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폰스 (LP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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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스함의 레이저 무기 시스템

USS 폰스 (LPD-15)는 미국의 17,000톤급 오스틴급 상륙수송선거함이다.

레이저포[편집]

2013년 9월, 폰스함에는 AN/SEQ-3 Laser Weapon System이 시험장착되었다. 미사일 1개 제조비가 약 100만 달러(12억원)인데 비해 레이저와 레일건 무기 1회 발사 비용이 1달러(1,200원)이하다.[1]

폰스함 LaWS의 출력은 33 kW, 유효 사거리는 1.6km다. 절단기 등에 쓰이는 고출력 레이저 발진장치 6개에서 나오는 광선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미 해군의 기술연구기관인 해양 시스템 사령부에서 7년간 4천만 달러(약 438억원)를 들여 개발했다.[2] LaWS는 레이저 무기지만 영화에서처럼 에너지 빔이 눈으로 보이는 건 아니다. 영상에서 강력한 파괴력을 과시한 LaWS는 레이저포 1발당 비용이 0.59달러에 불과하다.[3] 2020년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함에 100 kW 출력(유효사거리 5km)으로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2015년말 미국 아리조나 대학교는 기존의 레이저포 사거리를 11배 늘리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공군 연구소(AFRL, Air Force Research Laboratory)에 기술이전되었다.[4] 기존에는 출력 100 kw인 경우 사거리는 고작 5 km이었는데, 55 km로 늘어나는 신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미 해군, 스타워즈 같은 첨단 레이저 포 올해 말 첫 배치, 뉴시스, 2014-02-18
  2. 미 해군 "2020년대초 함정 레이저무기 일상화", 연합뉴스, 2014-12-11
  3. '사거리 1.6km' 美 레이저포 화력 시범, 전자신문, 2014-12-15
  4. 원자탄의 천적 레이저 포(砲) 발사성공, 주간한국,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