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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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魚類)는 물고기라고도 한다. 물에서 사는 아가미가 있는 척추동물의 총칭. 척추동물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구상에 생겨난 가장 기초적인 척추동물로, 옛날에는 연골어류, 경골어류로 나누었으나, 경골어류는 분기분류학이 발달하기 전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지구상에 알려진 어류는 모두 57목 482과 4,248속, 24,618종이 존재한다.[1] 서방 그리스도교(가톨릭, 개신교)에서는 익투스라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할 때 쓰기도 한다. 십자가 이전에는 물고기 문양인 익투스가 그리스도교의 상징이었다.
{{생물 분류
|이름=어류
|색=동물
|그림=Georgia Aquarium - Giant Grouper edit.jpg
|그림_설명=물고기들 사이를 헤엄치는<br />자이언트 그루퍼(조지아 수족관).
|그림2=Pterois volitans Manado-e edit.jpg
|그림2_설명=[[쏠배감펭]](Lionfish)
|계=[[동물|동물계]]
|문=[[척삭동물|척삭동물문]]
|미분류_강=[[유두동물]]
|하위_링크=상강 및 강
|하위=
*포함되는 분류군
:[[무악류|무악상강]] (Agnatha)
:[[멸종|†]] [[판피류|판피강]] (Placodermi)
:[[연골어류|연골어강]] (Chondrichthyes)
:[[조기어류|조기어강]] (Actinopterygii)
:[[육기어류|육기어강]] (Sarcopterygii)
*제외되는 분류군
:[[네발동물|사지상강]] (Tetrapoda)
}}


현재는 분류학상으로 크게는 척삭동물문의 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 연골어강, 조기강, 액티니스티아강, 폐어아강 등을 포함하며, 좁게는 무악류(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를 제외한 나머지를 뜻한다.
'''물고기''' 또는 '''어류'''(魚類)는 [[척추동물|척추동물아문]]에 속하는 [[동물|동물군]]의 하나이다. 척추동물 중에서 [[네발동물]]은 제외된다. 대체적으로 [[물]] 속에 살며 [[아가미]]로 호흡하며 지느러미로 움직이고 몸 표면이 비늘로 덮여 있으며 냉혈동물로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


어류 중에서도 식용으로 자주 쓰이는 어류는 생선이라고 부른다. 그 모습이 아름답거나 독특해 애완동물로 키워지는 물고기는 관상어라고 칭한다. 금붕어와 비단잉어,토종물고기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상어는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열대어다.
물고기는 지구상의 여러 수생 환경에서 분포하며, 그 서식지는 열대지방에서 극권, 내륙의 [[민물|담수]] 지역에서 해수 지역, 또한 [[해양]]의 표층에서 깊은 바다에까지 이르는 등 다양하다. 어류 전체의 종 수는 25,000~31,000 정도이며, 이는 [[척추동물]] 전체의 과반수에 해당한다.<ref>FishBase: [http://www.fishbase.org/search.php April 2009 Update.] 2010년 4월 10일 확인.</ref>


아가미가 있어 물속에서 산소를 얻을 수 있지만 열대지방에 사는 열대어의 50% 이상이 추가로 공기호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높은 수온으로 인하여 물속에 녹아든 산소의 양이 수온이 낮은 물보다 적기 때문이다.[2]
한국에서는 '''생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음식으로 분류된 이름이다. 상업적이고 자급자족을 하는 어부들은 생선을 야생에서 직접 잡든지, 아니면 호수나 바다의 우리에서 길러낸다. 오락으로 낚시광들에게 많이 잡히며, 물고기 애호가들은 잡아서 키우기도 한다. 여러 세기에 걸쳐 물고기는 문화적인 역할도 담당해 왔다. [[신]]이나 [[종교]]적 [[기호]]로서 추앙 받기도 하였고 [[예술]], [[책]], [[영화]]의 주제로도 쓰였다.


어류의 신경계에는 포유류에 통점에 해당하는 신경점이 없는데, 이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류는 통점이 없기에 통각을 느끼지 못 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어류 또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링크.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통각은 '생물이 자기 손상을 막기 위해 혹은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 존재하는 불쾌감'인데 비록 통각을 느끼는 신경점은 없지만 어류도 자기의 손상을 막기 위한 회피 행동을 하며, 금붕어에게 모르핀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해당 회피 기작의 학습이 줄어드므로 금붕어에게 통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은 것이 어류가 위협 회피 기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 인간과 달리 통각이 발생하는 통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는 위험 회피 기작이라도 인간이 가지는 '통각'이 아니라 다른 회피 기작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 한다. 열 회피 동작을 실험으로 보였는데, 금붕어에게 열을 느끼고 피하는 회피 기작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금붕어가 '통증'으로 느낄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주장이다. 링크.
== 물고기의 다양성 ==
물고기라는 용어는 정확하게 말하면 [[사지동물]]이 아니면서 [[두개골]]이 있고, 평생에 걸쳐서 [[아가미]]가 있고, 만약 다리가 있다면 [[지느러미]]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을 호칭한다.
<ref>{{서적 인용
|제목 = Fishes of the World
|성 = Nelson
|이름 = J. S.
|저작년도 = 2006년
|p=2
}}</ref>
[[새|조류]]나 [[포유류]]와는 다르게 [[어류]]는 단 하나의 [[분기군]]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측계통군]]으로 이루어진 [[계통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먹장어]], [[칠성장어]], [[상어]] 및 [[가오리]], [[조기어류]], [[실러캔스]], [[폐어]]가 포함된다.<ref name="publishing3">{{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3}}</ref><ref name="treeoflife">Tree of life web project – [http://tolweb.org/Chordata/2499 Chordates].</ref>


해당 논쟁은 독일정부에서 2013년도에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어류 또한 고통을 느끼는 척추 동물이므로 비인륜적인 학대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보호법의 대상이 된다고 지정하여 다시금 논란이 되었다. 링크 상기 문단에 언급한 통각의 정의라면 물고기뿐만 아니라 게나 가재등의 갑각류 또한 위협적인 자극에 대해 인지를 한다는 점을 들어 통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어류가 통증을 느끼느냐는 문제는 찬반측 모두 실험 및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어느 한쪽이 학계의 주류 의견으로 자리잡지는 못한 상황이므로 사실상 아직까지 명확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다.
전형적인 물고기들은 [[변온동물|변온]] [[냉혈동물]]이다. 이들은 빠르게 헤엄쳐 나가기 위한 [[유선형]]의 몸체를 지녔으며, [[아가미]]를 통해 물에서 [[산소]]를 추출해 내든지, 대기의 [[산소]]를 이용하기 위한 부수적인 호흡기관을 사용한다. 또한 이들은 두쌍의 [[지느러미]]를 지니고 있고, 한두 개(드물게는 세 개도 있다)의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턱]]이 있고 보통 [[비늘]]로 덮인 피부가 있으며 알을 낳는다.


한쪽만 회 뜨고도 살아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있는데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하면 죽지는 않고 살아서 돌아다닌다.
[[파일:leafydragon.jpg|thumb|200px|물고기는 다양한 크기로 존재한다. 이것은 [[해마 (동물)|해마]]와 가까운 친척간인 [[리피해룡]]이다. 이들의 나뭇잎처럼 생긴 부속물들은 그들로 하여금, 쉽게 떠다니는 해초들 사이에 섞일 수 있게 해준다. |alt=Photo of fish with many narrow, straight appendages. Some are end in points, and others are longer, ending in two or three approximately flat, triangular flaps, each with a dark spot.]]


어류와 관련된 TV프로그램으로서 Discovery채널의 River Monsters가 있다. 물론 이름처럼 담수어 한정이지만 진행자 제레미 와이드의 고생담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기준에는 예외가 있다. [[참치]], [[황새치]], 또 [[상어]]의 몇몇 종들은 어느 정도의 [[온혈]] [[적응]]을 나타낸다. 이들은 주위 수온보다 확실하게 체온을 높일 수 있다.<ref name="publishing3"/> 물고기마다 유선형의 정도와 수영능력의 효율은 각기 다른데, [[참치]], [[연어]] 그리고 [[전갱이]]는 자신의 몸 길이의 10배에서 20배까지도 초당 수영이 가능한 반면, [[뱀장어]]나 [[가오리]]등과 같이 초당 자신의 몸 길이의 반 정도도 못가는 종류들도 있다.
<ref name="publishing3">{{
harvnb|Helfman
|Collette
|Facey
|1997
|p=103
}}</ref>
수많은 [[민물고기]]류는 물에서처럼 다양한 구조들을 이용하여 공기에서부터도 산소를 추출해 내는데, [[폐어]]들은 [[사지동물]]들의 그것과 비슷한 한 쌍의 [[허파]]를 지니고 있고, [[구라미]]들은 [[코리도라스]]등의 메기들에서 많이 보이는, 내장기관이나 장을 이용한 산소 추출 과정과 비슷한 작용을 해 주는 [[미로기관]]이라 불리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ref>{{
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p=53–57}}</ref> 몸체의 형태와 그 [[지느러미]]들의 배열은 매우 다양한데, [[해마 (동물)|해마]], [[복어]], [[아구]] 또는 심해어인 [[풍선장어]]에서 보이는 전혀 물고기 같지 않은 형태들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비슷하게 "피부의 표면"도,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고, 판금모양으로 분류되는(보통의 [[상어]]와 [[가오리]])것들, [[코스모이드]](cosmoid)로 분류되는 것들(멸종된 [[폐어]]와 [[실러캔스]]에서 볼 수 있음), [[경린어]]로 분류되는 것들(다양한 멸종어류에서 보이지만 [[가아]]와 [[폴립테루스]]에서는 아직도 발견된다), [[원린어]]로 분류되는 것들, [[즐린류]]로 분류되는 것들 등(마지막의 두 가지는 [[경골어류]]이다)의 많은 종류의 다양한 비늘로 덮인 것들이 있다.<ref>{{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p=33–36}}</ref> 육지에서 대부분 살아가는 물고기들도 있다. [[말뚝망둥어]]들은 개펄에서 먹이도 먹고, 다른 망둥어들과 교류를 하다가 동굴에 숨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간다.<ref>{{
피시베이스
|genus=Periophthalmus
|species=barbarus
|year=2006
|month=November
|id=12803
}}</ref>
[[메기]], ''Phreatobius cisternarum''는 땅속에서 사는데, [[지하]]거주라 불리고, 상대적으로 물에 흠뻑 젖은 [[낙엽]] 더미 안에서 산다.
<ref>
{{
피시베이스
|genus=Phreatobius
|species=cisternarum
|year=2006
|month=November
}}
</ref>
<ref>
{{
웹 인용
|url=http://www.planetcatfish.com/catelog/species.php?species_id=646
|제목=Cat-eLog: Heptapteridae: ''Phreatobius'': ''Phreatobius'' sp. (1)
|저자=Planet Catfish|출판사=Planet Catfish
|확인일자=26 November 2006
}}
</ref>


