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읍(金華邑)은 철원군의 읍 소재지이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김화군의 군청 소재지였으며, 금강산 전철에 연한 요역이었다. 고원성의 김화분지에 위치하며, 배후는 험한 산악 지대로 한국전쟁 때 소위 철의 삼각지대로 알려졌다. 부근은 담배, 콩 등의 농산물과 유화철의 산지로 유명하다. 군내에는 고석정, 삼부연, 직탄암, 칠만암, 도피안사와 명성산, 궁예성지 등의 명승 고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