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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보물 제9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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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靑磁 象嵌梅鳥竹文 梅甁)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903호
(1986년 11월 29일 지정)
시대고려시대, 12세기 후반
소유서원석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靑磁 象嵌梅鳥竹文 梅甁)은 매화대나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새겨 넣은 고려청자 매병[A]이다. 1986년 11월 2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903호로 지정되었다.[B][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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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진 입 부분과 어깨에서 벌어져 몸체 윗 부분에서 중심을 이루었다가 S자 곡선을 그리며 세워졌으며, 풍만한 모습이다.

문양은 입 부분에는 뇌문대, 어깨에는 여의두문대를, 그리고 굽 주위에는 뇌문대를 백상감으로 돌려 나타내었다. 몸체 전면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매화와 갈대를 배치하고, 그 사이에 학과 새를 풀과 함께 흑백상감으로 새겨 넣었다. 유약은 담녹청색이 짙은 비색유를 발랐으며 광택이 있다. 굽다리에는 점토가 섞인 내화토 받침을 받쳐 구운 흔적이 12개소에 나있다.

상감청자가 사실적인 문양을 바탕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12세기 후반 무렵 강진, 사당리와 부안 유천리 가마에서 제작한 뛰어난 작품이다. 동체가 파손된 것을 수리하여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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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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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매병(梅甁)은 아가리가 좁고 어깨가 넓으며 밑은 홀쭉하게 빠진 병이다.
  2. 1986년 11월 29일 지정 당시의 명칭은 '청자상감매조죽문매병(靑磁象嵌梅鳥竹紋梅甁)'이다.[1]
출처
  1. 문화공보부장관 (1986년 11월 29일). “문화공보부고시제680호(국보및보물지정)”. 《국가기록원》. 8-10쪽. 2017년 7월 15일에 확인함.  관보 제10500호 (8쪽, 9쪽, 10쪽)
  2.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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