척추동물이지만 물 속에 사는 생물이므로 포유류처럼 박제를 할 수가 없다. 때문에 보통 연구자들은 물고기를 알코올이나 포르말린 용액에 담궈서 담금주액침표본을 만들거나 냉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본을 보존한다. 연구용으로 쓸 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내장을 빼고 약품에 담가 처리하고 속을 채우거나 공
물고기들의 크기는 16 미터에 육박하는 거대한 [[고래상어]]에서부터, 8 밀리미터밖에 안 되는 작은 [[스타우트 인펀트피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조개]], [[오징어]], [[불가사리]], [[가재]], [[해파리]]와 같이 미국에서 보통 물고기(fish)라 부르는 많은 종류의 [[수생동물]]들은 사실 위의 기준으로 분류하면 "물고기"가 아니다. 과거에는 생물학자들조차 제대로 된 구분을 하지 못했었다. 16세기의 자연 역사학자들은 수생 무척추동물들은 물론, [[바다표범]], [[고래]], [[양서류]], [[악어]], 거기다가 [[하마]]까지도 물고기로 분류했었다.<ref>Jr.Cleveland P Hickman, Larry S. Roberts, Allan L. Larson: Integrated Principles of Zoology, McGraw-Hill Publishing Co, 2001, ISBN 0-07-290961-7</ref> 어떤 문헌들에서는 [[수산양식]]을 위한 것들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른 동물들과 구분하기 위해 진정한 물고기들을 "지느러미 물고기(fin fish)"라고 부른다.

== 분포 ==
모든 물고기는 물 속에서 서식한다. 수중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의 환경에 따라, 바다 및 염분이 포함된 호수 등에서 생활하는 [[해수어]]와 강, 냇가와 습지 등의 민물 지역에서 생활하는 [[담수어]]로 편의상 나눈다. 물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섞이는 강의 어귀 등의 지역에서 생활하는 물고기나, 바닷물과 민물 어디서든 생활할 수 있는 물고기도 있어, 바닷물에 사는 물고기와 민물에 사는 물고기를 엄밀하게 나누지는 않는다.

그 밖에, 수심 200미터 이하의 [[심해]] 지역에서 생식하는 [[심해어]]나, [[지하수]] 등지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도 있다. 한편 물고기는 대부분 아가미로 호흡하지만, 예외적으로 허파, 피부 등으로 호흡하며, 갯벌이나 습지와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물고기도 있다. (예: [[망둥이]]) 그러나 이러한 물고기도 육지에 있는 시간이 긴 경우에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 살아가지 못하며, 번식이나 치어 등의 생활환경은 물 속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분류 ==
예전엔 어류를 '''어상강'''(魚上綱)이라는 하나의 [[강 (생물학)|상강]]으로 묶어 놓고 분류하였으나, 최근에는 어상강이란 분류를 없애고 다시 나누어서 [[뼈]]가 [[연골]]인 어류는 상강의 분류가 없는 [[연골어류|연골어강]]과 [[판피어류|판피어강]]으로 뼈가 경질인 어류는 [[경골어류|경골어상강]]으로 분류한다.

[[어류]]는 [[측계통군]]이다. 이는 모든 [[어류]]를 포함하고 있는 어떤 [[분기군]]이든지, 그 [[분기군]]안에는 [[어류]]가 아닌 [[네발동물]]들도 역시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래된 참고문헌 등에서 보이는 "어강(魚綱, Pisces)"과 같은 분류는 더 이상 공식적인 분류로 사용하지 않는다.

[[어류]]는 다음과 같은 주요 그룹으로 분류한다.

* [[먹장어|먹장어강]] (Myxini) - [[먹장어]]
* [[멸종|†]] [[익갑류|익갑강]] - 초기의 턱뼈없는 어류
* [[멸종|†]] [[텔로돈티강]] (Thelodonti)
* [[멸종|†]] [[결갑류|결갑강]] (Anaspida)
* [[칠성장어강]] (Petromyzontida 또는 Hyperoartia)
** [[칠성장어과]] (Petromyzontidae) - [[칠성장어]]
* [[멸종|†]] [[코노돈트강]] (Conodonta)
* [[멸종|†]] [[두갑류|두갑강]] (Cephalaspidomorphi) - 초기의 턱뼈없는 어류
** (미분류) [[멸종|†]] [[갈레아스피다강]] (Galeaspida)
** (미분류) [[멸종|†]] [[피투리아스피스강]] (Pituriaspida)
** (미분류) [[멸종|†]] [[골갑류|골갑강]] (Osteostraci)
* [[유악류|유악하문]] (Gnathostomata) - 턱뼈있는 척추동물
** [[멸종|†]] [[판피류|판피강]] (Placodermi)
** [[연골어류|연골어강]] (Chondrichthyes)
*** [[판새류|판새아강]] (Elasmobranchii) - 판새강(Elasmobranchii)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전두어류|전두어아강]] (Holocephali) - 전두어강( Holocephali)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멸종|†]] [[극어류|극어강]] (Acanthodii)
** [[경골어류|경골어상강]] (Osteichthyes)
*** [[조기어류|조기어강]] (Actinopterygii)
**** [[연질어류|연질아강]] (Chondrostei)
***** [[철갑상어목]] (Acipenseriformes) - [[철갑상어]] 등
***** [[다기어목]] (Polypteriformes)
**** [[신기어류|신기아강]] (Neopterygii)
***** [[전골어류|전골어하강]] (Holostei)
***** [[진골어류|진골어하강]] (Teleostei)
*** [[육기어류|육기어강]] (Sarcopterygii)
**** [[실러캔스|총기어아강]] (Coelacanthimorpha) - [[실러캔스]]
**** [[폐어류|폐어아강]] (Dipnoi) - [[폐어]]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코노돈트]]가 [[척색동물]]이기에 초기 [[어류]]라고 주장한다. 더 많은 자료를 위해서는 [[척추동물]] 부분을 보라.

다양한 종류의 [[어류]] 집단들은 반 이상이 [[척추동물]]이라고 간주된다. 현존하는 종은 28,00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27,000개가 딱딱한 뼈가 있는 생선들이고, 970개가 [[상어]], [[가오리]], 그리고 [[은상어]] 등의 [[연골어류]]이다. 108개 정도는 [[먹장어]]와 [[칠성장어]]의 종이다.<ref>{{
harvnb|Nelson|2006|p=4–5}}</ref> 이러한 종들의 3분의 1은 9개의 거대한 과(family)에 포함된다. 가장 큰 과부터 가장 작은 과까지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잉어]]과, [[망둑어]]과, [[키클리]]과, [[카라신]]과, [[로리카리아]]과, [[종개]]과, [[농어]]과, [[놀래기]]과, 그리고 [[볼락]]과가 그것들이다. 64개의 과들이 하나의 종(Species)만을 가진 [[단형종]]이다. 생존하는 모든 종의 숫자는 32,500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ref>{{harvnb|Nelson|2006|p=3}}</ref>

== 해부 ==
[[파일:Lampanyctodes hectoris (Hector's lanternfish)2.png|thumb|left|350px|''Lampanyctodes hectoris''의 해부도 <br /><small> (1) – 아가미 뚜껑 (2) – 옆줄(측선) (3) – 등지느러미 (4) – fat fin, (5) – caudal peduncle, (6) – 꼬리지느러미 (7) – 뒷지느러미 (8) – photophores, (9) – 배지느러미 (10) – 가슴지느러미</small>]]

=== 외부 구조 ===
물고기의 지느러미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가슴지느러미는 물고기의 좌우 균형을 잡으며, 배 지느러미는 알을 옮기는 등의 기능을 한다. 뒷지느러미는 몸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전진운동을 도우며, 꼬리지느러미는 추진력을 낸다. 등지느러미는 몸을 지지하고 전진운동을 도우며, 극조와 연조로 나눌 수 있다.

옆줄(측선)은 물의 온도, 흐름, 수압, 진동을 감지한다.

=== 호흡기관 ===
대부분의 [[어류]]는 [[인두]]의 양 옆에 달려있는 [[아가미]]를 이용해서 기체를 교환한다. [[아가미]]는 [[필라멘트]]라 불리는 실 같은 구조를 지닌다. 각각의 [[필라멘트]]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기 위한 넓은 면적을 제공하는 [[모세혈관]]의 망상조직을 지니고 있다. [[어류]]는 산소가 풍부한 물을 입을 통해서 빨아들여, [[아가미]]를 통해 내뿜으로써 기체를 교환한다. 어떤 [[어류]]는 물과는 반대 반향으로 [[모세관]]을 흐르는 혈액이 [[역흐름교환]]을 만들어 내면서 흐른다. [[아가미]]는 [[인두]] 양 옆의 열리는 부분을 이용해서 산소가 없어진 물을 뱉어낸다. [[상어]]나 [[칠정장어]]류는 여러 개의 [[아가미]] 입구를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류]]는 양옆에 한쌍의 [[아가미]]입구가 있다. 이 입구는 [[삭개]](영어: operculum)로 불리는 단단한 뼈 아래 숨어 있다.

어린 [[비처허파고기]]는 [[아가미]]가 바깥에 달려 있다. 이는 양서류의 유충에서도 볼 수 있는 매우 원초적인 형태이다.

