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OB 베어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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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OB 베어스 시즌은 OB 베어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5번째 시즌으로, 김성근 감독이 팀을 이끈 3번째 시즌이다. 작년에 임시 주장이었던 이종도는 새로운 정식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팀은 전기 리그 5위에 그쳤으나 후기 리그에서 1위에 올라 KBO 리그 최초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참고로 이때 OB의 종합 승률 순위는 4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MBC 청룡(3위)보다 낮았다. 한편, OB는 플레이오프에서 전기 리그 1위 팀인 삼성 라이온즈에게 2승 3패로 밀려 탈락했는데 1승 1패 후 3차전에서 승리했으나 박종훈 김형석 신경식 등 주축 타선이 좌타자라[1] 3차전(김시진)을 제외하면[2] 모두 좌완투수만 투입한 삼성의 기세에 눌려 4차전부터 내리 2연패를 당했다.
선수단
[편집]- 선발투수 : 최일언, 장호연, 계형철, 윤석환, 박철순
- 구원투수 : 황태환, 박상열
- 마무리투수 : 박노준, 기세봉, 감사용, 박형열, 김진욱, 황기선
- 포수 : 김호근, 김진홍, 정종현, 조범현, 김영신, 김경문
- 1루수 : 신경식
- 2루수 : 김광수, 김대진, 구천서
- 유격수 : 유지훤
- 3루수 : 이승희, 박창언, 양승호
- 좌익수 : 윤동균
- 중견수 : 김광림, 도이석
- 우익수 : 김형석, 이종도
- 지명타자 : 박종훈, 이복근, 사인상, 최동창, 이근식, 김명구
각주
[편집]- ↑ 박희송 (1986년 12월 16일). “"打線(타선)보강해야 내년 勝者(승자)된다" 球団(구단)마다 겨울잊은「총력强訓(강훈)」”. 조선일보. 2021년 8월 5일에 확인함.
- ↑ “崔(최)일언,사자 벼랑으로 몰았다”. 조선일보. 1986년 10월 16일. 2021년 8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