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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석조천인상

상주 석조천인상
(尙州 石造天人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천인상 중 비파을 연주하는 주악상
종목보물 제661호
(1980년 6월 11일 지정)
수량2구
시대남북국 시대
관리상주시
위치
상주박물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상주박물관
상주박물관
상주박물관(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18-7번지
상주박물관 전시실내
좌표북위 36° 27′ 35″ 동경 128° 14′ 27″ / 북위 36.45972° 동경 128.24083°  / 36.45972; 128.24083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상주 석조천인상(尙州 石造天人像)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박물관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유물이다.

1980년 6월 1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61호 상주 석각천인상(尙州 石刻天人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보호각 밖에 있는 연화대석(蓮花臺石)과 석탑재(石塔材) 등과 함께 상주시 남성동 용화전 안에 있던 것을 1982년 10월 남산공원(신봉동 산2-1번지)로 옮긴 후, 2007.06.20일자로 상주박물관에 옮겨 보관하고 있다.

화강암질의 넓은 돌 2장에 높이 1.27m의 주악상(奏樂像)과 높이 1.23m의 공양상(供養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주악상은 왼쪽을 향하여 비파(琵琶)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화관을 쓴 머리는 앞으로 숙이고 한 발을 앞으로 내밀어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주하는 자태는 약간 미소를 머금은 단아한 표정이며, 비파를 타는 두 손의 표현은 섬세하고 사실적이다. 어깨에 걸친 옷은 바람에 날리듯이 좌우로 구불거리며 흩날려서 매우 율동적이다. 아랫도리에는 주름이 져 있으며, 윗도리 속에서부터 늘어지는 끈이 좌우로 바람에 날리듯 표현되었다.

공양상은 오른손으로 연꽃 봉우리를 받쳐들고 오른쪽을 향해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자연스럽고 동적으로 묘사되었다.

두 석상이 어디에 쓰였던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옷차림은 당시 복식(服飾)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며, 만들어진 연대는 8세기경으로 추정된다.

갤러리[편집]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