[[파일:Swim bladder.jpg|thumb|300px|[[잉어과]] 물고기의 부레|alt=Photo of white bladder that consists of a rectangular section and a banana-shaped section connectd by a much thinner element]]
많은 [[어류]]는 다양한 절차를 이용해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다. [[뱀장어과]]어류는 피부를 통해 [[산소]]를 빨아들인다고 알려져 있다. [[전기뱀장어]]의 움푹 파인 볼의 기관은 공기를 흡입하는 기관이라 여겨진다. [[로리카리아과]], [[칼리크티스과]], 그리고 [[스콜로플레이시드과]]의 메기들은 소화관을 통해 산소를 빨아들인다.<ref name="Armbruster1998">{{저널 인용|url=http://www.auburn.edu/academic/science_math/res_area/loricariid/fish_key/Air.pdf|제목=Modifications of the Digestive Tract for Holding Air in Loricariid and Scoloplacid Catfishes|journal=[[Copeia]]|year=1998|issue=3|pages=663–675|format=PDF|확인일자=25 June 2009}}</ref> [[폐어]]와 [[폴립테루스]]들은 [[네발동물]]들과 비슷한 한쌍의 [[폐]]를 갖고있다. 이들은 신선한 공기를 입으로 들이마시고, [[아가미]]로 뱉어내기위해 떠올라야만 한다. [[가아]]와 [[보우핀]]은 똑같은 작용을 하도록 혈관이 발달된 [[부레 (기관)|부레]]를 갖고있다. [[미꾸라지]], [[울프피쉬]], 그리고 많은 [[메기]]들은 공기를 내장에 통과시킴으로써 숨을 쉰다. [[망둥어]]들은 피부로 산소를 빨아들이는데, 이는 [[개구리]]와 비슷하다. 꽤 많은 [[어류]]가 [[숨쉬는 부속기관]]이라 불리는 기관들을 지니도록 진화했다. [[구라미]]와 [[베타]]같은 물고기들은 [[아가미]] 위에 이 기능을 수행하는 하나의 [[미로기관]]을 지니고 있다. 다른 몇몇 [[어류]]는 [[미로기관]]과 형태와 기능에서 비교되는 구조들을 갖는다. 가장 많이 알려진것은 [[가물치]], 그리고 [[공기호흡메기과]]에 속하는 메기들이다.

[[공기]]를 호흡하는 것은 원래 계절마다 물의 수위가 달라짐으로써 그 물에 녹아 있는 산소량 또한 계절별로 줄어드는 [[늪지대]]에 서식하는 [[어류]]들을 위한 [[적응]]이다. 진흙보다 약간 더 젖어있다고 여겨질만한 물에서는, 공기 호흡이 가능한 물고기들은 훨씬 오래 생존하는 반면, [[파치]]나 [[시클리드]]와 같은 순전히 용해된 산소에만 의존하는 물고기들은 쉽게 질식사한다. 가장 극한의 상황에서 몇몇 종의 폐어들은 습기가 많은 굴 안에서 다시 물이 돌아올 때까지 [[여름잠]](aestivation)라 불리는 상태에 들어감으로써 몇 주에 걸쳐 물 없이 생존할 수 있다.

[[파일:Tuna Gills in Situ 01.jpg|thumb|300px| [[참치]]의 머리부분에 있는 [[아가미]]. The fish head is oriented snout-downwards, with the view looking towards the mouth.|alt=Photo of fish head split in half longitudinally with gill filaments crossing from top to bottom]]
[[어류]]는 "불가피한 공기 호흡어"와 "임의적인 공기호흡어"로 분류할 수 있다. [[아프리카 폐어]]같은 불가피한 공기호흡어는 주기적으로 공기를 호흡해야"만"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질식사한다. 플레코 같은 임의적인 공기 호흡어들은 그들이 원할때만 호흡하고, 그 밖에는 [[아가미]]를 이용해 산소를 호흡한다. 대부분의 공기호흡어들은 지상에서 서는데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이나, 지상의 [[포식동물]]에게 노출되는데 따른 체력적 비용을 피하는 "임의적인 공기호흡어"들이다.<ref name="Armbruster1998" />

=== 순환기관 ===
[[어류]]는 [[폐쇄순환회로]]를 지니고 있다. [[심장]]은 하나의 경로를 통해 신체에 [[혈액]]을 공급한다. 대부분의 [[어류]]에서 [[심장]]은 두 개의 방과 입구, 출구의 4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ref name="Setaro">{{서적 인용 | 성 =Setaro | 이름 =John F. | 연도 =1999 | 제목 =Circulatory System | 출판사 =Microsoft Encarta 99}}</ref> 첫 번째 부분은 얇은 벽을 지닌 주머니인 [[정맥동]]이다. 이것은 [[어류]]의 두 번째 부분인, 거대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방인 [[심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모은다. [[심방]]은 [[결방]]으로써 [[혈액]]을 일방통행시키는 역할과 세 번째 부분인 [[심실]]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실]]은 또다른 근육으로 이루어진 방인데, 첫 번째 부분부터 네 번째 부분인 [[동맥구]]로 [[혈액]]을 뿜어준다. [[동맥구]]는 큰 관인데 이를 통해 [[심장]] 바깥으로 나간다. [[동맥구]]는 산소를 얻기위해 [[혈액]]이 [[아가미]]로 흐르는 [[대동맥]]으로 연결된다.

=== 소화기관 ===
[[어류]]의 턱뼈는 식물에서부터 다른 기관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 [[어류]]는 음식을 [[입]]으로 섭취하고, [[식도]]로 부셔서 내려보낸다. [[내장]]에서 음식은 더욱 소화되어 많은 [[어류]]에서 손가락 모양의 [[유문수]]라 불리는 주머니 안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에 의해 영양분으로 흡수된다. [[간]]이나 [[췌장]]같은 기관들은 음식이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화효소와 다양한 화학물질들을 더한다. [[장]]에서는 [[소화]]의 과정과 [[영양분]]의 [[흡수]]를 끝낸다.

=== 배설기관 ===

다른 많은 해양 동물들처럼 대부분의 [[어류]]는 질소 폐기물들을 [[암모니아]]의 형태로 배출한다. 어떤 폐기물들은 [[아가미]]를 통해 [[확산]]된다. 혈액의 폐기물들은 [[신장]]에서 걸러진다.

[[해수어]]들은 [[삼투]](영어:osmosis)로 인해 물을 잃게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신장]]은 물을 다시 신체로 되돌려준다. 반대의 작용이 [[담수어]]에서 일어난다. 이들은 [[삼투압]]으로 인해 물을 흡수하게 된다. 이들의 [[신장]]은 배설을 위해 묽은 소변을 만든다. 어떤 [[어류]]는 [[민물]], 즉 [[담수]]에서 [[해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적응된 [[신장]]을 지닌다.

=== 비늘 ===

[[어류]]의 비늘은 [[피부]]를 이루는 [[중배엽]](영어: mesoderm)에서 기원한다. 보통 [[이빨]]과 비슷한 구조를 지녔다고 본다. 비늘에는 식물의 [[나이테]]와 같은 원 모양의 테두리가 있는데, 이 테두리가 곧 나이라는 설이 있다.

=== 감각수용, 신경기관 ===

[[파일:Fish brain.png|thumb|150px|[[무지개농어]]의 [[뇌]]를 등쪽에서 본 그림.|alt=Anatomical diagram showing the pairs of olfactory, telencephalon, and optic lobes, followed by the cerebellum and the mylencephalon]]

==== 중앙신경기관 ====
[[어류]]는 다른 [[척추동물]]과 몸크기와의 상대적 비율로 비교해볼때, 전형적으로 작은 [[뇌]]를 지닌다. 이는 다른 비슷한 크기의 [[새|조류]]나 [[포유류]]의 [[뇌]]의 용적의 1/15정도에 불과하다.
<ref name="Helfman_brain">
{{
harvnb
|Helfman
|Collette
|Facey
|1997
|pp=48–49
}}
</ref>
그러나 어떤 [[어류]]는 상대적으로 큰 [[뇌]]를 지니는데, 엘레펀트 피쉬나 [[상어]]들이 그러하다. 이들의 뇌는 거의 [[새|조류]]나 [[주머니쥐]]의 몸 크기 당 뇌 용적과 비슷하다.
<ref>
{{
harvnb
|Helfman
|Collette
|Facey
|1997
|p=191
}}
</ref>

[[어류]]의 [[뇌]]는 몇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앞쪽이 한쌍의 구조를 지니고, 두개의 [[후신경]]으로부터 신호를 받고 처리하는, [[뇌]]의 [[후엽]]이다.<ref name = "Helfman_brain" /> [[먹장어]], [[상어]] 그리고 [[메기]]등의 사냥을 위해 [[냄새]]를 주로 사용하는 물고기들에게서 이 [[후엽]]은 매우 크다. 이 [[후엽]]은 고등 [[척추동물]]에서의 [[대뇌]]와 같은 구조적 위상을 지닌, 두개의 둥글게 말린 [[종뇌]]로 이어진다. [[어류]]에서 [[종뇌]]는 대개 [[후각]]에 관계된다.<ref name = "Helfman_brain" /> 이 두개의 구조가 "전뇌"를 구성한다.

