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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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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黃山伐)은 오늘날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시장 3거리에서 반경 500m 인근의 연산리 및 관동리 일대의 벌판이다. 신라군이 탄현(마달령)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백제군이 출정하는데, 탄현에서 황산벌까지는 46km로 하루평균 진군속도15.5km로 계산하면 신라군의 진군에 3일이 소요되었다, 반면, 사비성에서 황산벌까지는 32km로 백제군의 진군에 2일이 소요되었고, 백제군이 신라군보다 반나절 먼저 황산벌에 도착하여 3군영을 설치하였다.

이곳에서 신라 5만 정예군과 백제의 5천 결사대가 사비성과 대전을 잇는 교역로와 연산과 전라도를 잇는 교역로가 만나는 연산시장 3거리를 중심으로 황산벌 전투(660년 (음력 7월 9일~7월 10일)가 벌어졌다. 김유신의 신라군은 4전 4패를 하였고, 다음날에 총공격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백제의 5천 결사대는 패하였고, 백제군은 황산벌에 3군영을 설치했는데, 백제의 장군 충상과, 상영 그리고 이들을 따르던 약 1,650여 명의 백제군은 신라군에 항복하였다. 반면 계백과 그를 따르던 백제군은 황산벌 서쪽 3km지점의 수락산까지 밀리며 모두 전사하였다.

신라군은 황산벌 전투로 하루가 지체되어 당나라군과 약속장소인 사비성 남쪽 30리 지점에 7월 11일에 도착하였다. 당나라의 소정방은 7월 10일 당나라군이 홀로 백제군 수 천명과 웅진구 전투를 벌여 몰살시켰고, 신라군은 약속날짜보다 하루 늦게 도착하여 김유신의 신라군와 소정방의 당나라군은 갈등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