첫 역올킬을 달성하였고, 그 이후로도 활약해주며 팀에 기여하던 이영호는 결국 위너스리그 랭킹 1위로 팀을 결승전 자리에 올려놓았다. 2010년 4월 3일, [[MBC게임 HERO]]를 위너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맞이하여 자신의 팀이 1 대 3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염보성]], [[박수범]], [[김재훈]]을 차례대로 꺾어내며 [[KT 롤스터]]가 창단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하게 되었으며, 팬들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을 총평하며 ‘영호스리그’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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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영호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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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포스를 유감없이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
역대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포스를 유감없이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그 이후에도 그 진가를 발휘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한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는 단숨에 4강까지 올랐으며, [[하나대투증권 MSL 2010]] 또한 32강에서 전상욱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상황에서 승리하는 등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까지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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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한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는 신대근, [[하나대투증권 MSL 2010]] 32강에서는 전상욱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상황에서 승리하는 등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재 공식전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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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전적 == |
== 통산 전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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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일 (월) 14:39 판
이영호 | |
|---|---|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 출전한 이영호 | |
| 기본 정보 | |
| 출생 | 대전광역시 |
| 성별 | 남성 |
| 국적 |  대한민국 |
| 키 | 173cm |
| 활동 정보 | |
| 랭킹 | 1 |
| 종족 | 테란 |
| 아이디 | By.FlaSh |
| 별명 | 최종병기, 소년가장 |
| 소속팀 | KT 롤스터 |
| 키보드 | 삼성 키보드 |
| 메달 기록 | |||
|---|---|---|---|
| 대한민국
| |||
| 실내아시아 경기대회 | |||
| 금 | 2009 베트남 하노이 | 스타크래프트 | |
이영호(1992년 7월 5일 ~ )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다. KT 롤스터 소속 테란 선수로서 By.FlaSh라는 아이디를 사용한다. 외국에서는 간편히 Flash라고 부른다. 2010년 3월 KeSPA 랭킹 1위, WP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과 함께 역대 최고의 테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선수 이력
데뷔 초기
본래는 팬택 EX(현 위메이드 폭스)의 연습생이었으나,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의 추천선수로 정식 입단했다.
데뷔 직후 첫 개인리그인 2007 다음 스타리그에 진출하여 8강에서 김택용(MBC게임 히어로)을 2:0으로 셧아웃시키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하였다. 비록 4강에서는 김준영(한빛 스타즈)에게 2:3으로 석패하여 로열로더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최연성(SK 텔레콤 T1)을 잇는 테란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게 되어 '어린괴물'이란 별명을 얻었다.
4강에서의 패배 후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 그 겁 없던 신예 이영호를 번번이 가로막는 천적이 있었으니 프로토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칸)였다. 이 대결에서 프로토스전 9전 전승을 달리던 이영호는 시종일관 송병구의 캐리어에 휘둘리며 0:3으로 완패하며 시드 획득에 실패한다. 그 후 EVER 스타리그 2007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벌인 재대결에서도 역시 패하면서 유독 송병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 3:2로 승리하며 반격을 시작하였다.
첫 우승을 안겨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오영종(현 공군 ACE), 이제동(화승 OZ) 등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이영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었다. 그 날 결승에서 이영호는 흔히 업테란이라고 불리는,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와 골리앗 양산을 중시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들고와 송병구의 캐리어를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도 안티캐리어 빌드를 활용해 김택용을 3:1로 물리치게 된다.
2주 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 송병구와 다시 만난 이영호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영호는 연이은 결승과 4강에서 강력한 안티캐리어 빌드를 선보인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송병구에게 이에 대한 압박감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송병구는 결승전 당일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에 대한 파해법을 가져왔으며, 이영호가 안티캐리어 빌드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 매치가 시작되자 이영호는 1경기 2팩, 2경기 BBS, 3경기 6팩 타이밍 러쉬를 선보이며, 안티캐리어 빌드를 완전 배제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송병구를 3:0 셧아웃시키며 자신의 첫 메이저 개인리그 타이틀을 가져간다. 만 15세 8개월 10일의 나이로 양대 방송사를 통틀어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2007년 11월 17일, 곰TV MSL 시즌3에서 우승했던 박성균(위메이드 폭스, 만 16세 1개월 14일)이었다. 또한 이윤열(파나소닉배) 이후 5년 만에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KTF 매직엔스 선수로 기록되었다.