[[간뇌]]는 이 "전뇌"와 "중뇌"를 연결한다. (그림에서 이 구조는 [[시엽]](영어: optic lobes)에 위치함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간뇌]]는 [[호르몬]]과 [[항상성]]과 관련된 작용을 수행한다.<ref name="Helfman_brain" /> [[송과체]]는 이 [[간뇌]]의 바로 위에 놓여있다. 이 구조는 빛을 감지하고 [[일주기성]]의 리듬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색의 변화에도 관여한다.<ref name = "Helfman_brain" />

[[중뇌]]는 두개의 [[시엽]]을 포함하고 있다. [[무지개송어]]나 [[시클리드]]와 같은 시각에 의존하여 사냥하는 종들에서는 이 [[시엽]]이 상당히 크다.<ref name = "Helfman_brain"/>

[[후뇌]]는 특히 수영과 균형에 관여하는 부분이다.<ref name = "Helfman_brain" /> [[소뇌]]는 하나의 둥글게 말린 구조체이며 일반적으로 뇌에서 가장 큰 부분이다.<ref name = "Helfman_brain" />엘레펀트 피쉬의 [[소뇌]]가 거대하고 명백하게 그들의 [[전기감각]]에 관여하고 있는 반면, [[막장어]]와 [[칠성장어]]는 비교적 작은 [[소뇌]]를 가졌다.<ref name="Helfman_brain"/>

[[뇌간]]은 [[뇌]]의 끝부분이다.<ref name="Helfman_brain" /> 몇몇 근육과 신체기관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적어도 [[경골어류]]에서는 이 [[뇌간]]이 [[호흡]]과 [[삼투조절]]을 관리한다.<ref name="Helfman_brain"/>

==== 감각 기관 ====

대부분의 [[어류]]는 매우 발달된 [[감각 기관]]을 지닌다. 거의 모든 낮에 활동하는 물고기들은 인간에 필적하거나 더 좋은 시각을 지닌다. 또한 많은 물고기들은 특기할만큼 맛과 냄새에 반응하는 [[화학수용기관]]을 지닌다. 그러나 [[귀]]를 갖고는 있어도, 많은 물고기들은 소리를 잘 듣지는 못한다.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미세한 물의 흐름과 [[진동]]을 감지하고, 옆의 물고기와 먹이의 움직임을 느끼는 [[측선기관]](영어:lateral line system)을 형성하는 감각 수용기를 지닌다.<ref name="Encarta 99">{{서적 인용| last =Orr | first =James | year =1999 | title =Fish | publisher =Microsoft Encarta 99 | isbn =0811423468}}</ref> [[메기]]나 [[상어]]와 같은 물고기들은 낮은 수준의 전류를 감지하는 기관을 가진다.<ref>Albert, J.S., and W.G.R. Crampton. 2005. Electroreception and electrogenesis. pp. 431–472 in The Physiology of Fishes, 3rd Edition. D.H. Evans and J.B. Claiborne (eds.). CRC Press.</ref> [[전기뱀장어]]같은 다른 [[어류]]는 전류 자체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고기들은 [[경계표]]를 이용해 방향을 잡으며, 아마도 여러개의 [[경계표]]나 상징들을 기반으로 한 심리적 지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f>{{웹 인용 |url = http://juls.sa.utoronto.ca/Issues/JULS-Vol2Iss1/JULS-Vol2Iss1-Review3.pdf| title = Appropriate maze methodology to study learning in fish | format= PDF | author= Journal of Undergraduate Life Sciences | accessdate = 28 May 2009}}</ref>

==== 통각에 대한 수용력 ====

윌리엄 타볼가에 의해 수행된 실험들은 물고기가 [[고통]]을 느끼고 공포에 반응한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타볼가의 실험에서 [[복어]]는 전기적으로 충격을 받을때나, 계속된 실험후에는 전기봉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꿀꿀거리는 소리를 냈다.<ref>Dunayer, Joan, "Fish: Sensitivity Beyond the Captor's Grasp," The Animals' Agenda, July/August 1991, pp. 12–18</ref>

2003년 [[에딘버러]] 대학의 [[스코틀랜드]]의 [[과학자]]들과 로즐린 협회는 [[무지개송어]]의 탐구 행동들은 종종 다른 동물들간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고통]]과 연관된다고 결론내렸다. 입술 안에 투여된 [[벌침]]에 있는 [[독]]과[[아세트산]]은 물고기로 하여금 몸을 뒤흔들게 하고, 그들의 입술을 수조벽과 바닥 주변에 문지르게하는 결과를 낳았다.<ref>[http://www.buzzle.com/editorials/4-30-2003-39769.asp Vantressa Brown, “Fish Feel Pain, British Researchers Say,” Agence France-Presse, 1 May 2003]</ref>
<ref>{{웹 인용|url=http://news.bbc.co.uk/1/hi/sci/tech/2983045.stm|제목=과학자들, 물고기는 고통을 느낀다라고 발표(영어: Fish do feel pain, scientists say) | work=BBC News | date=30 April 2003 | accessdate=4 January 2010}}</ref>
<ref name="grandin183">{{서적 인용 |제목= Animals in Translation|성1= Grandin|이름1= Temple|authorlink= Temple Grandin|성2= Johnson|이름2=Catherine|year= 2005|출판사= Scribner|location= New York, New York|isbn= 0743247698|page= |pages= 183–184|url= }}</ref> [[뉴런]]은 인간의 [[뉴런]]반응양식과 비슷하게 반응한다.<ref name="grandin183" />

[[와이오밍]] 대학의 제임스 D. 로즈 교수는 위의 실험이 물고기가 "인지적 자각, 특히 우리 인간과 의미가 있을만큼 비슷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자각"을 갖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그 연구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ref>[http://www.nal.usda.gov/awic/pubs/Fishwelfare/RoseC.pdf Rose, J.D. 2003. A Critique of the paper: "Do fish have nociceptors: Evidence for the evolution of a vertebrate sensory system"]</</ref> 로즈교수는 "[[어류]]의 [[뇌]]는 인간에게 있어서의 "자각"이 없다라고 볼만큼 [[인간]]의 뇌와는 너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의 그것과 비슷해보이는 고통에 대한 반응도 사실은 다른 이유를 가졌다"라고 논쟁한다.<ref>James D. Rose, [http://cotrout.org/do_fish_feel_pain.htm Do Fish Feel Pain?], 2002. Retrieved 2007년 9월 27일.</ref> 그러나 동물학자인 [[템플 그랜딘]]은 [[어류]]는 "다른 종(영어:species)들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뇌]]의 구조와 시스템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뇌]]의 [[신피질]]이 없이도 [[어류]]는 여전히 자각을 갖는다."라고 논쟁한다.<ref name="grandin183" />

[[동물복지옹호론자]]들은 [[낚시질]]로 인해 [[어류]]에게 가해질 수 있는 [[고통]]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높이고 있다. [[독일]]과 같은 어떤 국가들은 특정 종류의 [[낚시]]를 금지했다. 또한 영국의 [[RSPCA]]는 현재 공식적으로 물고기들에게 잔인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기소중에 있다.<ref>[http://www.timesonline.co.uk/newspaper/0,,176-1037515,00.html Leake, J. “Anglers to Face RSPCA Check,” The Sunday Times – Britain, 14 March 2004]</ref>

=== 근육기관 ===
대부분의 [[어류]]는 대안적 방법인 [[등뼈]] 양옆에 위치하는 쌍으로 존재하는 [[근육]]들을 [[수축]]함으로써 움직인다. 이러한 [[근육]]의 [[수축]]은 몸을 따라 내러가는 S자 모양의 곡선들을 형성한다. 각각의 곡선이 꼬리 지느러미에 닿으면서, 뒤로 향하는 힘이 물에 작용한다. 그리고 꼬리 [[지느러미]]와 함께 물고기는 앞으로 나아간다. [[어류]]의 [[지느러미]]들은 [[비행기]]의 [[보조익]]처럼 작용한다. 또한 이들은 꼬리의 표면적을 넓힘으로써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유선형의 몸체는 물에서부터 오는 [[마찰]]의 양을 줄여준다. 몸체를 구성하는 조직들이 [[물]]보다 [[밀도]]가 높기에 [[어류]]들은 그 차이를 보상해내지 못하는한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많은 [[경골어류]]들은 기체의 조절을 통해 그들의 [[부력]]을 조절해주는 [[부레 (기관)|부레]]라는 내부기관을 지닌다.

=== 항온성 ===
[[파일:White shark.jpg|thumb|300px| [[과달루프섬]]의 [[백상아리]], 3m에 달한다. |alt=Photo of shark surrounded by school of other fish]]

대부분의 [[어류]]가 거의 [[수생]], [[변온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두가지 상황 모두에 예외가 존재한다.

몇몇 분류군에 속하는 [[어류]]들은 장기간에 걸친 기간동안 물 바깥에서도 살 수 있다. [[망둥어]] 같은 [[수륙양용물고기]](영어:Amphibious fish)들은 몇일간 육지에서 살면서 이동도 할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종의 [[어류]]는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온혈]] [[경골어류]](영어:teleost, bony fish라고도 불림)들은 모두 [[고등어아목]]에 속하고, [[새치]]들과 [[참치]]들, 한 종류의 "원시" [[고등어]]를 포함한다. [[짧은 지느러미 청상아리]], [[긴 지느러미 청상아리]], [[백상아리]], [[악상어]], [[연어상어]]등의 [[악상어]]과의 모든 [[상어]]들도 [[온혈]]이다. 또한 [[환도상어과]](영어:Alopiidae)의 종들도 [[온혈]]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발견된다. [[내부열]](영어:endothermy)의 온도는 눈과 뇌만을 따듯하게 만드는 [[새치]]들로부터 체온을 주변의 수온보다 20도 정도 높게 유지하는 [[참치]](참다랑어)와 [[악상어]]까지 각기 다르다. "[[거대온혈]]항목을 참조하라." [[온혈]]은 대사적으로는 높은 비용이 들어감에도, 향상된 근육의 힘, 중앙신경계의 빠른 속도, 그리고 고효율의 [[소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여겨진다.

=== 번식기관 ===
==== 기관 ====
[[파일:Torskens indre organer.jpg|thumb|left|[[기관 (해부학)|기관]]: 1. [[간]], 2. [[부레 (기관)|부레]], 3. [[알]], 4. [[유문수]], 5. [[위]], 6. [[창자]]]]
[[어류]]의 생식기관에는 [[정소]]와 [[난소]]가 있다. 대부분의 종에서 이와같은 [[생식소]]들은 부분적으로나 완전하게 융합될 수 있는 비슷한 크기의 대응되는 한 쌍으로 되어있다.<ref name="Guimaraes" /> 생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이차기관들이 있는 종도 있다.

