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천군

룡천군(龍川郡, 한국어: 용천군)은 평안북도의 행정 구역이다. 인구는 약 10만 명이다.

지리

황해에 접하고 있으며, 룡천평야의 중심이다. 압록강에 접해 있으며,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에 접해 있다. 황해 연안은 여러 섬들이 위치해 있다. 비단섬이 룡천군에 위치해 있었으나 1988년 신도군으로 분리되었다. 룡천군은 육지에서는 한국 최서단에 위치한 군이다.

역사

• 1941년 4월 1일 삼교천을 경계로 양광면 일부 등을 신의주부에 편입하였다.

조선총독부령 제84호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룡천군 양광면 봉덕동 일부, 미륵동 일부, 산두동 일부, 양하면 립암동 일부	신의주부 일부
의주군 고진면 연저동 일부, 룡하동 일부, 미륵동 일부	룡천군 일부

• 1941년 10월 1일 룡천면을 룡암포읍으로 승격하였다.
• 1943년 10월 1일 양광면 일부를 의주군에 편입하였다.

조선총독부령 제296호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룡천군 양광면 구룡동, 산대동	의주군 일부

행정 구역

현재 룡천군의 행정구역은 룡천읍과 룡암포로동자구,북중로동자구,진흥로동자구(3로동자구), 19리(산두리,시북리,동신리,신암리,룡송리,양서리,견일리,룡연리,쌍학리,수성리,덕흥리,서석리,덕승리,장산리,인흥리,학흥리,쌍룡리,동하리,오흥리)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

평의선 룡천역이 있다.

산업

공업은 해방 뒤 급속히 발전했다. 북중부의 기계공업이 특히 번성했다. 주요 교통시설으로 평의선을 연결하는 룡천역과 항운교통시설인 룡천항이 있다. 항운교통시설인 룡천항은 부정기적으로 1차례 운항한다. 산업시설은 북중기계련합기업소가 있다.

교육

룡천군의 교육기관으로 전문학교 2개와 중학교랑 소학교가 있고, 아동교육기관은 유치원과 탁아소가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룡천 열차폭발 사고

 룡천 열차폭발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룡천군은 지난 2004년에 열차폭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룡천역과 함께 중학교와 룡천읍의 수십여 채의 살림집, 그리고 농업전문학교가 파괴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해외 여러 나라의 지원으로 복구사업을 시작해 룡천군의 살림집들이 다시 건설되었는데, 폭발 전에 흰색과 회색빛으로 지어진 건물이 많았으나, 지금은 푸른색과 핑크색, 하얀색 등 다양한 색으로 칠해져 있다.

얼마 전 조선중앙방송은 이 시의 복구사업을 소개하면서, '조선의 지방도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

바깥 고리

• 룡천군 지도 - 중앙일보 joins 북한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