부진 그리고 부활
스타리그 우승 이후, 공식전 11연승을 기록하는 등 높은 승률을 이어가던 이영호는 아레나 MSL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이 개인리그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그전에 난조를 보이며 박찬수, 박명수, 김준영, 한상봉 등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영호가 기량만큼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는 데에는 잦은 프로리그 출전에 의한 피로, 전력 노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2009년 6월 30일에 있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 에이스 결정전 이성은과의 대결에서 거의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엄청난 근성으로 모든 맵의 자원이 바닥이 날 때까지 버티다가 이성은의 마지막 멀티를 파괴함으로써 최고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으며,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 54승을 기록하면서 다승왕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의 부진으로 KT 매직엔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되기도 하였다.
2009년 7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에서 11승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변형태와 치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리그 두 번째 우승 그리고 MSL 첫 준우승
2009년 12월 이영호는 숙적 이제동과의 EVER 스타리그 2009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4강 진출한다. NATE MSL 2009 16강에서도 김명운을 2:1로 잡고 8강에서는 천적 도재욱을 3: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어진 MSL 4강에서 한상봉에게 3:1로 승리하여 지난 패배를 설욕하였다. 프로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대 테란전 22연승을 기록하면서 양대 개인리그,프로리그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최강의 프로게이머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루어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로열로더 후보이자 강민 이후 첫 CJ의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인 진영화를 3:1로 제압하며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렇게 스타리그의 2회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한 이영호는 NATE MSL 2009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1 스코어로 동점 상황에서 3경기 오드아이에서 경기 도중에 온풍기의 과열로 인한 정전으로 인해 판정패를 당하고 4경기에서 전진 배럭을 하다가 3:1의 스코어로 이제동에게 패배하고 만다.
영호스리그가 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역대 4대 본좌의 포스를 넘어선 듯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팀리그 방식인 위너스리그에서도 꾸준히 활약하였다. 09-10 시즌 첫 역올킬을 달성하였고, 그 이후로도 활약해주며 팀에 기여하던 이영호는 결국 위너스리그 랭킹 1위로 팀을 결승전 자리에 올려놓았다. 2010년 4월 3일, MBC게임 HERO를 위너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맞이하여 자신의 팀이 1 대 3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염보성, 박수범, 김재훈을 차례대로 꺾어내며 KT 롤스터가 창단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하게 되었으며, 팬들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을 총평하며 ‘영호스리그’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영호 (2010)
역대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포스를 유감없이 내뿜고 있는 이영호는 그 이후에도 그 진가를 발휘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를 수상한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서는 단숨에 4강까지 올랐으며, 하나대투증권 MSL 2010 또한 32강에서 전상욱에게 패하며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상황에서 승리하는 등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까지 오른다.
통산 전적
| 경기 | 기록 | 승률 | |
|---|---|---|---|
| 대 테란 | 134 | 99–38 | 72.3% |
| 대 저그 | 159 | 115–48 | 70.6% |
| 대 프로토스 | 150 | 105–48 | 68.6% |
| 총합 | 453 | 319–134 | 70.4% |
이제동, 김택용, 염보성과 함께 단 4명뿐인 공식전 트리플60(모든 종족을 상대로 승률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프로토스 승률이 70%가 넘을 경우, 프로게이머 최초로 비공식전을 포함하여 트리플 70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2010년 4월), 종족간 상성에서 밀리는 프로토스전의 통산승률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상성에서 앞서는 저그들(이제동, 박성준도 포함)보다 높은 최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기록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첫 역올킬
2010년 2월 20일, SK Telecom T1과의 경기, 이통사 더비매치에서 박재혁이 3킬을 달성했으나 대장으로 나온 이영호가 소위 "도·택·혁·명"을 모두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올킬을 달성했다.