[[정원세포]](영어: spermatogonia)의 분배라는 관점에서 보면, [[경골어류]]의 [[정소]]는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정세관]](영어: seminiferous tubule)의 모든 부분에서 [[정원세포]]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케이스이고, 두 번째는 ''아테리노몰프 물고기''에 보이는 이러한 구조들의 말단에서만 국한되어 [[정소]]가 발생하는 케이스이다. 물고기들은 포낭안에서 [[정세관]]의 안쪽면을 향해 [[생식세포]]를 놓아주는 상태에 따라 포낭형 혹은 반 포낭형의 [[정자발생]](영어:spermatogenesis)을 나타낼 수 있다.<ref name="Guimaraes">{{저널 인용|저자1=Guimaraes-Cruz, Rodrigo J.|저자2=Santos, José E. dos|저자3=Santos, Gilmar B.|제목=Gonadal structure and gametogenesis of ''Loricaria lentiginosa'' Isbrücker (Pisces, Teleostei, Siluriformes)|journal=Rev. Bras. Zool.|날짜= 2005|volume=22|issue=3|pages=556–564|id=ISSN 0101-8175}}</ref>

물고기의 [[난소]](영어:ovary)는 세가지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짐오베리안]], 이차[[짐오베리안]] 혹은 [[시스트오베리안]]이 그것들이다. 첫 번째 분류에서는 [[난모세포]](영어:oocyte)들은 [[체강]](영어:coelom)의 공동으로 직접적으로 방출된 후, 구멍으로 들어가 [[수란관]](영어:oviduct)을 지난 후 제거된다. 이차[[짐오베리안]] 형태의 [[난소]]는 [[난자]](영어:ova)를, 그것들이 직접적으로 [[수란관]](영어:oviduct)으로 가는 [[체강]](영어:coelom)안에 흘린다. 세 번째 부류에서는 [[난모세포]](영어:oocyte)들은 [[수란관]](영어:oviduct)를 통해 외부로 이동된다.<ref name="Brito">{{저널 인용|url=http://www.scielo.br/scielo.php?script=sci_arttext&pid=S0102-09352003000500018|제목=Reproduction of the surubim catfish (Pisces, Pimelodidae) in the São Francisco River, Pirapora Region, Minas Gerais, Brazil|성1=Brito|이름1=M.F.G.|성2=Bazzoli|이름2=N.|journal=Arquivo Brasileiro de Medicina Veterinária e Zootecnia|volume=55|issue=5|년도=2003|id=ISSN: 0102-0935|doi=10.1590/S0102-09352003000500018}}</ref> [[짐오베리]]는 [[폐어]], [[철갑상어]], 그리고 [[보우핀]]등에서 발견되는 원시적 형태이다. [[시스트오베리]]는 [[난소]] 안쪽 벽이 [[수란관]]과 연결된 [[경골어류]]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ref name="Guimaraes" /> 이차[[짐오베리]]는 [[연어]]과와 약간의 다른 [[경골어류]]에서 발견된다.

[[경골어류]]에서의 [[난조세포]](영어:Oogonia)의 발전은 군에 따라 다르다. 또한 난자발생의 역학을 결정하는 것은 [[성숙분열]](영어:maturation)과 [[수태]](영어:fertilization)의 과정의 이해를 가능케 한다. [[세포핵|핵]], [[난형질]](영어:ooplasm), 그리고 감싸는 층들의 변화는 [[난모세포]](영어:oocyte)의 [[성숙분열]](영어:maturation) 과정을 특징짓는다.<ref name="Guimaraes" />

배란후의 [[여포]]들은 [[난모세포]]의 방출에 뒤이어 형성된 구조이다. 이들은 [[내분비]]기능이 없고, 넓고 불규칙한 내부공간을 가지며, [[여포]]세포들의 [[세포사멸]]을 포함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재흡수된다. [[여포의 폐쇄과정]](영어:follicular atresia)이라고 불리는 퇴화 과정은 낳지 않은 난황형성 난모세포를 재흡수한다. 이 과정은 또한 빈번하지는 않지만 다른 발전단계의 난모세포안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ref name="Guimaraes" />

어떤 물고기들은 [[정소]]와 [[난소]]를 모두 가진 [[자웅동체]]이다. 이는 크게 그들의 생활환상에서 다른 상태에서만 발생하거나, 아니면 [[햄릿]]에 볼 수 있듯이 동시에 [[정소]]와 [[난소]] 두가지 모두 갖고 있는 종류로 나뉜다.

==== 번식방법 ====

모든 알려진 [[어류]]의 97% 이상은 [[난생]]이다.<ref name="Scott">Peter Scott: ''Livebearing Fishes'', p. 13. Tetra Press 1997. ISBN 1-56465-193-2</ref> 즉, [[난자]]가 모체의 바깥에서 생성된다. [[난생]]의 [[어류]]의 예에는 [[연어]], [[금붕어]], [[시클리드]], [[참치]] 그리고 [[뱀장어]]등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종들의 대부분에서 암컷과 수컷은 그들의 생식세포들을 주변의 물에 흩뿌리면서, 모체의 바깥에서 [[수정]]을 한다. 그러나, 몇몇 [[난생]] [[어류]]는, [[수컷]]이 [[정자]]를 [[암컷]]의 [[성기]]의 입구에 전달하기 위해 특정한 [[삽입기관]]을 이용하여 내부 [[수정]]의 형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와같은 [[수정]]을 하는 종으로는 [[뿔상어]]와 같은 [[난생]] [[상어]]들과, [[홍어]]와 같은 [[난생]] [[가오리]]가 유명하다. 이러한 예들에서 [[수컷]]들은 [[클레스퍼]]라고 알려져있는 변형된 한쌍의 배지느러미를 갖고있다.

[[해양]] [[어류]]들은 종종 트인 물의 기둥(영어: water column)속으로 방출되는 많은 수의 난자들을 생산할 수 있다. [[난자]]들은 평균 1mm의 [[직경]]을 지닌다.
<gallery>
파일:Oeufs002b,57.png|[[칠성장어]]의 난자
파일:Oeufs002b,54.png|[[두툽상어]]의 난자 ([[인어의 지갑]])
파일:Oeufs002b,55.png|[[괭이상어]]의 난자
파일:Oeufs002b,56.png|[[은상어]]의 난자
</gallery>

새롭게 부화한 어린 [[난생]] [[어류]]는 [[유생]](영어:larva)이라고 불린다. 이 [[유생]]들은 보통 불완전한 형태이며, 영양공급을 위해 큰 [[난황난]](영어:yolk sac)을 지니고 [[초생]](영어:juvenile)이나 [[성체]] [[표본]]들과는 매우 다른 외양을 지닌다. [[난생]] [[어류]]의 [[유생]]의 시기는 몇 주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고, [[유생]]은 빨리 자라나 [[초생]]이 되기위해 외양과 구조를 바꾼다. (이 과정을 [[변태]](영어:metamorphosis)라고 한다) 이 변화의 기간동안 [[유생]]들은 그들의 영양 공급원을 얻는 과정을 [[난황난]]에서 [[동물성플랑크톤]]의 사냥으로 바꾸어야만한다. 이러한 과정은 전형적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의 밀도나 [[유생]]들의 배고픔등에 따라 달라진다.

[[난태생]] [[어류]]에게서 [[난자]]는 내부의 [[수정]] 후에 모체 안에서 개발된다. 그러나 모체로부터 영양은 [[난황]]의 크기에 따라 조금만 받거나 아예 못 받는다. 각각의 태아는 그들만의 [[난자]]안에서 자라난다. [[난태생]]에 속하는 과(영어:family)에 해당하는 예로는 [[구피 (어류)|구피]], [[전자리상어]] 그리고 [[실러캔스]]등이 있다.

어떤 [[어류]] 종들은 [[태생]](영어:viviparous)이다.이러한 종들에서는 모체가 [[난황]]과 [[태아]]로의 영양공급을 유지한다. 전형적으로 [[태생]][[어류]]들은 [[포유류]]에게서 보이는, 모체의 혈액을 [[배아]]의 [[혈액]]과 연결해주는, [[태반]](영어:placenta)과 비슷한 구조를 갖는 기관을 갖고있다. [[태생]][[어류]]의 예로는 [[망성어]](영어:surf-perches), [[구데아]]과, 그리고 [[레몬상어]]가 있다. 어떤 [[태생]] [[어류]]들은 [[난식]](영어:oophagy)이라는 행태를 보이는데, 이는 자라나는 [[배아]]가 모체가 생산한 다른 [[난자]]들을 먹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사실은 [[청상아리]]와 [[악상어]]와 같은 [[상어]]들 중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었지만, [[학공치]]중의 하나인 ''노멀햄푸스 에브라드티''와 같은 몇몇 [[경골어류]]에서 역시 알려져있다.<ref name="Meisner">Meisner, A & Burns, J: Viviparity in the Halfbeak Genera ''Dermogenys'' and ''Nomorhamphus'' (Teleostei: Hemiramphidae). Journal of Morphology 234, pp. 295–317, 1997</ref> 가장 큰 [[태아]]가 약하거나 작은 형제,자매들을 먹어버리는 [[카니발리즘]]은 [[태생]]의 더욱 희한한 상태이다. 이러한 행동또한 보통 [[그레이 너스 샤크]]와 같은 [[상어]]중에서 대부분 발견되는데, ''노멀햄푸스 에브라드티''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ref name="Meisner" />

사육가들은 [[난태생]]과 [[태생]] [[어류]]를 보통 [[태생어]](영어:livebearer)라고 언급한다.

=== 면역체계 ===

면역체계는 물고기들에 따라 다 다르다.<ref>A.G. Zapata, A. Chiba and A. Vara. ''Cells and tissues of the immune system of fish.'' In: The Fish Immune System: Organism, Pathogen and Environment. Fish Immunology Series. (eds. G. Iwama and T.Nakanishi,), New York, Academic Press, 1996, pp. 1–55.</ref> [[칠성장어]]와 [[먹장어]]같은 [[무악어]](영어: jawless fish)들 중에는 진정한 [[임파]]기관이 없다. 이러한 물고기들은 면역 세포들을 생산하기 위한 다른 기관의 [[임파]][[조직]]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적혈구]]와 [[대식세포]](영어:macrophage), 그리고 [[원형질세포]]들은 [[신장]][[전엽]]에서 (혹은 [[앞콩팥]]) 그리고 내장의 일부분([[과립성 백혈구]]가 성숙하는 곳)에서 생산된다. 이들은 [[먹장어]]의 원시적 [[골수]]와 비슷하다.

