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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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주(白汝舟, ? ~ ?)는 고려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남포(藍浦)다.
생애
[편집]신라 간관(新羅 諫官) 백중학(白仲鶴)의 후손으로 병부원외랑(兵部員外郎)을 지낸 백광우(白光宇)의 아들이다.
1198년(신종 원년) 7월 예부낭중(禮部郞中)으로 왕의 책봉을 요청하기 위해 금나라에 갔다.[1] 이듬해인 1199년(신종 2) 2월 금나라에서 조칙(詔勅)을 받아 돌아왔다. 그 조칙(詔勅)에 이르기를, “경(卿)이 근일에 사신을 보내어 아뢰는 글을 올렸는데, 형(兄)이 사양함을 자세히 말하고 겸하여 부왕의 말을 증거로 삼았으며, 그 동안 왕위(王位)가 비게 될까 염려하여 이에 편의(便宜)에 따라 국사(國事)를 섭행(攝行)케 되었다고 하였으므로, 그 단서(端緖)를 캐어서 물어 보니 역시 이미 부합(符合)되었다. 이에 다시 정성으로 조공(朝貢)하여 세습(世襲)의 작위(爵位)를 이어받기를 바라니, 공평한 의리를 상고하여 이에 유음(兪音)을 내리며 잇달아 사신을 보내어 책봉(册封)하는 명을 내리겠다.” 하였다.[2]
좌승선(左承宣),·한림시강학사(翰林侍講學士) 지제고(知制誥)를 지냈다.
가족 관계
[편집]- 조부 : 백사청(白司淸, ? ~ ? ) 태복경(太僕卿) 증삼중대광(贈三重大匡)
- 조모 : 무안 박씨(務安朴氏) 수태위(守太尉)·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 박승중(朴昇中)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