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313호 (2011년 12월 20일 지정) |
---|---|
수량 | 1점 |
시대 | 일제강점기 |
위치 | |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부곡리 249번지 춘산영당 |
좌표 | 북위 34° 57′ 28″ 동경 126° 58′ 40″ / 북위 34.95778° 동경 126.97778°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화순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和順 春山影堂 崔益鉉 肖像)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춘산영당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초상화이다. 2011년 12월 20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13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
[편집]화순 춘산영당에 소장된 면암 최익현의 초상은 1911년 4월에 석지 채용신이 그린 작품으로, 비단에 채색을 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정면을 향하여 앉은 전신상이다. 면암은 무릎을 꿇고 화문석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도포자락에 가려진 두 손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있다. 배접이 된 초상화의 뒷면 오른쪽 하단에는 그림을 그린 시기와 작가, 그리고 낙관이 되어 있다.[1]
채용신은 구한말의 대표적인 초상화가로 그의 작품에 대한 미술사적 가치는 상당히 크다. 특히 전통적인 초상화 기법과 당시 전해져오는 서양의 음영법을 잘 조화시켜 실제 인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초상화의 주인공이 가진 정신세계를 잘 드러내고 있고, 근대적인 작가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작가이다. 또한 그는 초상화에서 한일합방에 따른 자신의 반일의식을 자신만의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현실인식을 보여주는 좋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면암의 초상화는 그의 항일활동과 대쪽같은 선비의 품성을 잘 드러내고 있어서 초상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1]
채용신이 근대에 활동한 화가이는 하지만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인물이고 그의 작품들은 당시 상황을 잘 드러내는 인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으며, 그 중 면암 최익현 초상화는 채용신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1]
같이 보기
[편집]개요
[편집]- ↑ 가 나 다 라 전라남도 고시 제2011-454호,《전라남도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고시》,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 도보, 37-40면, 2011-12-20
참고 자료
[편집]- 화순 춘산영당 최익현 초상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