[[상어]]와 [[가오리]]같은 [[연골어류]]는 더욱 발달된 형태의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연골어류]]에 세 개의 특화된 기관을 지닌다. [[생식선]]을 둘러싸는 [[포유류]]의 뼈와 비슷한 [[임파]][[조직]]인 [[조혈]]기관, [[연골어류]]의 [[식도]]의 벽들 안에 있는 [[레이딕스 기관]], 그리고 [[창자]]의 [[나선형 판막]]이 그것이다. 이러한 기관들은 와 [[과립성 백혈구]], [[임파구]], 그리고 [[원형질 세포]]와 같은 전형적인 [[면역세포]]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 이들은 확실한 [[흉선]](영어: thymus)과 이들의 가장 중요한 [[면역기관]]인 잘 발달된 [[비장]](영어: spleen)을 갖고 있다. 이 [[비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임파구]]들과, [[원형질 세포]], 그리고 [[대식세포]](영어: macrophage)들이 개발되고 저장된다.

[[철갑상어]]와 [[주걱 철갑상어]], 그리고 [[폴립테루스]]와 같은 [[조기어류]](영어: Chondrostean)들은 [[중앙신경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막]]들과 관련된 거대한 덩어리 안에 [[과립성 백혈구]]의 생산을 위한 주된 부위를 갖고 있다. 이들의 심장은 자주 [[임파구]], [[세망세포]](영어: reticular cell), 그리고 약간의 [[대식세포]]를 가진 조직으로 둘러쌓인다. [[조기어류]]의 [[신장]]은 중요한 [[조혈]](영어: hemopoietic)기관이다. 이 [[신장]]에서 [[적혈구]](영어: erythrocyte), [[과립성 백혈구]](영어: granulocyte), [[임파구]](영어: lymphocyte), 그리고 [[대식세포]](영어: macrophage)가 발달한다.

[[조기어류]]처럼, [[경골어류]]의 주된 [[면역]] [[조직]]은 [[신장]], 특히 많은 다른 [[면역]] 세포들을 포함하는 [[신장전엽]](영어: anterior kidney)을 포함한다.<ref>D.P. Anderson. ''Fish Immunology''. (S.F. Snieszko and H.R. Axelrod, eds), Hong Kong: TFH Publications, Inc. Ltd., 1977.</ref> 더하여 [[경골어류]]는 [[흉선]](영어: thymus), [[비장]](영어: spleen) 그리고 [[피부]]와 [[아가미]], [[내장]], 그리고 [[생식선]]과 같은 [[점액]]질의 조직 안에 산재된 [[면역]]부를 갖는다. 보다 [[포유류]]의 [[면역]][[체계]]와 비슷하게 [[경골어류]]의 [[적혈구]](영어: erythrocyte), [[호중성 백혈구]](영어: neutrophil) 그리고 [[과립성 백혈구]](영어: granulocyte)들은, [[흉선]]안에서 발견되는 [[임파구]]가 주된 세포형태인, [[비장]] 안의 어디에든 존재한다고 믿어진다.<ref>S. Chilmonczyk. ''The thymus in fish: development and possible function in the immune response''. Annual Review of Fish Diseases, Volume 2, 1992, pp. 181–200.</ref><ref>J.D. Hansen and A.G. Zapata. ''Lymphocyte development in fish and amphibians''. Immunological Reviews, Volume 166, 1998, pp. 199–220.</ref> 2006년, [[포유류]]안의 [[임파]] 조직과 비슷한 [[임파]]조직이 [[경골어류]]의 종들 중 하나인 [[제브라 다니오]]에서 발견되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조직은 [[항원]]을 기다리는 동안 아직 알려지지 않은, 즉 아직 자극 받지 않은 [[T 세포]]들이 축적되는 장소일 것으로 여겨진다.<ref>Kucher et al.,. ''Development of the zebrafish lymphatic system requires VegFc signalling''. Current Biology, Volume 16, 2006, pp. 1244–1248.</ref>

== 질병들 ==
{{본문|어류의 질병들과 기생충들}}
다른 동물들 처럼 [[어류]] 역시 [[질병]]들과 [[기생충]]들로부터 고통을 겪는다. [[질병]]을 막기위해 [[어류]]들은 다양한 방어체계를 갖고있다. [[표피]]에 의해 보호되는, [[미생물]](영어: microorganism)들을 잡거나 그들의 성장을 [[억제]]하는 [[점액층]](영어: mucus layer)을 비롯한, [[피부]]와 [[비늘]]이 ''평상적''인 방어체계들이다. [[병원균]](영어: pathogen)들이 이러한 방어체계를 뚫고 침투하면, 물고기들은 , 감염된 곳을 향해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병원균]]을 상대하기 위한 [[백혈구]]를 전달하는, [[염증]]반응을 시작할 수 있다. 특정한 방어체계는 물고기의 신체에 의해 판별된 특정한 [[병원균]]에 반응한다. 예로, [[면역반응]]이 있다.<ref>{{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95–96}}</ref> 최근에, [[백신]]이 [[수산양식]](영어: aguaculture)과 관상용 물고기 사육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로는 [[잉어]]에게 발병하는 [[잉어포진 바이러스]]와, 양식된 [[연어]]에서 사용되는 [[절종증]](영어: furunculosis)[[백신]]이 있다.<ref>R. C. Cipriano (2001), Furunculosis And Other Diseases Caused By ''Aeromonas salmonicida''. Fish Disease Leaflet 66.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http://www.lsc.usgs.gov/FHB/leaflets/FHB66.pdf]</ref><ref>K H Hartman et al. (2004), Koi Herpes Virus (KHV) Disease. Fact Sheet VM-149. University of Florida Institute of Food and Agricultural Sciences.[http://edis.ifas.ufl.edu/pdffiles/VM/VM11300.pdf]</ref>

어떤 종들은 외부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청소어]](영어: cleaner fish)를 사용한다. 이러한 예들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인도양]]과 [[태평양]]의 [[산호초]](영어: coral reef)에서 발견되는 ''레보리데스''속(영어: genus)을 청소해주는 [[청줄청소놀래기]]이다. 이러한 작은 [[어류]]는, 다른 [[어류]]들이 모여서, [[청소어]]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특정한 움직임을 보이는, 소위 ''청소지역''을 유지한다.<ref>{{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380}}</ref> 이러한 청소 행위는, 같은 속의 두 [[시클리드]]들이, 청소를 하는 쪽인 ''에트로플러스 매큘래터스''와 그에 비해 훨씬 큰 ''에트로플러스 수러텐시스''로 나뉘는 흥미로운 예를 포함하는, 몇개의 [[어류]]군(영어: group)에서 관찰되어왔다.<ref>Richard L. Wyman and Jack A. Ward (1972). A Cleaning Symbiosis between the Cichlid Fishes Etroplus maculatus and Etroplus suratensis. I. Description and Possible Evolution. Copeia, Vol. 1972, No. 4, pp.&nbsp;834–838.</ref>

== 진화 ==
{{참고|선사어류}}
[[파일:Ancestors.gif|thumb|지속적인 점층변화에대한 과거의 진화 관점(애니메이션)|alt=Animation showing life at different evolutionary stages]]
[[파일:Dunkleosteus BW.jpg|thumb|''[[던클레오스테우스]]''는 거대한 10미터 길이의 [[선사어류]]였다.|alt=Drawing of animal with large mouth, long tail, very small dorsal fins, and pectoral fins that attach towards the bottom of the body, resembling lizard legs in scale and development.<ref>[http://www.smh.com.au/news/science/jaws-of-steel-on-this-fish-tank/2006/11/29/1164777657728.html Monster fish crushed opposition with strongest bite ever], smh.com.au</ref>]]

[[어류]]는 하나의 [[단일계통적]](영어:monophyletic)인 군을 보여주지 않는다. 따라서 ''[[어류]]의 [[진화]]''란 하나의 사건으로 연구되지 못한다.<ref>G. Lecointre & H. Le Guyader, 2007, ''The Tree of Life: A Phylogenetic Classification'', Harvard University Press Reference Library</ref>

[[어류]]의 [[확산]]은 명백히 관절이 있는[[턱]]의 출현에 기인한다. 왜냐하면 [[무악어]]들은 아주 적은 후손들만을 남겼기 때문이다.<ref>[http://io.uwinnipeg.ca/~simmons/1116/chordate.htm Classification of the Chordates] Evolution, ecology and biodiversity 05-1116-3, University of Winnipeg. Retrieved 7 April 2007. {{웨이백|url=http://io.uwinnipeg.ca/~simmons/1116/chordate.htm|date =2007-04-16|bot=DASHBot}}</ref>[[칠성장어]](영어:lamprey)들은 턱이 있기 전의 어류와 가깝다고 추측된다. 첫 번째로 진화된 턱뼈가 있는 [[어류]]는 [[판피어강]](영어: placodermi)의 화석에서 발견되었다. 관절이 있는 턱이 가진 이익이 더 큰 악력, 개선된 [[호흡]], 혹은 그 둘 모두를 주는 것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어류]]는 아마도 산호처럼 보이는 [[멍게]](영어: sea squirt)와 비슷한 생명체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들의 [[유충]]이 [[원시어류]]와 중요한 여러 방면에서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류]]의 첫 번째 조상들은,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약간의 현존하는 [[멍게]]들이 지금도 하고 있는 [[유형성숙]]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산업}}

== 인간에게의 중요함 ==
=== 경제적 중요함 ===
{{본문|생선}}
[[크로마뇽인]]들은 [[뼈]]로 낚시 바늘과 작살을 만들었다. 이로써 이들은 새로운 식량인 물고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ref>{{서적 인용 |제목= ''The Pageant of World History'' | 저자= Gerald Leinwand |꺾쇠표 =예|연도=1986 |출판사=Allyn & Bacon |장=Prologue: In Search of History |쪽= 7|id=ISBN 978-0-205-08680-1|인용문= The Cro-Magnons made stone, bone, and wood tools. Stone tools were polished. Bones were made into fish-hooks and harpoons; this made possible a new source of food: fish. }}</ref>
{{본문|고기잡이 산업|수산양식|양어}}

