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 (음악 그룹)
INC는 Elcue, R-est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힙합 듀오이다. 2007년 결성되었으며 킹더형 레코드가 해체되기 전까지 킹더형 레코드 소속이었다.
역사
[편집]Elcue와 R-est의 첫만남은 2002년 대구 힙합 트레인 공연에서 이루어졌다.[1] 이후 같이 신의의지에 발탁되어 함께하게 된 둘은, People & Places vol.1 앨범의 단 한 가지, Elcue의 첫 번째 EP 수록곡 People & Places 같은 곡에서 함께하였으나, R-est의 회색도시에서 처음으로 둘만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주었다. 이 앨범을 내고 바로 군입대를 한 R-est는 휴가 때마다 공연을 하면서 Elcue와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았고, 그러다 2007년 7월 Elcue가 프로젝트 팀의 형식으로 둘이 함께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이는 성사되었다. 팀은 곧 프로젝트 성격에서 벗어나 정식 팀이 되었다.[1]
제대와 함께 음악 작업을 시작한 둘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음악으로써 데모 앨범을 만들게 되었고, 이 앨범은 11월 경 두 곡이 담긴 앨범으로 INC가 직접 전달, 혹은 힙합플레이야 스토어에서 끼워주기 식으로 250장이 배포되었다.[2] 이후 둘은 재정비 기간과 스타일 변화 시도를 거쳐 첫 번째 공식 작업물을 발표하는데, 이것이 디지털 싱글 Runnin'이었다. 이를 통해 R-est와 Elcue가 아닌, "INC"의 이름 자체를 알리게 된 둘은, INC의 앨범은 물론 Verbal Jint, GLV 등과의 콜라보도 이어갔으며, 2008년 9월 술을 컨셉트로 한 앨범 INCident가 발표되었다. 이 앨범에서도 Elcue는 자신의 비트를 거의 담지 않았으며, 앞으로 INC에서는 프로듀서가 아닌 래퍼의 모습을 더 집중적으로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1] 또한, 신의의지 정기 공연 The Show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이후 둘은 당시 새롭게 론칭 준비를 하던 킹더형 레코드의 멤버로 합류, 마지막 창단 멤버가 되었으며,[3] 다음 해 정규 앨범 Veteran을 작업 중임을 밝혔다.[4] 이 앨범은 이후 INCitant란 이름의 미니 앨범으로 조금 규모가 축소되어 발표되었다.[5]
앨범 발매를 전후하여 INC는 UMF 등의 공연에 활발히 참여하여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휴식기이며, 킹더형 레코드가 해체 후에는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2011년 들어서는 Elcue와 R-est의 솔로 활동이 두드러졌으며, 10월 R-est는 INC는 나중에 재미있는 음악을 들고 나올 것이며 그때를 위해 역량을 키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13년 3월 Elcue가 당분간 자신의 새로운 음악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INC의 재결합도 불투명해졌다.[6]
대표곡: Runnin', How We Roll, All in, Still on Fire
바이오그래피
[편집]- 2007년 11월 8일 Demo 2007 (데모 앨범)
- 2008년 4월 2일 Runnin' (디지털 싱글)
- 2008년 9월 23일 INCident (미니 앨범)
- -2009년 6월 30일 리팩키지반 발매
- 2009년 6월 30일 INCitant (미니 앨범)
이름
[편집]INC란 이름은 둘이 같이 속해있는 뮤지션 친분 집단 INCZ에서 왔다. INCZ는 Incredible Animalz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각주
[편집]- ↑ 가 나 다 2008년 10월 7일 힙합플레이야 INC 인터뷰
- ↑ "from INC (Elcue & R-est) [THE PRESENT]", 힙합플레이야, 2008년 9월 23일
- ↑ "킹더형 레코드 INC합류, 정식 레이블 론칭", 힙합플레이야 뉴스, 2008년 10월 9일
- ↑ "INC [Veteran] 앨범 제작발표 영상 공개", 힙합플레이야 뉴스, 2009년 3월 19일
- ↑ "INC 신작 미니 앨범 [INCitant] 발매 소식", 힙합플레이야 뉴스, 2009년 6월 12일
- ↑ "엘큐, 두 곡의 신곡 공개", 힙합플레이야 뉴스, 2013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