- 2010년 2월 20일 - 박찬수 패 - 박재혁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배병우 패 - 박재혁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박지수 패 - 박재혁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이영호 승 - 박재혁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이영호 승 - 김택용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이영호 승 - 정명훈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 2010년 2월 20일 - 이영호 승 - 도재욱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R)
TvsP 공식전 최다 연승
2008년, 이영호는 강력한 업테란을 기반으로 박카스 스타리그 4강 대(對) 김택용전 ~ ARENA MSL 32강 대(對) 김윤중전까지 12연승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도 테란 vs 프로토스전 최다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 2008년 02월 29일 - 이영호 승 vs 김택용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2Set)→ 대 프로토스전 연승 시작
- 2008년 02월 29일 - 이영호 승 vs 김택용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3Set)
- 2008년 02월 29일 - 이영호 승 vs 김택용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4Set)
- 2008년 03월 15일 - 이영호 승 vs 송병구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 1Set)
- 2008년 03월 15일 - 이영호 승 vs 송병구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 2Set)
- 2008년 03월 15일 - 이영호 승 vs 송병구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 3Set)
- 2008년 04월 12일 - 이영호 승 vs 김택용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회차)
- 2008년 05월 05일 - 이영호 승 vs 윤용태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8회차)
- 2008년 05월 05일 - 이영호 승 vs 윤용태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8회차)
- 2008년 05월 14일 - 이영호 승 vs 허영무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25회차)
- 2008년 05월 21일 - 이영호 승 vs 안기효 패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 2008년 05월 22일 - 이영호 승 vs 김윤중 패 (ARENA MSL 2008 32강 H조 승자전)
- 2008년 05월 27일 - 이영호 패 vs 도재욱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34회차) -→ 대 프로토스전 연승 종료
TvsT 공식전 최다 연승
이영호는 2009년 5월 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에서 조병세(CJ 엔투스)를 꺾은 이후 테란 대 테란 공식전 22연승을 거뒀으나 2010년 1월 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라운드에서 박상우(이스트로)에게 패배하면서 대 테란전 연승행진은 22연승에서 끝나게 되었다, 이것은 공식전 특정종족전 최다연승 신기록이다.(이전 기록은 최연성의 대 저그전 18연승)
- 2009년 05월 10일 - 이영호 승 vs 조병세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대 테란전 연승 시작
- 2009년 05월 13일 - 이영호 승 vs 김경효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 2009년 05월 23일 - 이영호 승 vs 정명훈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 2009년 06월 06일 - 이영호 승 vs 신상문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 2009년 06월 09일 - 이영호 승 vs 정종현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 2009년 06월 15일 - 이영호 승 vs 변형태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 2009년 06월 20일 - 이영호 승 vs 김창희 패 (아발론 MSL 32강 G조 2경기)
- 2009년 06월 20일 - 이영호 승 vs 고인규 패 (아발론 MSL 32강 G조 승자전)
- 2009년 06월 24일 - 이영호 승 vs 김도우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 2009년 06월 30일 - 이영호 승 vs 이성은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 2009년 10월 10일 - 이영호 승 vs 박상우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0월 20일 - 이영호 승 vs 이성은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0월 28일 - 이영호 승 vs 구성훈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1월 09일 - 이영호 승 vs 정명훈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1월 21일 - 이영호 승 vs 민찬기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1월 24일 - 이영호 승 vs 박성균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2월 01일 - 이영호 승 vs 김동건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 2009년 12월 09일 - 이영호 승 vs 구성훈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2009년 12월 14일 - 이영호 승 vs 염보성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2009년 12월 19일 - 이영호 승 vs 한동욱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2009년 12월 22일 - 이영호 승 vs 박성균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2010년 01월 04일 - 이영호 승 vs 이성은 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2010년 01월 10일 - 이영호 패 vs 박상우 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 대 테란전 연승 종료
이력
메이저 개인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
- ~2007년
- 2006년 제26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7년 최연소, 최단기 스타리그 진출
- 2007년 최연소 스타리그 첫 승
- 2007년 프로리그 첫 승
- 2007년 Daum 스타리그 4위
-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8강
- 2008년
- 2008년 곰TV MSL 시즌4 8강
-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3:2 송병구)
-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우승 (3:0 송병구)
- 2008년 2007 대한민국 e-SPORTS 대상 신인상
- 2008년 2007 대한민국 e-SPORTS 대상 테란 최우수선수상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특별전 우승 (3:1 박성균)
-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8강
- 2008년 아레나 MSL 2008 4강
-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개인전 다승왕
-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정규리그 MVP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준우승 (0:3 이제동)
-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8강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최다세트 연승상 (7연승, 허영무와 공동수상)
- 2009년
- 2009년 BATOO 스타리그 08~09 16강
-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16강
-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 2009년 아발론 온라인 MSL 2009 16강
- 2009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시즌 다승왕 (54승, 이제동과 공동수상)
- 2009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우승 (3:1 변형태)
- 2009년 제3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금메달) (2:0 정명훈)
- 2009년 2009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테란 최우수 선수상
- 2010년
- 2010년 EVER 스타리그 2009 우승 (3:1 진영화)
- 2010년 NATE MSL 2009 준우승 (1:3 이제동)
-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진행중)
-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2010 8강 (진행중)
-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결승전 MVP
같이 보기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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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스타리그 우승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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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스타리그 우승자 EVER 스타리그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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