=== 오락 ===
{{본문|관상어|여가낚시|낚시}}

== 보호 ==
[[파일:Whale shark Georgia aquarium.jpg|300px|thumb|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물고기인 [[고래상어]]가 [[취약종]]으로 분류되었다.|alt=Photo of shark in profile surrounded by other, much smaller fish in bright sunlight]]
2006년도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의 [[IUCN 적색 목록|적색 목록]]은 1,173종의 [[어류]]를 멸종 위기 목록에 등재하였다.
<ref>
{{웹 인용
|url=http://www.iucnredlist.org/info/tables/table1
|제목=Table 1: Numbers of threatened species by major groups of organisms (1996–2004)
|확인일자=18 January 2006
|archiveurl = http://web.archive.org/web/20060630054235/http://www.iucnredlist.org/info/tables/table1
|archivedate = 2006년 6월 30일|deadurl=yes}}
</ref>
포함된 종은 [[대서양대구]](영어: Atlantic Cod),<ref>{{웹 인용|url=http://www.iucnredlist.org/search/details.php/8784/summ|제목=Gadus morhua|확인일자=18 January 2006}}</ref> [[데빌의 구멍 홉피쉬]](영어:Devil's Hole Pupfish),<ref>{{웹 인용|url=http://www.iucnredlist.org/search/details.php/6149/summ|제목=Cyprinodon diabolis|확인일자=18 January 2006}}</ref> [[실러캔스]](영어: coelacanth),<ref>{{웹 인용|url=http://www.iucnredlist.org/search/details.php/11375/summ|제목=Latimeria chalumnae|확인일자=18 January 2006}}</ref> 그리고 [[백상아리]]와 같다.<ref>{{웹 인용|url=http://www.iucnredlist.org/search/details.php/3855/summ|제목=Carcharodon carcharias|확인일자=18 January 2006}}</ref> [[어류]]들이 물 아래에서 살기 때문에, 이들은 육지동물들이나 식물들보다 연구하기가 더 어렵고, [[어류]]의 개체수에 대한 정보들도 보통 부족하다. 그러나 [[민물고기]]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용적의 물 안에 살기 때문에, 확실히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데빌의 구멍 홉피쉬]]는 오직 하나의 3*6(m)의 웅덩이에서만 살고있을 뿐이다.<ref>{{
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p=449–450}}</ref>

=== 남획 ===
{{본문|남획}}
남획은 [[대구]](영어: cod)와 [[참치]](영어: tuna)와 같은 식용 생선들에게 주된 위험이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bbc.co.uk/1/hi/scotland/highlands_and_islands/6234881.stm|제목=Call to halt cod 'over-fishing'|확인일자=18 January 2006 | work=BBC News | 날짜=5 January 2007}}</ref><ref>{{뉴스 인용|url=http://news.bbc.co.uk/1/hi/world/asia-pacific/6301187.stm|제목=Tuna groups tackle overfishing|확인일자=18 January 2006 | work=BBC News | 날짜=26 January 2007}}</ref> [[남획]]은 살아남은 물고기들이 잡힌 물고기들을 대체할만한 어린 새끼들을 충분히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점차 [[스탁]](영어: stock)이라고 알려져 있는 [[양식 개체군 동태론]]에서의 [[붕괴]]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업적 멸절'''이 종의 멸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양식업을 지속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하나의 양식업 붕괴의 잘 연구된 사례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이루어지는 학명 ''Sadinops sagax caerulues''인 [[태평양 정어리]]의 양식업이다. 이 물고기의 어획량은 1937년도에 나타났던 790,000톤의 최고치로부터 1968년에는 24,000톤으로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그 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경제적으로 실용적이지 못하게 되었다.<ref>{{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462}}</ref>

[[양식학]](영어: fisheries science)과 [[양식업]](영어: fishing industry)사이의 주된 갈등은 두 집단이 집중어획을 위한 양식업의 [[복원력]](영어: resiliency)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졌다는 사실이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bbc.co.uk/1/hi/uk/6112352.stm|제목=UK 'must shield fishing industry'|확인일자=18 January 2006 | work=BBC News | 날짜=3 November 2006}}</ref><ref>{{뉴스 인용|url=http://news.bbc.co.uk/1/hi/world/europe/6197433.stm|제목=EU fish quota deal hammered out|확인일자=18 January 2006 | work=BBC News | 날짜=21 December 2006}}</ref>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자들과 [[자원보호론자]](영어: conservationist)들이, 많은 [[스탁]]들이 50년안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긴급한 보호를 위한 압력을 가한다.<ref>{{웹 인용|url=http://www.physorg.com/news81778444.html|제목=Ocean study predicts the collapse of all seafood fisheries by 2050|확인일자=13 January 2006}}</ref><ref>{{웹 인용|url=http://www.panda.org/about_wwf/where_we_work/europe/what_we_do/mediterranean/about/marine/bluefin_tuna/tuna_at_risk/index.cfm|제목=Atlantic bluefin tuna could soon be commercially extinct|확인일자=18 January 2006|archiveurl = http://web.archive.org/web/20070430205610/http://www.panda.org/about_wwf/where_we_work/europe/what_we_do/mediterranean/about/marine/bluefin_tuna/tuna_at_risk/index.cfm |archivedate = 2007년 4월 30일|deadurl=yes}}</ref>

=== 서식지 파괴 ===
{{참고| 어획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

민물에서 그리고 바다의 생태계에 압박을 주는 중요 요인들은 [[수질오염]], [[댐]]의 건설, 인간이 쓰기위한 물의 제거 그리고 새로운 종들의 소개등을 포함한 서식지의 붕괴이다.<ref>{{
harvnb|Helfman|Collette|Facey|1997|p=463}}</ref> 서식지 붕괴 때문에 위험에 처한 물고기의 하나의 예는 [[철갑상어]](영어: pallid sturgeon)이다. 이 물고기는 북아메리카의 민물에 사는데 인간활동에 의해 피해를 입은 강들에 서식한다.<ref>{{웹 인용|url=http://www.mt.nrcs.usda.gov/news/factsheets/pallidsturgeon.html|제목=Threatened and Endangered Species: Pallid Sturgeon ''Scaphirhynchus'' Fact Sheet|확인일자=18 January 2006}}</ref>

=== 특이종 ===
[[외래]]종은 수많은 서식지로부터 들어왔다. 가장 잘 연구된 본보기 가운데 하나는 1960년에 [[빅토리아 호수]]에 방류된 [[나일파치]](영어: Nile perch)이다. 나일 퍼치는 점진적으로 그 호수에 살고 있던 500마리 정도의 토종 [[시클리드]]들을 근절시켰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지금 인공 사육 프로그램에 의해 생존해 있지만, 다른 종들은 아마도 멸종한것으로 보인다.<ref>{{뉴스 인용|url=http://www.guardian.co.uk/life/feature/story/0,,1541613,00.html|제목=The little fish fight back|확인일자=18 January 2006 | work=The Guardian | location=London | first=Laura | last=Spinney | 날짜=4 August 2005}}</ref> [[잉어]], [[가물치과]],<ref>{{뉴스 인용|url=http://www.washingtonpost.com/wp-dyn/articles/A16439-2002Jul2.html|제목=Stop That Fish!|확인일자=26 August 2007 | work=The Washington Post | 날짜=3 July 2002}}</ref>, [[틸라피아]], [[유럽농어]], [[브라운 송어]], [[무지개 송어]], 그리고 [[바다 칠성장어]]들은 선취특권환경들에 들어감으로써 문제를 일으킨 물고기들의 다른 예이다.

=== 수족관 전시 ===
{{본문|어류보전, 보존과 과학}}

== 물고기를 소재로한 작품 ==
=== 만화 ===
* {{국기그림|대한민국}} {{국기그림|일본}} [[공포의 물고기]]
* 조의 영역

=== 영화 ===
* {{국기그림|대한민국}} [[물고기 (영화)|물고기]] [[파닥파닥]]
* {{국기그림|일본}} [[벼랑 위의 포뇨]]
* {{국기그림|미국}} [[니모를 찾아서]] [[인어공주]] [[도리를 찾아서]] [[피라냐 (1978년 영화)]] [[피라냐 3DD]] [[죠스 (영화)]] [[더블 샤크]] [[딥 블루 씨]] [[변종샤크]]
* {{국기그림|벨기에}} [[새미의 어드벤쳐]] [[새미의 어드벤쳐 2]]

=== 책 ===
* {{국기그림|미국}} [[노인과 바다]]

== 문화 ==
[[파일:Matsya painting.jpg|thumb|250px|인어의 모습을 한 [[비슈누]]의 [[아바타]]|alt=Photo of painting showing blue-skinned, 4-armed upper body of man standing in the opened mouth of a fish with bent tail with other, paler men facing him with hands raised together]]
[[요나의 책]](영어: Book of Jonah)에서는 한 ''거대한 물고기''가 예언자인 [[요나]]를 집어삼킨다. 반인 반어의 전설들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의 이야기들에서, 또 [[스플래시]]와 같은 영화의 스토리들에서 나타났다. ([[인어]]를 참조하라)

물고기의 모습을 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신들에는 [[폴리네시아]]의 [[이카-로아]], 다양한 고대의 [[셈족]]에게서 전해져오는 [[다곤]], [[하와이]]의 상어-신들, 그리고 인도의 [[드라비다]]에 나오는 [[메스야]](영어: Matsya)가 있다.

