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시장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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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시장 가설(效率的市場假說, Efficient Market Hypothesis)이란 금융경제학에서 모든 시장참여자가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 자산가격이 균형에 도달한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에서 정보와 관련하여 시점이 순서대로 세 개가 제시된다.
- 발생하는 때
- 공개되는 때
- 모든 시장참여자가 해당 정보를 획득하는 때
마지막 시점에서 정보는 가격에 반영되며, 위 세 시점 사이의 관계에 따라 시장의 효율성이 달라진다.
강형 효율적 시장[편집]
위 세 시점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즉, 정보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바로 가격에 반영된다. 정보의 공개는 의미가 없으며, 비대칭 정보가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는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시장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없다.
준강형 효율적 시장[편집]
위 세 시점 중 뒤 두 시점이 일치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즉, 정보가 발생한 뒤, 공개될 때 가격에 반영된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에만 시장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단순 시계열 분석과 같이 과거정보를 이용한 투자전략으로는 그럴 수 없다.
준강형 효율적 시장이 성립한다면,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없어야 효율성을 달성한다.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되는 가설이며,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법령으로 기업의 재무정보에 대한 공시를 강제하고 내부자 거래를 금지한다.
약형 효율적 시장[편집]
위 세 시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즉, 정보가 발생하고, 공개된 뒤,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가격에 반영된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는 준강형 효율적 시장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에만 시장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있다.
준강형 효율적 시장과 차이가 있다면, 준강형 효율적 시장은 정보의 전파가 즉각적인 반면, 약형 효율적 시장은 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의 범위에 비대칭 정보 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라 이미 공개된 정보까지 포함될 수 있다. 그 결과 시장참여자는 정보공개의 출처와 시간적으로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을 선택한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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