[[어류]]는 다양한 다른 방법으로 상징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예를 들자면 [[익투스]]는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벵갈인]] 사이에서 비옥함의 [[상징]]인 물고기를 통해, 그들 스스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다.<ref>Jaffrey, M.: A Taste of India, Atheneum, p 148, 1988, ISBN 0-689-70726-6</ref>

[[파일:Comacchio-Stemma.png|thumb|left|120px|이탈리아 코마치오의 문장|alt=Drawing of vertical fish below a 5-pointed golden crown and surrounded by other golden objects]]
[[파일:Narva vapp.svg|thumb|left|120px|[[에스토니아]]의 [[나바]]의 문장|alt=Drawing of two swords and two fish in profile on background with rectangular top and angled-bottom]]
물고기는 ''[[니모를 찾아서]]''와 같은 영화들에서, 혹은 ''[[노인과 바다]]''와 같은 책들을 통해서 예술과 문학분야에서 눈에 띄게 보인다. 특히 상어와 같은 거대한 물고기들은 자주 [[공포영화]]와 [[스릴러]]물의 주제가 되어왔다. 가장 유명한 것은 소설 [[죠스]]인데 이것은 뒤이어, ''[[상어이야기]]'', ''[[가물치의 공포]](영어: Snakehead Terror)'', 그리고 1978년도 영화 ''[[피라냐 (1978년 영화)|피라냐]]''와 같은 '비슷한 영화와 패러디 작품들을 만들어냈던, 영화 [[죠스]]와 같은 후속작들로 이어졌다.

불교의 기호인 [[애쉬타망갈라]](영어: Ashtamangala)의 [[기호]]속에서, 산스크리트어로 [[메스야]]라고 불리는 금붕어는 [[윤회]](영어: samsara)안에서 해로움이 없는 [[대양]]으로 인지되며, '부처의 눈들' 혹은 '자각의 눈'으로 일컬어지는, 공포가 없는 부유 상태를 의미한다. 물고기는 고통의 윤회의 바다에서 빠져죽을 위험이 없는, 즉 공포가 없는 상태안에서, 또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듯이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이 가르침에서 저 가르침으로 [[이주]]할 수 있는 상태로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길조로 상징화된다.

[[파일:Republic of China Flags.jpg|thumb|300px|[[중화민국]]의 1920년대 포스터 안에 나오는 물고기를 타는 사람들 |alt=Drawing of three men sitting on fish at the surface, each wearing a sailor suit and waving a flag]] 물고기들은[[힌두교]], [[자이나교]] 그리고 [[불교]]의 문화에서 뿐만 아니라, [[익투스]]로서 처음 표명되었고, 특별히 사막에서 [[무리를 먹이심]]을 인용함으로써 [[기독교]] 교파들에서도 종교적인 상징성을 가진다. 불교의 [[법 (불교)|다르마]]에서는 물고기는 물안에서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누림으로써 행복을 상징한다. 물고기들은 풍요와 풍부를 상징한다. 동양에서는 이따금씩 이들의 우아한 아름다움과 크기, 그리고 목숨으로 거룩하게 여겨지는 [[잉어]]({{llang|en|carp}})로서 그려지기도 한다.

캐나다의 도시명인 [[코퀴틀람]], [[영국 콜럼비아]]는 ''조그만 빨간 물고기''를 뜻하는 해안 [[샐리쉬어군]](영어: Salish)에서 왔다고 보이는 ''kwikwetlem''이란 단어에서부터 유래한다.<ref>Kwikwetlem First Nation: [http://www.kwikwetlem.com/history___culture History & Culture] Retrieved on 5 March 2009</ref>

== 용어 ==
=== 영어 환경 ===
영어 낱말 물고기에는 물고기(''Fish'')와 물고기들(''Fishes'')이 있다. 영어에서 자주 상호 보환되게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Fish''와 ''Fishes''는 서로 다른 의미들을 가졌다. ''Fish''는 하나의 단수 명사나 한 종에서부터 추출한 개체군들을 뜻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Fishes''는 다른 어류 종들의 군을 뜻한다.<ref name="publishing3" />

=== 고기떼 ===
{{본문|떼지어다니기}}
[[파일:School of Pterocaesio chrysozona in Papua New Guinea 1.jpg|right|thumb|250px|
이 [[금줄박이 푸질리어]]들은 이들의 수영이 동조화되어있기 때문에 떼를 지어다니는 중이라 할 수 있다. |alt=Photo of thousands of fish separated from each other by distances of 2 inch or less]] 단지 식량이나 둥지의 장소들 같은 어떤 일정지역에 국한한 자원들을 사용하는 한무리의 [[어류]]의 집단은 간단하게 '''''집합체'''''(영어: aggregation)라고 알려져 있다. 물고기들이 서로 모여서 상호작용을 하고, 사회적인 군을 형성한다면, 그때에 그들은 그 유기적 구조의 정도에 따라서 떼(영어: ''shoal'' or ''school'')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shoal'''''이란 각각의 물고기들이 서로 개별적으로 헤엄치고, 음식을 찾아다니는 등의 서로 약하긴 하지만, 군(영어: group)내의 다른 개체들에게 끌리고, 수영속도같은 이들의 움직임의 조정하는 구조를 가진 군(영어: group)이다. 물고기의 '''''Schools''''' 이란 수영에 있어서 훨씬 더 강한 구조를 지니게 되고, 동기화되어 있다. 따라서 모든 물고기들이 같은 속도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러한 떼를 이루는 행동은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한다는 믿음이 있다.<ref>Helfman G., Collette B., & Facey D.: The Diversity of Fishes, Blackwell Publishing, p 375, 1997, ISBN 0-86542-256-7</ref>

예시:
* [[시클리드]]들은 [[구애장소]]에서 ''집합''(영어: aggregation)을 형성하며 모인다.
* 많은 [[연준모치]]무리들과 [[카라신]]들은 ''약한 떼(shoals)''를 형성한다.
* [[멸치]](영어:Anchovy), [[청어]](영어: herrings), 그리고 실버사이드라 불리는 [[색줄멸과]]들은 ''강한떼''(영어: school)를 형성하는 좋은 물고기의 예들이다.

강한떼나 약한떼들이 생물학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반면, [[영국영어]]에서는 어떤 물고기의 떼이던지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 ''약한떼''(영어: shoal)'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반면, [[미국 영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자주 ''강한떼''(영어: school)라는 용어를 느슨하게 사용했듯이, 비 전공자들에게는 종종 [[유의어]]로 취급된다.

== 같이 보기 ==
* [[낚시]]
* [[양식업]]
* [[수족관]]
* [[잡기와 방생]]
* [[심해어]]
* [[바닷물고기]]
* [[민물고기]]
* [[생선]]
* [[해산 식품]]
* [[관상어]]
* [[어류학]]
* [[해양생물학]]
* [[해양척추동물]]
* [[평형석]] (어류의 나이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뼈)
* [[해산물]]
* [[무척추동물]]

== 각주 ==
{{위키공용분류|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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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생물 분류 식별자}}
{{전거 통제}}

[[분류:어류| ]]
[[분류:측계통군]]

2018년 4월 29일 (일) 14:33 판

어류(魚類)는 물고기라고도 한다. 물에서 사는 아가미가 있는 척추동물의 총칭. 척추동물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구상에 생겨난 가장 기초적인 척추동물로, 옛날에는 연골어류, 경골어류로 나누었으나, 경골어류는 분기분류학이 발달하기 전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지구상에 알려진 어류는 모두 57목 482과 4,248속, 24,618종이 존재한다.[1] 서방 그리스도교(가톨릭, 개신교)에서는 익투스라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할 때 쓰기도 한다. 십자가 이전에는 물고기 문양인 익투스가 그리스도교의 상징이었다.

현재는 분류학상으로 크게는 척삭동물문의 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 연골어강, 조기강, 액티니스티아강, 폐어아강 등을 포함하며, 좁게는 무악류(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를 제외한 나머지를 뜻한다.

어류 중에서도 식용으로 자주 쓰이는 어류는 생선이라고 부른다. 그 모습이 아름답거나 독특해 애완동물로 키워지는 물고기는 관상어라고 칭한다. 금붕어와 비단잉어,토종물고기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상어는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열대어다.

아가미가 있어 물속에서 산소를 얻을 수 있지만 열대지방에 사는 열대어의 50% 이상이 추가로 공기호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높은 수온으로 인하여 물속에 녹아든 산소의 양이 수온이 낮은 물보다 적기 때문이다.[2]

어류의 신경계에는 포유류에 통점에 해당하는 신경점이 없는데, 이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류는 통점이 없기에 통각을 느끼지 못 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어류 또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링크.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통각은 '생물이 자기 손상을 막기 위해 혹은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 존재하는 불쾌감'인데 비록 통각을 느끼는 신경점은 없지만 어류도 자기의 손상을 막기 위한 회피 행동을 하며, 금붕어에게 모르핀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해당 회피 기작의 학습이 줄어드므로 금붕어에게 통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은 것이 어류가 위협 회피 기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 인간과 달리 통각이 발생하는 통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는 위험 회피 기작이라도 인간이 가지는 '통각'이 아니라 다른 회피 기작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 한다. 열 회피 동작을 실험으로 보였는데, 금붕어에게 열을 느끼고 피하는 회피 기작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금붕어가 '통증'으로 느낄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주장이다. 링크.

해당 논쟁은 독일정부에서 2013년도에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어류 또한 고통을 느끼는 척추 동물이므로 비인륜적인 학대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보호법의 대상이 된다고 지정하여 다시금 논란이 되었다. 링크 상기 문단에 언급한 통각의 정의라면 물고기뿐만 아니라 게나 가재등의 갑각류 또한 위협적인 자극에 대해 인지를 한다는 점을 들어 통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어류가 통증을 느끼느냐는 문제는 찬반측 모두 실험 및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어느 한쪽이 학계의 주류 의견으로 자리잡지는 못한 상황이므로 사실상 아직까지 명확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다.

한쪽만 회 뜨고도 살아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있는데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하면 죽지는 않고 살아서 돌아다닌다.

어류와 관련된 TV프로그램으로서 Discovery채널의 River Monsters가 있다. 물론 이름처럼 담수어 한정이지만 진행자 제레미 와이드의 고생담을 엿볼 수 있다.

척추동물이지만 물 속에 사는 생물이므로 포유류처럼 박제를 할 수가 없다. 때문에 보통 연구자들은 물고기를 알코올이나 포르말린 용액에 담궈서 담금주액침표본을 만들거나 냉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본을 보존한다. 연구용으로 쓸 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내장을 빼고 약품에 담가 처리하고 속을 채우거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